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우리나라에도 안나왔겠지요? 아마 미국에서만 시판된 걸로 아는데. 아마 가을부터는 다른 나라에 풀릴 듯 싶고요. MTBR의 평가를 보면 상당히 괜찮더군요. 가격은 그 평가에 써진바에 의하면 3000달러 정도이지만, 아마 우리나라나 제가 있는 곳이나 더 비싼 가격에 나오지 않을까 싶고요. VT1의 경우 마빅 XL과 더불어 상당히 사양도 좋더군요... 무게도 좀 나가고.. (13kg정도인듯.)
근래 저도 VT1을 사야 하나 잠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의 스타일은 XC도 프리라이딩도 아닌 중간이 아닌가 싶어서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지금 나와있는 VT1은 과도기적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포크와 리어샥이 지능형 모델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 나와있는 것은 폭스의 테라로직 포크, 스페셜라이즈드 에픽이 장착한 역시 폭스 브레인 댐퍼가 유명하죠? VT1에 달린 리어샥 역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마니또 SPV라는 지능형 모델입니다. 역시나 알아서 반응해야 하는 때만 반응하는 샥이라고 하고요. - 무슨 말인고 하니, 영어로 바빙이라고 하는 패달질에 따른 시소현상을 방지해 주지만, 다른 한편으로 밑에서 오는 충격에는 샥이 작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한 마니또에서는 이외에 Minute라는 포크 역시 이러한 SPV방식을 채택하여 생산해 낼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이외에 스카렙이나 셔먼 시리즈 역시 SPV를 채택할 걸고 하더군요. Minute는 아마 가을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시판된다고 하던데 우리나라는 얼마나 후에 들어갈지 잘 모르겠네요. Minute는 테라로직이 XC 유저를 상대로 한 것과는 달리 주로 투어용 라이더를 겨냥한 것이고, 100-130의 조절가능한 트레블에 략샥의 U-Turn처럼 1mm단위로 조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Minute나 테라로직 같은 녀석들이 애초에 예정된 대로 제대로 작동한다면 아마로 락아웃 기능이 유명무실해지는 시대가 오겠지요.
많은 제가 읽은 잡지들은 앞에는 Minute를 뒤에는 SPV를 장착한 자전거들이 대략 다음달부터 모습을 드러낼 것일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은 아마도 이러한 지능형이 판을 치는 첫 해가 되지 않을까 하고 있고요. 물론 올해에도 5th Element, SPV라는 리어샥, 테라로직이 나왔지만 아직 초기단계에 불과하고요. 참고로 5th Element라는 샥은 마니또 SPV와 동일한 원리로 작동한다고 하고, 스콧의 Octane 모델에 달려있더군요. 딴데는 잘 모르겠고.
현재 미국 시판 VT모델은 뒤에는 SPV가 장착되어 있지만, 앞에는 아직 락샥의 사일로가 달려있을 거에요. 많은 다른 회사들의 제품들도 과도기로서 위와 유사하게 뒤에는 SPV 앞에는 일반 포크를 달고 있더군요. 그리고 그 제품들의 상당수가 '가을부터는 Minute 포크를 장착할 것'이라는 단서를 달더군요. 자이언트 역시 Minute를 장착할 것이라는 말은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만, 대세인 이상 그렇게 가지 않을까요?
뭐 하긴 언제나 좋은 제품을 기다리다가는 죽을 때까지 아무 것도 못 사게 되기 마련입니다만...
참고로 마니또 SPV 리어샥에 대한 일반적인 평을 보자면, 시소현상은 많이 줄였지만, 그 대신 리어샥이 주던 편안함 역시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줄어들었다고 해서 브레인 리어샥 정도는 아니고요.
신기술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그만큼 저의 고민도 많아지네요.
근래 저도 VT1을 사야 하나 잠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의 스타일은 XC도 프리라이딩도 아닌 중간이 아닌가 싶어서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지금 나와있는 VT1은 과도기적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포크와 리어샥이 지능형 모델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 나와있는 것은 폭스의 테라로직 포크, 스페셜라이즈드 에픽이 장착한 역시 폭스 브레인 댐퍼가 유명하죠? VT1에 달린 리어샥 역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마니또 SPV라는 지능형 모델입니다. 역시나 알아서 반응해야 하는 때만 반응하는 샥이라고 하고요. - 무슨 말인고 하니, 영어로 바빙이라고 하는 패달질에 따른 시소현상을 방지해 주지만, 다른 한편으로 밑에서 오는 충격에는 샥이 작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한 마니또에서는 이외에 Minute라는 포크 역시 이러한 SPV방식을 채택하여 생산해 낼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이외에 스카렙이나 셔먼 시리즈 역시 SPV를 채택할 걸고 하더군요. Minute는 아마 가을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시판된다고 하던데 우리나라는 얼마나 후에 들어갈지 잘 모르겠네요. Minute는 테라로직이 XC 유저를 상대로 한 것과는 달리 주로 투어용 라이더를 겨냥한 것이고, 100-130의 조절가능한 트레블에 략샥의 U-Turn처럼 1mm단위로 조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Minute나 테라로직 같은 녀석들이 애초에 예정된 대로 제대로 작동한다면 아마로 락아웃 기능이 유명무실해지는 시대가 오겠지요.
많은 제가 읽은 잡지들은 앞에는 Minute를 뒤에는 SPV를 장착한 자전거들이 대략 다음달부터 모습을 드러낼 것일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은 아마도 이러한 지능형이 판을 치는 첫 해가 되지 않을까 하고 있고요. 물론 올해에도 5th Element, SPV라는 리어샥, 테라로직이 나왔지만 아직 초기단계에 불과하고요. 참고로 5th Element라는 샥은 마니또 SPV와 동일한 원리로 작동한다고 하고, 스콧의 Octane 모델에 달려있더군요. 딴데는 잘 모르겠고.
현재 미국 시판 VT모델은 뒤에는 SPV가 장착되어 있지만, 앞에는 아직 락샥의 사일로가 달려있을 거에요. 많은 다른 회사들의 제품들도 과도기로서 위와 유사하게 뒤에는 SPV 앞에는 일반 포크를 달고 있더군요. 그리고 그 제품들의 상당수가 '가을부터는 Minute 포크를 장착할 것'이라는 단서를 달더군요. 자이언트 역시 Minute를 장착할 것이라는 말은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만, 대세인 이상 그렇게 가지 않을까요?
뭐 하긴 언제나 좋은 제품을 기다리다가는 죽을 때까지 아무 것도 못 사게 되기 마련입니다만...
참고로 마니또 SPV 리어샥에 대한 일반적인 평을 보자면, 시소현상은 많이 줄였지만, 그 대신 리어샥이 주던 편안함 역시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줄어들었다고 해서 브레인 리어샥 정도는 아니고요.
신기술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그만큼 저의 고민도 많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