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 잃어버리기 전까지 일년 반 정도 탔던 자전거인데요.
(아.. 지금도 잃어버린거 생각하믄 T_T 나의 초록색 이구아나...)

주로 학교 통학용으로 썼습니다.

제가 알기엔 초->중급 크로스컨트리용으로 그럭저럭 쓸만한 차체로 알고있습니다. (6061 butted aluminum frame이죠.)

(다른 것이랑 비교한다는게 우습네요 제가 타본게 이것 밖에 없어서)

보통 자이언트에서 나오는 제품 라인업에서 중간정도급으로 분류되더군요. (유콘이나 ATX850모델보다는 상위기종이죠 ATX870다음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듯 하군요..앗.. 이것이랑 비교는 좀 무리인가?? 중저가형모델의 한계라는게 있어서.. 870도 중저가용이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서두....)

드레일러는 요즘은 알리비오(Alivio)나 드오레(Deore)급을 쓰는 것으로 알고있구요 아주 가벼운 산악용 코스 시작에는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산악용 자전거 입문용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거 가지고 심하게 산타기엔 좀 무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샥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 무리가 발견됩니다.
저는 산에 올라가 본적은 없어요.. 그저 학교를 뺑뺑 도는데 썼는데.. 학교가 안암동의 구릉지대에있다보니... -_-;;;

차체도 가벼운 편이고 가격(저는 중고로 아는 분에게 20만원에 샀습니다.)에 비해서 너무너무너무 좋은 자전거였습니다.

통학용이라 다른 업그레이드는 필요없었지만 제가 바꾼다면 샥,헨들,허브 정도를 바꾸고 싶더군요..아.. 페달을 바꾸었습니다.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암튼 반갑네요 '이구아나'라는 반가운 이름을 오랫만에 들어서.. ^^;

===================================================  류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