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얼마나 기다렸던가...자그만치 6일을 이제나 저제나 학수고대한끝에
바로 오늘 낮 12시..저의 애마를 손에 넣고야 말았습니다...^*^

책자나 인터넷상의 모습으로 접했던 저에게 실물의 스캇YZ-1은 정말 흠잡을
데 없이 날렵하면서도 탄탄한 모습이었고 씨트도 기대이상입니다.

그리고...제가 좀처럼 관심 갖지 않는 무게는 뭐랄까...철티비수준의 대책없는
체중은 아니었기에 만족스럽습니다. 항간에 이놈의 무게가 철티비와 맞먹는다
는 이야기도 없진 않은데 제가 직접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닌 결과 이넘 매고
육교 올라가는데 별 무리 없을 듯해 보입니다.

승차감은 무엇과 비교해야 좋을 지 판단이 서질 않네여..
제가 아직 많은 차를 타보질 않아서여..
너무 잘 나갑니다. 순간변속도 착착이구여, 브레이킹은 왔담다.

아직 길들여지지않은 야생마와도 같아서 앞샥이나 다른 하부기능들이 하드한
구석이 있지만 슬슬...아니 터프...하게 라이딩하면서 저만의 애마로 만들겁니
다. 평소엔 수수한 칼라...햇볕에 비치면 이상하리만치 번쩍거리는 프레임을
보면서 실증나지 않는 수수한 멋까지도 카리스마로 품고있는 YZ-1.

자신의 구매대상에 이넘이 끼어있으신분덜...고민이시라면 제 글이 그 결정
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그리고 트라이얼용으로 좋다는 평가입니다.....워낙 견고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