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님, 반갑습니다.
저도 엑스퍼트를 한 대 갖고 있습니다.
산에서 타다가 자빠지고 해도 별 문제 없습니다.
가격 대 성능에 큰 불만이 없지요.
하지만 좋은말님이 쓰신 좋은 글에 대해 빈정대는 리플은 보기에 안 좋군요.
좋은말님 역시 스코트 제품을 전체적으로 좋게 보는 분이며,
윗글의 취지는 전체적으로 H 샵의 과장된 수사를 지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고급 시티 자전거"라는 용어는 저 역시 껄끄럽게 느끼지만
이 말 한 마디 때문에 좋은말님을 몰아부쳐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좋은말님은 엑스퍼트를 "싸구려"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가격에 비해 좋은 자전거라고 하셨는데...
게다가 바이액셜 튜브에 관해서는 아주 정확하게 쓰셨습니다.
온건한 태도로, 비교적 중립적으로, 좋은 정보까지 곁들인 글을
감정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마지막으로 H 샵에 대해 한 말씀 드리자면,
동호인들의 정보수집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자꾸 정보를 교묘하게 왜곡하면 동호인들이 농락당하는 느낌 받습니다.
주력상품 엑스퍼트 레이싱의 판매 촉진을 위해
약간?의 과대 수사를 사용하는 것은 좋게 봐 주자면 이해 못할 것도 없지만, ......
"제품비교분석" 란의 풀서스펜션 5가지 요약 소개 같은 글을 보면
정말 너털웃음밖에 안 나옵니다.
국내에서 MBA를 사 보거나 구독하는 동호인이 한두명이 아닌 걸 잘 아시면서,
어찌 원문의 기사내용을 그렇게 절묘하게 왜곡하실 수 있는지...
그 기사에서 매긴 다섯가지 풀샥의 순위는
1위: 게리피셔 슈가3
2위: 트렉 퓨얼90
3위: 스페셜 스텀점퍼 FSRxc
4위: 자이언트 NRS 2 Xtc
5위: 캐넌데일 제킬 600 입니다.
특히 제킬에 대한 마지막 평가 중 한 대목을 인용해 보지요.
(The Jekyll has too many weaknesses to be taken seriously by a hardcore trail rider, let alone a racer.)
이런 내용은 당연히 H 샵의 요약소개에 나올 리 없지요.
머... 주력 상품이니까 치명적인 약점은 빼고 장점에 관한 내용과,
그리고 소소한 결점만 요약해 놓는 것입니다.
(이런 것도 이해해 주자고 합시다. 글고, 외국잡지 자체도 맨날 평가가 왔다갔다 합니다.
몇달 전에는 모모제품이 최고라고 했다가 몇달 후에는 동일 제품에 대해 악평을 하기도 하거든요.)
(또한, 저 개인적으론 제킬의 디자인을 엄청 좋아합니다)
하지만 정말 곤란한 점은
국내에서 특정 제품의 장점을 밝히고 추천하면 수많은 반대의견이 대두된다는 핑계로,
잡지에 소개된 순위를 밝힐 수는 없다는 핑계로, 메이커 이름을 ABC 순으로 나열하면서,
"캐넌데일 제킬을 필두로..."라고 소개하더군요.
(이 표현은 다른 동호인의 지적을 받았는지 이제는 홈피에서 사라졌군요.)
H 샵에 첨 찾아갔을 때 동호인들이 받는 그 좋은 느낌이
어째서 1년 남짓 지난 후에는 증오로 변해가는지 H 샵주는 잘 아실 겁니다.
특별히 물건 싸게 사는 건 포기한다 하더라도 AS는 확실히 해 주셔야 할 거 아닙니까?
어째서 H 샵주는 AS 얘기만 나오면 표정이 굳어져 버릴까요?
게다가 AS 비용 다 받고도 제대로 못 고쳐준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왜 확실한 진상을 안 밝히십니까? 가만 계시면 소문은 사실로 굳어지는 겁니다.
어차피 금전적 여유 있는 분들을 많이 상대하시니,
차라리, 첨 팔 때부터 몇십만원 더 받았다가
나중에 AS 건 발생할 경우 샵이 군소리 없이 부담하는 전략을 썼다면
오늘과 같은 불상사는 예방되지 않았을까요?
그랬으면 물건값은 비싸지만 AS 확실하다는 소문이 나서
부유한 고객층을 엄청 확보할 수도 있었을지 혹시 압니까......
에휴, 답답해서 한 번 써 봤지만 제 글 역시 허접해지네요.
스마일님, 죄송해요, 제가 괜시리 주제넘게 끼어든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나중에 길이나 산에서 뵐 기회가 있겠지요.
그 때 서로 반갑게 인사해요.....
(이 글은 며칠 후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엑스퍼트 올림.
저도 엑스퍼트를 한 대 갖고 있습니다.
산에서 타다가 자빠지고 해도 별 문제 없습니다.
가격 대 성능에 큰 불만이 없지요.
하지만 좋은말님이 쓰신 좋은 글에 대해 빈정대는 리플은 보기에 안 좋군요.
좋은말님 역시 스코트 제품을 전체적으로 좋게 보는 분이며,
윗글의 취지는 전체적으로 H 샵의 과장된 수사를 지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고급 시티 자전거"라는 용어는 저 역시 껄끄럽게 느끼지만
이 말 한 마디 때문에 좋은말님을 몰아부쳐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좋은말님은 엑스퍼트를 "싸구려"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가격에 비해 좋은 자전거라고 하셨는데...
게다가 바이액셜 튜브에 관해서는 아주 정확하게 쓰셨습니다.
온건한 태도로, 비교적 중립적으로, 좋은 정보까지 곁들인 글을
감정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마지막으로 H 샵에 대해 한 말씀 드리자면,
동호인들의 정보수집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자꾸 정보를 교묘하게 왜곡하면 동호인들이 농락당하는 느낌 받습니다.
주력상품 엑스퍼트 레이싱의 판매 촉진을 위해
약간?의 과대 수사를 사용하는 것은 좋게 봐 주자면 이해 못할 것도 없지만, ......
"제품비교분석" 란의 풀서스펜션 5가지 요약 소개 같은 글을 보면
정말 너털웃음밖에 안 나옵니다.
국내에서 MBA를 사 보거나 구독하는 동호인이 한두명이 아닌 걸 잘 아시면서,
어찌 원문의 기사내용을 그렇게 절묘하게 왜곡하실 수 있는지...
그 기사에서 매긴 다섯가지 풀샥의 순위는
1위: 게리피셔 슈가3
2위: 트렉 퓨얼90
3위: 스페셜 스텀점퍼 FSRxc
4위: 자이언트 NRS 2 Xtc
5위: 캐넌데일 제킬 600 입니다.
특히 제킬에 대한 마지막 평가 중 한 대목을 인용해 보지요.
(The Jekyll has too many weaknesses to be taken seriously by a hardcore trail rider, let alone a racer.)
이런 내용은 당연히 H 샵의 요약소개에 나올 리 없지요.
머... 주력 상품이니까 치명적인 약점은 빼고 장점에 관한 내용과,
그리고 소소한 결점만 요약해 놓는 것입니다.
(이런 것도 이해해 주자고 합시다. 글고, 외국잡지 자체도 맨날 평가가 왔다갔다 합니다.
몇달 전에는 모모제품이 최고라고 했다가 몇달 후에는 동일 제품에 대해 악평을 하기도 하거든요.)
(또한, 저 개인적으론 제킬의 디자인을 엄청 좋아합니다)
하지만 정말 곤란한 점은
국내에서 특정 제품의 장점을 밝히고 추천하면 수많은 반대의견이 대두된다는 핑계로,
잡지에 소개된 순위를 밝힐 수는 없다는 핑계로, 메이커 이름을 ABC 순으로 나열하면서,
"캐넌데일 제킬을 필두로..."라고 소개하더군요.
(이 표현은 다른 동호인의 지적을 받았는지 이제는 홈피에서 사라졌군요.)
H 샵에 첨 찾아갔을 때 동호인들이 받는 그 좋은 느낌이
어째서 1년 남짓 지난 후에는 증오로 변해가는지 H 샵주는 잘 아실 겁니다.
특별히 물건 싸게 사는 건 포기한다 하더라도 AS는 확실히 해 주셔야 할 거 아닙니까?
어째서 H 샵주는 AS 얘기만 나오면 표정이 굳어져 버릴까요?
게다가 AS 비용 다 받고도 제대로 못 고쳐준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왜 확실한 진상을 안 밝히십니까? 가만 계시면 소문은 사실로 굳어지는 겁니다.
어차피 금전적 여유 있는 분들을 많이 상대하시니,
차라리, 첨 팔 때부터 몇십만원 더 받았다가
나중에 AS 건 발생할 경우 샵이 군소리 없이 부담하는 전략을 썼다면
오늘과 같은 불상사는 예방되지 않았을까요?
그랬으면 물건값은 비싸지만 AS 확실하다는 소문이 나서
부유한 고객층을 엄청 확보할 수도 있었을지 혹시 압니까......
에휴, 답답해서 한 번 써 봤지만 제 글 역시 허접해지네요.
스마일님, 죄송해요, 제가 괜시리 주제넘게 끼어든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나중에 길이나 산에서 뵐 기회가 있겠지요.
그 때 서로 반갑게 인사해요.....
(이 글은 며칠 후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엑스퍼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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