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입문한지 4달 된 초보임돠~
처음 자전거를 고를 땐 유콘이나 아주 무리해서 이구아나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 나중에 두 번 돈안쓰려면 좀 더 좋은걸 사... 그게 돈버는 길이얌~' 이라는 친구의 꾐에 빠져 덜컥 NRS3를 사버렸습니다. 머... 더 비싼 잔차도 세상엔 참 많습니다만...저에겐 엄청난 출혈이었죠...
송파 코*스(지방간님... 어딘지 맞춰보세여^^;) 에서 120만원주고 샀구요.. 제 키가 183인데 M사이즈(18.5)가 맞는 사이즈 라고 하더군요. 옷 살땐 항상 XL였는데 M 사이즈라니...아주 어색했습니다... -_-; 검정색/하얀색 프레임을 갖고 싶었는데 은색/파란색 밖에 없더군요. 그런데 실제로 보니까 파란색 프레임이 더 예쁜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샀죠..
집에 와서 살때 주는 샥펌프 붙잡고 뒷샥 공기압 조정해서 새그0으로 맞추고 도로에서 타보니 제가 상상하던 풀샥의 느낌이 아니더구만요.. 아주 딱딱했습니다. 좀 부드럽게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했었는데 나중에 산에 올라가면서 그 딱딱함이 업힐때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올라갈땐 거의 작동을 안하는듯 하다가 충격을 받을때는 또 확실히 작동하구요..정말 신기하더군여^^
지금까지 NRS를 타면서 가장 맘에 안드는건...뒷바퀴 접지력 인데요.. 처음 친구랑 산을 올라가는데 좀 심한 경사에서 뒷바퀴가 휙~ 헛돌면서 꽈당 넘어져 버렸습니다. 제가 페달질이 힘들어서 안장에서 일어난 순간에 일어난 일이었죠.... (NRS는 안장에 끝까지 앉아서 뒷바퀴 접지력을 살려줘야 한다는 글을 나중에 어디선가 봤습니다) 나중에 친구 자전거 - 스페셜 엔듀로 - 로 같은 곳을 올라가 봤는데 NRS보다 힘은 무지 들었지만 뒷바퀴 접지력은 끝까지 살아있더군요.. 다른 자전거를 못 타봐서 이게 NRS만의 결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그리고 조금씩 요령이 생기면서 바퀴가 헛도는 일도 조금씩 줄어들었지만... 지금도 너무 앞으로 체중을 옮기거나 하면 기냥 휙~ 헛돌아 버립니다 -_-;
그 외에는 특별히 맘에 안드는 점은 없었네요...
자전거 사고 나서 한달쯤 있다가 브레이크와 구동계통을 LX로 몽땅 갈아버렸는데요... 확실히 업힐이 조금 쉬워지더군요.. 8단과 9단의 차이는 저한텐 아주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브레이크는 LX나 처음에 달려있던 텍트로나 별 차이 못느꼈고... (물론 LX가 보기엔 좋져^^)
나중엔 안장 옆의 헝겊부분의 보푸라기가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타는데야 지장없었지만... 바꿔버렸습니다. 셀레 플라이트 였는데 확실히 원래 달려있던 벨로 안장보다 편하더군요.. 역시 보기에두 좋구 -.-;
RST 오메가 포크는 처음엔 '이정도면 됐지..' 싶었는데 갈수록 맘에 안듭니다. 특히 겨울되니까 정말 딱딱해 지더군요... 심할 정도입니다. 또...친구차의 마르조끼와 비교를 하자면...딱딱한 비비빅과 부드러운 베스킨라빈스의 차이랄까... 없으면 아쉬운대로 비비빅도 먹지만... 뭔가 아쉽죠..~.~ 연말정산 받으면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1순위 입니다.
아직 초보지만... 이제 좀 안 넘어지고 타겠다 싶으니까 자꾸 친구넘의 엔듀로에 눈길이 가긴하지만서두... NRS 정말 좋은 자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한텐 과분하죠.... 한 5년 열씨미 타서 본전 뽑아야 할텐데....ㅎㅎㅎ
처음 자전거를 고를 땐 유콘이나 아주 무리해서 이구아나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 나중에 두 번 돈안쓰려면 좀 더 좋은걸 사... 그게 돈버는 길이얌~' 이라는 친구의 꾐에 빠져 덜컥 NRS3를 사버렸습니다. 머... 더 비싼 잔차도 세상엔 참 많습니다만...저에겐 엄청난 출혈이었죠...
송파 코*스(지방간님... 어딘지 맞춰보세여^^;) 에서 120만원주고 샀구요.. 제 키가 183인데 M사이즈(18.5)가 맞는 사이즈 라고 하더군요. 옷 살땐 항상 XL였는데 M 사이즈라니...아주 어색했습니다... -_-; 검정색/하얀색 프레임을 갖고 싶었는데 은색/파란색 밖에 없더군요. 그런데 실제로 보니까 파란색 프레임이 더 예쁜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샀죠..
집에 와서 살때 주는 샥펌프 붙잡고 뒷샥 공기압 조정해서 새그0으로 맞추고 도로에서 타보니 제가 상상하던 풀샥의 느낌이 아니더구만요.. 아주 딱딱했습니다. 좀 부드럽게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했었는데 나중에 산에 올라가면서 그 딱딱함이 업힐때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올라갈땐 거의 작동을 안하는듯 하다가 충격을 받을때는 또 확실히 작동하구요..정말 신기하더군여^^
지금까지 NRS를 타면서 가장 맘에 안드는건...뒷바퀴 접지력 인데요.. 처음 친구랑 산을 올라가는데 좀 심한 경사에서 뒷바퀴가 휙~ 헛돌면서 꽈당 넘어져 버렸습니다. 제가 페달질이 힘들어서 안장에서 일어난 순간에 일어난 일이었죠.... (NRS는 안장에 끝까지 앉아서 뒷바퀴 접지력을 살려줘야 한다는 글을 나중에 어디선가 봤습니다) 나중에 친구 자전거 - 스페셜 엔듀로 - 로 같은 곳을 올라가 봤는데 NRS보다 힘은 무지 들었지만 뒷바퀴 접지력은 끝까지 살아있더군요.. 다른 자전거를 못 타봐서 이게 NRS만의 결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그리고 조금씩 요령이 생기면서 바퀴가 헛도는 일도 조금씩 줄어들었지만... 지금도 너무 앞으로 체중을 옮기거나 하면 기냥 휙~ 헛돌아 버립니다 -_-;
그 외에는 특별히 맘에 안드는 점은 없었네요...
자전거 사고 나서 한달쯤 있다가 브레이크와 구동계통을 LX로 몽땅 갈아버렸는데요... 확실히 업힐이 조금 쉬워지더군요.. 8단과 9단의 차이는 저한텐 아주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브레이크는 LX나 처음에 달려있던 텍트로나 별 차이 못느꼈고... (물론 LX가 보기엔 좋져^^)
나중엔 안장 옆의 헝겊부분의 보푸라기가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타는데야 지장없었지만... 바꿔버렸습니다. 셀레 플라이트 였는데 확실히 원래 달려있던 벨로 안장보다 편하더군요.. 역시 보기에두 좋구 -.-;
RST 오메가 포크는 처음엔 '이정도면 됐지..' 싶었는데 갈수록 맘에 안듭니다. 특히 겨울되니까 정말 딱딱해 지더군요... 심할 정도입니다. 또...친구차의 마르조끼와 비교를 하자면...딱딱한 비비빅과 부드러운 베스킨라빈스의 차이랄까... 없으면 아쉬운대로 비비빅도 먹지만... 뭔가 아쉽죠..~.~ 연말정산 받으면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1순위 입니다.
아직 초보지만... 이제 좀 안 넘어지고 타겠다 싶으니까 자꾸 친구넘의 엔듀로에 눈길이 가긴하지만서두... NRS 정말 좋은 자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한텐 과분하죠.... 한 5년 열씨미 타서 본전 뽑아야 할텐데....ㅎㅎㅎ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