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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alite 1000[2001] 2개월 사용후기

........2001.09.21 08:36조회 수 15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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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괜찮은 자전거 같습니다.
물론 다른 자전거를 타본 경험은 없지만,
제 맘에는 대단히 흡족하거든요.

왜냐구요?
제가 체중이 많이(100) 나가는 사람이라서...

체중이 좀 빠졌거든요.
그런데 놀랄정도로 자전거가 잘 나가는 겁니다.

그러니 이글을 읽으실 여러분들(70Kg내외)이 제 자전거를 타신다면
그건 당근 새처럼 날아갈 수 밖에요. 정말이에요..

저는 요즘 조금 심하게 말해서 마구 날아다닙니다.
페달질을 하는 힘도 좋아졌구요.

입문용 엠티비 그 어떤 제품이라도 다 이렇게 좋을거라는 생각이군요.

제품의 특징 : 그게 머더라~?? 프레임이 조금 가볍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또한 하드테일이니까 그렇겠지만, 오랜동안 핸들을 잡고 있으면 손이 많이 저리죠. 장갑을 끼면 조금 나아진다고 하더군요. 샵주인이..

잔차에서 조금 잡소리가 납니다. 그럴 때마다 당근 샵주인을 귀찮을 정도로 찾아갑니다. 샵주인을 잘만나서리...흐~

제 체중...대단한데요. 그렇게 마구 페달을 밟아대도 꺼덕없더군요. 요즘은 업힐을 할 때도 별로 기어변경하지 않습니다. 걍 페달이 부서질 정도로 밟아대도 참 아무 이상없이 잘 올라가줍니다. 다른건 몰라도 엠티비의 이런 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리란 생각.

또한 날이면 날마다 체중이 빠지니 매일같이 새잔차를 타는것 같은 느낌입니다요. 잔차가 점점 더 잘나가기만 하니 말이죠. 아마도 내 체중에 엠티비자랑을 이리 늘어놓을 정도라면 정상체격을 가진 여러분들은 아마도 제 엠티비를 타신다면 날아갈 겁니다. 새처럼요.

만족이 어디 있을라구요. 그저 내 체중을 이겨만 주니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군요. 일반자전거 처럼 잔고장 별로 없는 것이 엠티비군요. 쉑쉑 마구 타고 다니세요! 고장인들 그리 쉽게 난답디까? 10년이 지난다고 변할리이까? 만고불변 영원불멸 엠티비인지고...전 그렇게 생각해요.

남들은 잔차를 잘타시니 업글에 정신이 팔리시는 모양인데. 저는 날마다 날마다 체중 줄이고 자동으로 업글이 되는군요.

다른 잔차보다 특별히 좋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잔차도 그 가격대면 그정도 하겠죠. 프레임도 그렇고 쇽압쇼바도 그렇고 시마노 데오레부품도 그렇고 그정도면 된다고 봅니다.

가파른 산길 마구마구 오른다면 모를까 나는 아직 업글 상상도 해본 적이 없군요. 이만한 제품에 이만한 가격이라면 그저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네요. 보다 좋은것도 물론 있지만 거기서 거기죠.

월등하다면 모를까. 이 제품과 비교가 되는 제품들:

아파란치아 엔듀로/팀콤프/팀이슈/

cello202/cello3002

여튼 백만원대 이하 육십만원대 이상 정도죠.

거기서 거기고 가격대비 제품을 비교해보시길...

프레임은 거의 7005시리즈일테고
쇽압쇼바/rst..일테고
시마노 부품은 데오레이하이고..
타이어도 그저그런거고 ...

그래두 잘만 나간다니까요. 믿으세요!
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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