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C SE3는 타시는 분이 많이 안 계시네요.
물론 사용기도 보이질 않고..
이 잔차 가격 대 성능비가 많이 떨어져서 그런건가요?
몇몇 분이 지적하신 브레이크는 아비드 디스크로 바뀌었던데..
참, sram esp 7.0이면.. 그립을 돌리며 변속하는 방식인거죠?
(맘에 안 드는데.. 무지하게.. ㅠㅠ)
아.. 국내 21인치 재고가 요녀석 한 대 라는데..
여차하면 확 무리해서 질러버릴까 했다가..
평이 없길래 망설여집니다. 이 잔차 평가 좀 해주세요. ^^
그렇게 꺼려하시는 SRAM 쉬프트는 저도 꺼려했는 데, 직접 써보니 쓸만합니다.
그러나, 산에 그룹라이딩 한 번 갔다오면 업그레이드하고 싶어질 겁니다.
제가 보기에 좋은 점.
프레임이 좋으므로, 여타 부품을 업그레이드 할 경우 중고급 자전거로 변신가능.
제가 보기에 안 좋은 점.
여러 부품에서 단가를 줄인 흔적이 역력하므로, 그거 다 업그레이드 하다가 쫌 탈만한 자전거 되었다는 생각이 들면 처음에 산 자전거 값보다 나중에 퍼부은 업그레이드 부품값이 더 클 겁니다.
처음에 대개의 경우 입문용이라는 이름으로 저렴한 자전거를 구입한 후 산에 그룹라이딩 한 번 갔다와서 자전거에 돈 쏟아붓는 경향이 있더군요.
저도 예전에 그랬는 데, MUSSO-TDI님도 유콘을 LX자전거로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서,
"입문용 = 지속적인 부품 업그레이드 = 모든 용돈의 투입 = 궁핍한 생활 or 부모님과의 트러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