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오리지날 메시지에 리플을 단 의도는 두 차대의 무게 비교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같은 사이즈급에서 130g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200g 이상 납니다.
Center to Top을 기준으로 했을 때, Tanasi 18인치와 같은 크기급은 XLM 17.5인치로 봐야 한다는 것이지요.(탑 튜브 길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입니다)

그리고 소재 자체의 가격이 아니라  그 가공이 어렵기 때문에 더 비싼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서도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6-4 티타늄이 제작의 어려움이 있는 반면에 XLM은 티타늄 차대로서는 드물게 더블버티드 가공을 했습니다. 그래서 XLM이 다른 티타늄 차대에 비해서 유독 가벼운 편입니다.
6-4 제작과 더블버티드 가공 중에서 어느 쪽이 더 난이도가 높은 공정이냐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겠지요.

즉, 소재 자체를 어떤 걸 사용했느냐에 못지 않게 그 소재를 어떻게 가공했느냐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각자 취향에 따라 의견이 나뉠 수 있는 부분이겠지요.


>Merlin의 경우, 2002년 모델부터는 사이즈 측정기준이 Center Top으로 바뀌었
>습니다.  2001년까지는 님의 말씀대로 Center to Center였습니다.  그리고, 6-4
>비율의 티타늄이 일반적으로 더 Stiff하기도 하지만, 가공도 어렵습니다.  제가
>알기로 6-4 티타늄의 경우, 튜브가공이 힘든 관계로 시트스테이나 체인스테
>이와 같이 직경이 작은 튜브는 판재를 튜브형태로 말아서 가공하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결국 제조방법이 다소 까다롭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프레임
>제조시의 "고난도"라는 설명도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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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br><br>한가지, Merlin은 사이즈가 Center to Center 기준입니다. Tanasi 18인치와 비슷한 사이즈는 17.5인치입니다.<br>따라서 무게 대비를 1,492g 대 1,282g 으로 비교하는게 더 가깝습니다.<br>그리고 Tanasi는 6Al-4V입니다. 고난이도라기 보다는 고강도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겠지요. XLM도 강도가 요구되는 드랍아웃 쪽은 6-4 티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br>참고로 XLM은 eXtra Light Mountain의 약자라고 합니다.<br>저 같으면 같은 가격이라도 XLM을 타겠습니다. ^^;;<br><br>ㄷㅅㅇㅍ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br>: Litespeed가 나오는 사진을 참고자료로 올립니다.<br>: Litespeed tanasi와 Merlin XLM은 18인치 기준으로 프렘무게 1,492g과 1.369 g입니다. <br>: Tanasi는 XLM보다 훨씬 고난이도 티타늄 튜브(6AI-2.5V titanium tube)로 만들어져서인지 소비자가가 1000불 조금 못되게 비쌉니다. <br>: 여러분들은 어떤 걸 택하시겠습니까? <br>: <br>
>>* Bikeholic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9-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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