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잖아도 사용기 함 올려야 겠다 했는데.. ^^;;

제가 지난주.. 음.. 정확히는 지지난주 토욜날.. ㅡ.ㅡ 에 구입했습니다.

저도 고민 많이 했는데요.. 100마논 밑으로 사려구..

그러다 왈바 고수님 몇몇분의 조언도 있었구..

4900샀습니다. 결론은 '잘샀다' 입니다.

가볍구 잘 나갑니다. (물론 이구아나보다는 조금 무겁습니다)

부품이 풀~ 데오레라 내구성도 좋습니다.

그런데 이구아나보다 훨~ 싸게 샀으므로 이득입니다.

제가 사자마자 무쟈게 돌아 다녔는데요 잘나가니까 더 돌뎅기게 됩니다.

그전엔 알톤 어텍 감마 탔었습니다.

한 3년 됐군요. 그러다 4900으로 바꾸니 스포츠카 타는 기분입니다.

그러나 스포츠카 기분 낼려면.. 힘들기는 매한가지 입니다. ㅡ.ㅡ

뭐 빠지게 밟아야 됩니다. ㅜ.ㅜ  그러나 알톤 탈때보다는 적은 힘으로 스포츠카 기분 낼 수 있습니다.

제가 사자마자 과천 뛰었습니다. 자전거 타곤 첨가봅니다.

업힐도 해보고 다운힐도 해보고.. 자빠져도 보고.. ㅡ.ㅡ

내구성도 존거 같습니다. 그 전 자전거는 넘어지거나 충격 받으면

바로 잡소리로 호응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4900은 그런게 없습니다.

첨탈때는 좀 거친듯 합니다. 그래도 알톤은 소프트 테일 이었으니까요.. ㅡ.ㅡ

엉덩이가 알톤에 익어선지 하루 작살이 났었습니다.

이틀째부터는 괘안터군요.

며칠전에 왼쪽 패달에서 틱틱 소리가 나서 자전거 샵에 가봤습니다.(마논짜리 평패달로 바꿔 달았음 신발이 없어서.. ㅜ.ㅜ)

가니까 소리가 안나는 겁니다.. ㅜ.ㅜ

그때 쥔 아저씨 께서 제 4900을 타 보셨습니다.

잘나간다며.. 의외라는 표정.. ㅡ.ㅡ

가격대비 성능이 짱임은 분명하고 팹시 챌린지 처럼

눈감기고 태운다면.. 100마논 초반까지 먹어줄 만큼 괘안은 차 입니다.

저 같으면 4900사서 여유돈으로 맘에 드는 부품 바꾸겠습니다.

아시죠? 풀 데오레 가격이 얼마인지..

또한 RST GILA TL이 얼마인지..

그리고 GILA.. 굿~ 입니다.

작은건 무시하는 듯 해도 큰건 확실하게 잡아주는..

터프한 넘입니다.

아참.. 4900 사시면 그립은 바꿔주시는게 좋습니다.

느낌은 괘안은데 타다보면 좀 앏은듯해요.. (아포.. ㅜ.ㅜ)

그리고 바디 스티커가 좀 약한편이니 주의 하시길..

그 외엔 다 좋습니다~

저 사진 17년 찍었거든요..

그리구 다큐멘터리 제작도 했던 사람이고요..(방송)

그런데.. 울나라.. 어디 가보면 다 기자에 카메라맨 같아요..

장비만 보면 말이죠..

바디만 기백마논씩 하는 기종을 사서 풀 오토로 놓고 찍는 사람들 보면 참.. ㅡ.ㅡ

일반인이 머하러 방송장비는 들고 다니는지.. -_-;;

자전거도 그런거 같아요..

외국인이 보면 아마 울나라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은 다 프로인줄 알겁니다.

거품 겉어내고 나면 부품무게 몇백 그램.. 전체무게 1,2 키로 차인데 말이죠..

실속있는 제품 사셔서 재미 붙고 맨날맨날 타게 되시면..

하나하나 업글 하시길..

그리고 데오레 정도면.. 맨날 맨날 산타다 뿌러 트려 먹기전엔..

별 업글 내용이 없을겁니다.

도로만 탄다면.. 데오레도 사치죠.. ㅡ.ㅡ

그럼 좋은 선택 하셔서 즐라~ 하시기 바랍니다~



 







형준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제 가 이번에 차을 하나 구입하려 하는데요 [물론 초보]
:        제가 알아보니 멕켄리 4700과 자이안드 이구아나,그리고 일본산
:          후지?인가[가격이 좀 싸더군요] 사려 하는데
:        이기종 타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        많은글 부탁 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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