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브레이크는...

by ........ posted Jan 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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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느낌이 들어서 이리저리 고민을 했었는데요
샵에가서 사장님께 문의하니 제동력이라는게 꼭 브레이크업글만으로 될께 아니고 림의 영향도 있을수있으니 그 사양에서는 큰 돈 들이지 말라 하시더군요.
대신 브레이킹시 약간 물컹한 느낌있죠?
많은 자전거를 타보지는 않았지만 제 친구 이구아나는 브레이크가 딱딱한데 전 물컹거리거든요.
그러다보니 제동이 잘 안되는 느낌도 들고...
그래서 사장님과 상의한후....

앞쪽 브레이크 케이블 중간쯤에있는 스프링을 빼벼렸습니다.

브레이크 케이블 자세히보시면 검정 플라스틱있죠? 이녀석을 열고보니 안에 스프링이 들어서 약간 물컹한(좋게 말하면 부드러운)느낌이 들게 해주는듯 했습니다.
이녀석을 빼고나니 좀 브레이크가 딱딱하게 잡히는 느낌이 되구요. ^^;;
아마도 제 취향에는 이게 맞는듯 하네요.

타면 탈수록 느끼는거지만 그냥 즐기기에는 유콘같은 등급이면 충분한거같습니다. 단지 욕심이 나서 뛰어보자 팔짝을 한다든지 맨날 계단에서 고문한다든지 하면... ^^;;

전 페달바꾸고 가장 큰 변화가 생겼거든요? 업힐할때 부담이 적어진거요.
물론 험로에가면 아직 발이 안빠질까봐 두려움이 남아있지만요 ^^

고로... 브레이크보다는 전 페달업글을 추천드려요.
전 535중고로 구해서 달고다닙니당... 유일한 업그레이드 부품이죠 ^^;;

PS : 부족하다고 생각하고보면 한없이 부족한게 유콘이더군요.
       싯포스트, 안장, 헨들바가 넘 무겁고....
       타이어는 잘 안달지만 측면슬립이 좀 부담되고....
       브레이크는 잘 안듣는거같구....
       콩콩뛰면 스포크가 풀리는지 팅~! 하는 소리가 나구....
       겨울에 추울때는 이게 리지드인지 뭔지 팔꿈치만 아프고....

       그래도 이쁘지 않으신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저는 살살타고다니고 업힐시엔 거의 끌어서 그러는지 (--;;)
>타이어에 대한 한계는 아직 안느껴지네요. 뒷타이어가 미끌어지기전에
>다리힘이 먼저 고갈되는 판이니 --;;;
>유콘 뒷바퀴는 파나레이서 2.1로 아예 굳어지는군요 무쏘님 덕분에 하하..
>앞바퀴를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님 양쪽 다바꾸면 어때요?
>산에 가면 좀 빈약해보이기는 한거같아요.
>
>전 브레이크가 더 시급하다고 생각이 여러번드는데..
>디스크 브렉익은 어떨까요..
>유콘에 디스크라..음..
>
>엽기인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