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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in mantra

........2002.08.12 01:26조회 수 419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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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in mantra를 타는 동안 느낀 점은 Mantra는 참 특이한
자전거라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요즘 유행하는
Short travel full suspension XC자전거(FSR, Sugar,
NRS등..)에 비해 어정쩡한 성격의 자전거라고 말한다. 즉
Cannondale의 V시리즈, Raven이나 Gary Fisher의 Joshua,
Trek의 Y
씨리즈같은 초기 full suspension자전거 같이 다운힐
능력은 좋으나 XC능력에서 크게 떨어지는 자전거 정도로
생각을 한다. 그러나 Mantra를 타면서 느끼고 미국의
Mantra user들과 정보를 주고 받은 결과 Mantra는
생각했던 것 과는 다른 자전거라는 사실을 알았다.

1)Mantra는 full suspension XC자전거이다.   
Mantra타고 산을 오르다 보면 느끼는 점은 뒷바퀴가 땅에
착 붙는다는 느낌을 갖는다. Gary Klein이 Mantra를
설계하면서 최대한 rider가 뒤 바퀴 위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설계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산을 타는
능력을 탁월하다. 페달을 계속 밟을 수 있는 한 어디든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또 독특한 suspension 구조로 인하여
bobbing(출렁거림) 현상이 거의 없다. 약간의
bobbing현상은 페달을 밟는 데서 오는 게 아니라 무게이동에
의해 생기는 것 같다. 아무튼 다른 초기 full suspension
자전거들과는 차이를 보인다. 아마 XC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full suspension자전거인 것 같다. 이런 점에서
Gary Klein에게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2)Mantra는 하나의 커다란 suspension이다
기타 다른 full suspension자전거들은 기존의 hard tail
자전거에 뒤 shock absorber를 추가한 디자인이지만
Mantra는 frame 자체가 커다란 suspension이다. 독특한
형태에는 이유가 있다. 가끔 Mantra는 rigid front fork를
사용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그 이유는 독특한 frame
design에 있다. 한마디로 설명을 하자면 Mantra는 pivot
point가 자전거의 중간, 위쪽에 위치를 하고 있어 앞
바퀴가 요철을 만나면 자전거가 반으로 꺾여 앞쪽이 위로
올라갔다 내려온 다음 뒤쪽이 올라갔다 내려오는 구조이다.
마치 시소와 같다. 그래서 앞 shock absorber가 없이도
충격 흡수가 가능 하다고 한다. 그러나 앞 샥에 의해서
이러한 기능이 많이 가려진다. 하지만 앞 shock
absorber에 의해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가끔 Mantra에 down hill에 적합한 double crown
front shock 을 사용 하는 분들을 본적이 있는데 이는
Mantra의 특성을 완전히 무시한 디자인을 위한 세팅
이라고 밖에 볼 수 가 없다.
본인의 견해로는 lock out 기능이 있는 앞 shock
absorber를 선택하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일 것 같다.
3)Mantra를 탈 때는 항상 앉아 있어야 한다?
Mantra의 앞선 frame design에도 불고 하고 Mantra에 대한
견해가 board에 올라오면 상반된 의견으로 항상 충돌이
일어난다. 한마디로 “Love it or hate it” 의견들이
올라온다. 이러한 이유에는 Mantra의 frame design에 큰
약점이 있기 때문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Mantra를 탈 때는 되도록 안장에 앉은 자세로 타는 것이
좋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Mantra는 마치 한 마리의
산양같이 산을 오르지만 안장에서 일어서는 순간 뒤
바퀴가 미끄러지기 시작 한다. 물론 다른 자전거도 이러한
현상이 있지만 Mantra에서는 이 현상이 조금 더 심하게
나타난다. Down hill을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급한
언덕에서Down hill을 할 때 weight back을 위해 일어서면
뒤 바퀴가 트랙션을 잃어 브레이크를 잡아도 바퀴가
미끄러진다. 이러한 상황은 상당히 위험할 수 도 있다.
본인도 처음에 깜작 노랬던 기억이 있다. 옛날 에는 잘
내려가던 길도 겁이 나서 못 내려가곤 했다. 
Mantra를 탈 때는 이러한 특성으로 인하여 기존의
자전거와는 riding 방식을 약간 바꿔야 한다. 일단 언덕을
오를 때는 최대한 안장에 앉아서 오르도록 한다. 다리에
힘이 있어 페달링을 계속 할 수 있는 한 별 문제가 없다.
Down hill시에도 최대한 안장에 앉아 있도록 하고
급경사에서는 몸을 최대한 뒤로 하고 다리사이에 안장을
끼우면 된다. 경사가 더 심해지면 몸을 완전히 뒤로 빼고
아랫배로 안장을 눌러 주면 된다. 물론 다른 사람이 보면
약간 우스울지도 모르는 자세이지만 필요하다. 그리고
효과적이기도 하다.
4)Mantra는 사람의 위치에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
Mantra는 사람이 앉는 위치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며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안장을 최대한 뒤쪽으로
미는 게 효과 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본인은 아직
중간위치에 안장을 얹었지만 앞으로 다양한 자세로 실험을
해볼 생각이다.  안장의 위치뿐 아니라 다른 setting도
사용자에 따라 많은 변화를 시도해 가장 적합한 setting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특히 Mantra race나 pro. 는
아래급인 Mantra나 Mantra Comp보다 덜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Fox Float rear shock absorber가 장착되어 나오는데
앞쪽에 민감한 반응을 이는 suspension fork를 사용하면
앞뒤가 상반되는 반응을 보여 앞 suspension fork r가
유난히 출렁거린다는 느낌을 준다.  어떤 사람들은 뒷
shock absorber의 공기압을 더 내려서 타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setting이 가장 자신과 어울리는지는 계속해서
Setting을 바꿔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5)Mantra를 중고로 구입할 때..
Mantra는 98년 이후로 Pro. 와 Race는 carbon으로
바뀌었다. 기존의 aluminum frame은 생산가가 너무 높아
carbon으로 눈을 돌렸으며 남아있는 aluminum은 Mantra와
Mantra comp로 판매를 하다 2000년 부 터는 Mantra
carbon이라는 이름으로 생산이 되다 Klein을 인수한
Trek에 의해서 생산이 힘든 Mantra는 단종을 시키고 같은
계열사인  Gary Fisher의 Sugar frame을 참고해 만든
Adept만 생산하고 있다. 이미 성능이 입증된  Sugar 의  frame 을 사용하는 것이 Trek 한 테는 안전한 선택일지도 모르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Adept에서는  Klein 만의 개성이 많이 없어진 것 같다.(full suspension중에서) Mantra는
98년식 이후로는 뒤 triangle이 바뀌어 travel이 6~7”
늘어났으며 경량화가 되었다.


Mantra를 타시는 분들 중에 다른 의견을 가지고 계신 분이나
setting에 대한 새로운 의견이 있으신 분들 계시거나 의견을
나누고 싶으신 분계시면

Shaun_choe@hotmail.com으로 연락을 주세요.
일산 사시는 분들 중 같이 라이딩을 가시고 싶으신 분들도
연락 주세요.^^

*  Mantra의  suspension  작동 원리. 이래서 앞 샥이 없이도 충격 흡수가 가능합니다.  frame 자체가 하나의  suspension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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