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수입 사례를 통해서 본 수입업체의 엉터리 잔차가격 폭리 실상!

by ........ posted Feb 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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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진실을 왜곡호도하는 기묘한 글들이 올라,
최근 자유게시판에 트랙 수입업체의 엉터리 잔차 가격과 폭리 실체를 폭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글을 퍼 올립니다.

새 잔차 구입하시려는 분들 참고하십시요.

<이하 자유게시판에서 퍼온 '개혁21'님의 수입업체 엉터리 잔차가격, 폭로 글>

2003년도 트렉 Fuel 98 신제품 완성차를 미국 일반 소매 샵에서 직수입하신 회원분의 글을 보니, 미국 샵판매가가 3,000$ 수준인데 2,500$에 구입하셨네요.
관세가 168,000원, 운임이 220,000원이 들었다고 했으니까,

총 구입비용이 3백3십8만8천원이군요. 미국 샵 판매가 한화 3백6십만원보다 싸게 구입하셨네요.

잘 모르시는 초보 분이 이 정도니까, 잘 아시는 분들은 더 싸게 직 수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

그런데 2003 트렉 퓨엘 98의 국내 샵 할인 판매가가 472만원, 수입사 표시가격이 5백9십만원.

이것을 보면 한국 수입업자들의 시장규모가 작다는 수십년간 반복해온 입바른 거짓말  등의 폭리에 대한 어떤 변명과 수입가격인지, 판매가격기준인지 환율 1$ 약 1,200원을  1$ 2,000원이다는 식으로 업자의 폭리를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궤변에 가까운 옹호의 글도 수긍하기 힘들죠.

미국 샵 판매가와의 가격차가 몇 십만원 비싸면 몰라도, 기백만원씩 비싸다면,
문제가 심각한 것 아닌가....
개인이 미국에서 직수입하는 것 보다 수입업체 가격이 싸야 정상이고, 경쟁력이 생기지 않나....
더구나 MTB를 타는 주 연령층이 청소년대인 점을 생각해 보면, 이 수백만원대의 가격차와 폭리는 벼룩의 간을 빼 먹는  칼만 안든 뭔 짓거리 아닐까...

암튼 제 생각에는 이들 업자들 MTB 발전을 위한 개혁 대상 1호라는 생각밖에는...
그리고 그 방법은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오랜동안 폭리를 취해온 시마노 부품가격을, 수년전 인터넷을 통한 폭로와 경쟁유도로그나마 현재 값 수준으로  다운시킨 예에서 보듯,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가격 현실화와 악덕 업자 퇴출시키는 것...  

정상가격에 공급하면, 당연히 수요가 배가 될텐데...
세상이 변하고 있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