[re] 트렉, 스페셜, 캔델의 판매가 책정기준.

by ........ posted Feb 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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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 미국 1,450$(174만원), 한국 312만원(수입사 표시가격 390만원)

우리나라에서 좀 비싸죠.
수입업체의 판가책정은 대략 이럴겁니다.

미국현지 174만원을 소비자가 직수입하면 174만원에 운송료가 대략30-50만원입니다.
그럼 약 210만원이고, 관세가 20%정도면 대략 250만원정도가 됩니다.
또, 판매가에 미국에서 주세등이 8-10%붙기도 합니다. 이러면 250만원 이상에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수입상국내가격은 390만원에 보통 20-25%할인율적용시 295-312만원선이죠.
여기에 적당한 악세서리를 좀 얻구요.

250만원에 as도 안되고, 덤으로 얻는것이 없는 직수입을 택할것인가, 290만원대에 정식수입품을 살것인가? 고민하게 만드는것이죠.
당연 대부분 소비자는 50-60만원더주고 후자를 택하겠죠.
그래서, 직수입가와 국내판가사이에 50-100만원선의 갭을 두고 국내 실제 판매가를 책정하게 됩니다.

사실 몇대 팔리지도 않는 자전거 하나로 먹고 살려면, 국내 자전거 시장규모상 할 수 없기도 합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첼로, 엘파마도 같은 가격대를 유지한다는게 좀 의아하기도 합니다. 두 메이커는 좀더 싸져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리고, 트렉, 스페셜,캔델등 메이저브랜드는 미국에서 할인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위에 올린 비교표에는 미국 소비세가 없습니다. 거의 모든곳에서 8-10%정도의 주세가 붙게됩니다. 이점도 양지하세요.
트렉퓨얼의 경우 미국에서도 인기가 많아 작년말 끝물인때에도 미국 오프라인매장에서조차 정가판매를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