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자이언트 이구아나 타는데..
근데 점 무겁게 느껴지지안나요..
전 상당히 무겁게 느껴지는데.. 암튼 싸게 사셨군여..
제 친구가 al-8007타는데.. 무게차 많이 나던데여 ..



초록잔차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이틀 전에 송파삼천리에서 특가판매하는 이구아나를 63만원에 구입했습니다. 공짜로 땡땡이와 뒷깜빡이를 받았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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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팩은
: *후레임 .6061 버티드 알루미늄
: *포크  .ROCK SHOX JUDY TT
: *크랭크 . 선투어 CR 310
: *브레이크.택트로
: *변속레바.시마노 DEORE 9단
: 허브    .시마노
: *앞변속  .시마노 ALIVIO
: *뒤변속  .시마노 DEORE 
: (송파삼천리에서 퍼온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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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는 초록+검은색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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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서는 무지 촌스러웠는데 직접 보니까 훨씬 멋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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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 3만원 더 싼 아팔란치아 팀엔드가 있었는데 (처음엔 그걸 사러 갔
: 었어요.) 허브, 림, 타이어, 앞변속기 등 많은 부품들이 이구아나보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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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디자인이 별로고(하이폴리쉬), 차체도 더 무거운거 같고(7005) 앞브레이크잡고 샥(rst gamma el)을 꾹꾹 눌러보니까 별로 힘을 주지 않아도 기냥 바텀아웃 되서 텅텅 거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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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언트 이구아나는 해외 인지도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MTBR.COM에만 들어가서 찾아봐도 아주 칭찬이 자자하더군요. 그리고.. 프래임이 크랙나거나 하면 회사에서 걍 교체해준대요 (다그런가요?)그래서...결국 자이언트 이구아나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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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달은 평패달에 신을 수 있도록 플라스틱과 끈이 달렸는데 전 불편해서 때버렸습니다.(드라이버로 나사 풀면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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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Rockshox Judy TT가 좀 뻑뻑했습니다. 하지만 이틀동안 오프로드를 누리고 다닌 결과 꽤 부드러워젔습니다. 자잘한 충격흡수는 별로지만 높은곳에서의 점프나 큰 충격을 바텀아웃 안되면서 잘 흡수해서 좋아요. 일레스토머 샥이라서 추운 겨울에는 얼어서 뻑뻑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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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좋은 자전거를 안타봐서 모르지만 암튼 제 느낌으로 차체는 탄성도 좋고 가벼운편인 것 같습니다. 안장은 어디껀지 몰르겠는데 오늘 하이킹 가서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탔는데 엉덩이가 별로 안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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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MTB를 처음 타 본 저로써는 Alivio와 Deore나 XT 그런거의 차이를 알 리가 없죠.. 그냥 좋았습니다. 기아가 정말 잘바껴요. 여태까지 타던 알톤 철티비처럼 기아 바꿀때 나는 "칰칰칰" 하는 소리가 안나고 그냥 조용히 잽싸게-_-; 바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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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신분으로는 너무 비싼 자전거라서 조금 후회도 했지만 오늘 하이킹 갔다와서 마음이 싹바꼈습니다. 이 자전거로 못가는 지형은 거의 없었습니다. 털털거리고 위험하지만 그 스릴 넘치죠. 스트레스가 싹 풀리더라구요. 내일부터 우리 동네(홍제동)를 둘러싸고있는 산들(안산,인왕산, 북한산 등등)을 다 가 봐야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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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서없이 초보적인 리뷰를 해서 죄송하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산에서 좀 더 타보고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limpw@dreamwiz.com으로 메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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