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인식이...

by 진이 posted Feb 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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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Giant 하면 중저가만 있는줄 아는거 같습니다.
NRS-1을 중고시장에 내놨는데...
연락 주시는 분들 대부분이
새차가 200만원대 인줄 아시고 계시더군요..
심지어.. 모샾에서도 구입가격을 말하니
그렇게 비싼줄 몰랐다고 하네요...

업그레이드 비용은 빼고
Original 가격에서 30%할인을 했으나..
대부분 가격을 보고는 연락이 두절...

어떤분은... 2001년식이라고 우기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2002년식 맞다고 하니...
2001년식에서 색깔만 바뀌었으니 그게 그거 아니냐고..우김...  ㅡ.ㅡ"
(충남에 사시는 중년남성... 190에 넘기라고 하심..)

2월말까지 안팔리면 그냥 타기로 했습니다.
벌써 마음은 안파는 쪽으로 많이 기울었지요...
저에겐 Top Tube가 좀 길어서 팔려고 한거 거든요...

생각보다 MTB경력 오래되신 분들이 NRS를 잘 모르시더군요...
눌러 보곤... 샥 잠그고 다니냐고 물어 보고... ㅎㅎ
아님... Air 이빠이 채워서 이건 안들어 가는 거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싸구려 프레임 이란말... 참 많이도 들었습니다...

암튼... 사람들의 고정관념도 무섭고...
우리나라에서 비싸게 팔아야 좋은 거라고 생각 하시는 분도
참 많은거 같습니다....

참... 바빙 없다는 자전거 대부분 타봤으나...
NRS만한건 없더군요... Size가 좀만 더 작은거 나오면 딱인데...

- Jin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