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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k 4100 미국에서 구입기

........2003.04.15 14:52조회 수 161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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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유학중인 진정한 초보랍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 통학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굳이 비싼 자전거를 살 이유가 없더군요. 여기 학생들도 대부분 트랙으로 치면 4000대의 제품을 거의 타고 있는듯 합니다.

올해부터 4100 모델이 나왔습니다. 알루미늄 프레임 모델로는 가장 싼 모델이지요. 여기서 265불 줬으니까 환율 1250원으로 치면 대략 33만원 정도 되네요. 한국과의 비교를 위해서 4300 모델을 말씀드리면 320불이므로 정확히 40만원이네요. 역시 미국에서 사는게 조금 싸긴 한듯 합니다.

4100이 한국에 출시가 안돼서 관심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그냥 써보겠습니다. 4300과의 차이라면 앞샥을 조정하지 못하게 돼있다는점, 21단이라는 점 두가지가 가장 눈에 띄는 차이고 그 이외에도 부품의 차이가 좀 있었습니다. 결국 평지에서 탈때는 4300에 비교해서 그렇게 큰 아픔이 있진 않은듯해서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해 구입했습니다.

한국에서 6500을 타봤었는데 역시 느낌은 차이가 많이 나는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특히 서스펜션 쪽에서... 브레이크도 차이가 나고 특히 페달이 좀 안 좋더군요. 기어의 조작성은 괜찮았습니다.

어차피 아무리 비싼 자전거라도 저에게는 '개발의 편자'이기 때문에 이정도도 감지덕지라고 생각되고, 이 험한 미국에서 제발 도난 당하지 않아 한국에 가지고 들어갈 수만 있기를 바라 마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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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글쓴이
    2003.4.15 15:21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제가 세금을 생각안했네요. 세금이 10%가 넘기 때문에 이래저래 아주 기본적인 액세서리 (U-Lock, cable (뒷바퀴 분실 방지용), 또다른 케이블 (안장 분실 방지용))를 포함해서 총 든 돈이 370불이니까 46만원 정도 들었네요. 4300이었으면 50만원 중반이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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