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나의 사랑스런 유콘여~~

by hobasu posted Jan 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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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에서 죽으라고 달리다 쇠꼬치에 펑~~ 뒷타야 아작나고.. 브레이크 휘어버리고..그나마 안자빠졌으니 다행이었져.. 그이후로 친구랑 가까운 샵에 가서
앞에 맥시스 칼리보스끼우고 앞에껄 뒤로 끼우고.. 집에와서 다시 풀고 혼자 깝치다 앞브레이크가 팅~~ 결국 친구넘 차에실어서 잔차샀던 s잔차방에 갔져.
거기서 항상 동경?해왔던 파나2.1을 보고 질러버렸습니다. 앞에 끼울려고했는데 아자씨가 뒤에가 나을거 같다고 해서.. 뒤에 노란 파나xc프로2.1 끼우고 림휜거 조정받고 브레이크조정받고.. 기름함 칠하고 .. 1시쯤 송파출발.. 분당경유.. 수원으로 입성..  45키로정도 뛴거 같은데.. 우찌나 힘든지. ㅎㅎ
간혹 진흙밭으로도 그냥 가보고.. 2.1이라서 그런지 윙~~ 소리 엄청크구..(아 사람들이 말한게 이런건감? ㅋㅋㅋ) 하지만 속도 업되었을때 나름대로 안정감이.. 역시 파나는 잘 미끌리네요. 급부레키 잡으면 옆으로 쫘악~~ 이건 타야문제인지 유콘순정브레키문젠지.. 능력 부족탓인지. 하이톤, 요즘에는 급부레키잡으면서 옆으로 비틀비틀거리는걸 즐깁니다. 어쩌다 인도가다 사람있으면 함 잡아주면 놀라서 다 비켜주시구( 잘한짓은 아니지만.. 딸랑딸랑 소리내기가 힘드네요 주행중에는. ㅎㅎ)  역시 샾에서 손 함 보니깐 예전같이 잘나갑니다.
그런데 앞쪽 림을 펴긴폈는데.. 잘가다가 원의 5/1가량부분이 부레키랑 접촉?해서 걸리는 소리가 나네요.. 부레키잡고 옆으로 흔드니깐 흔들리구.. 이거 왜그런지.. 부레키를 갈아야되나.. 휠셋을 갈아야되남.. 아이구 머리야..
잔차타고 오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직 많이 주행한건 아니지만 부레키도 갈고싶고 휠셋도 618로 갈고싶고.. 내 똥꼬를 아푸게한 안장도 갈고싶고.....그리고 순정샥도 갈고싶고.. 역시 인간이란 욕심을 떨쳐버릴수 없는거 같네요.. 주위에서는 뽀사질때까지 타다가 한방에 좋은거 사라는데.. 직장도 가지고 던벌고 할려면 ..흐미.. 다시 머리 함 흔들고.. 정신차리구..^^

그래두 옆에 세워둔 검딩이 유콘.. 넘 사랑스럽습니다. 주위에 좋구 비싼 잔차도 마니 보지만 저한테는 넘 소중한 넘입니다. 나중에 4-5년뒤 성능 더 좋은 잔차를 사게 될수도 있겠지만.. 이넘은 꼭!! 집에다가 잘 전시해둘랍니다. 볼때마다 넘 멋있고 사랑스럽네여. ㅎㅎ 진흙으로 머드팩한 저의 유콘.. 이제 목욕이나 시켜줘야 겠네여.. 그럼 자이언트 만세.. 유콘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