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흥분중...그리고, 짜증나고...

by ........ posted Jun 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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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게리마린구입하고, 열심히 타고 있는 훈이라고 함니다.
작은 야산타고 정비받으러 삽에 갔다가 약간 존심상한 일이있어 이렇게 멏자 끄적여 봅니다...
샵에 도착해서 대충정비받고 있는데...
캐넌데일 f1000을 타고 온 두명의 인간들이 샵에 들이닫친 것이지요...
멋진 잔차라고 생각하고 물끄러미 그들의 잔차를 보고 있는데...
그중에 한 넘이..저를 보고 산에 가시나요? 묻길래...
아~네..아직 초보라..."네..이왕이면 좋은 잔차사시지~" "네?"
이왕이면 좋은 잔차라? 참...자기네들...잔차가 좋다고 뻐기는 건지...원..
그순간,,전..."아~네..." 마린두 좋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왜 말을 못한건지..
돌아오는 길에 자꾸만 아까의 그 두명의 약간은 비웃음이 섞인 얼굴이 떠오르네여...
여기서...본글인데여..잔차가 중요한게 아니라.타는 사람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말...가슴에 다시 새기고 돌아왔습니다..
약간은 불쾌하고 존심상했지만...이제 그만 생각하고...제 잔차 마린을 더욱 사랑해 주어야겠다는 생각...ㅎㅎㅎ
언젠가..더좋은 잔차가 생겨두...지금의 마린을 잊지 않을꺼구여...ㅎㅎ
마지막으로 캐넌데일을 타고 왔던 그분들에게 말하고 싶네여...
"저 게리피셔 마린 ~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