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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al-9007 (풀xt)

........2002.01.22 12:58조회 수 118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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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샀습니다~!! 덜커덕....

상태는.... 예상대로 였슴다..(봐도 모르겠더군여^^)  겨울이라 좀 싼 가

격이라 생각해서 덜커덕 샀슴다...

지금 까지 타본 잔차는 안드레아, 아젠타, 익스트림(친구꺼), 중국산 조

립품(50만..정도)...풀 데오레 급도 제대로 못타본 저에겐..

적잖은 충격? 이었슴다...

1. 브레이크 : 브레이크를 전 주인분이 아비드껄로 바꾸어 놓으셨더군

여... 이게 더 좋다면서... xt는 림 갈가 먹구, 소리나서, 이걸루....

역시... 그분이 한말이 맞는듯.. 내가 타고갈때.. 브레이크 조심해여~!!

그러길래... 무신소린가... 했더니만... 장난 아니더군여...

빗길에 밀린다고 하더니... 밀리긴 커녕... 뒤집어 질뻔 했슴다...

오토바이로 워낙 많이 해본거라... 태연히 모면 했지만...ㅋㅋㅋ

무엇보다, 상당히 부드러운 레버 조작감에, 저에겐 마치 유압식 브레이

크를 잡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 더군여...(이래서 업글을 하는듯....)


2. 주행성능....

한마디로... 너무 가벼웠습니다... 물론 21단에서 27단으로 기어비의

차이가 감소한것도 있겠으나, 너무도 힘의 전달이 정확해....

3-4단 정도는 더 높게 놓고도... 힘든줄을 모르겠더군여...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기어가 바뀌는 것을 느끼질 못하겠더군여...

예전 자전거는 체인이 스프라켓을 이동하는것이 발로 느낌이 왔는데..

지금은... 전혀 느낌이 없더군여... 허참.... 돈이 좋기는 좋은듯...

샥에대해 한마디 하자면... 족스 샥인가?? 이건데... 처음엔 정말

허접이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글세여.. 전에 rst-381보다

떨어지진 않는것 같습니다.. 또한 에어샥이라 대문짝~! 만하게 써있기

도하구... 텐션(장력??) 조절도 가능하구.... 괜찮은듯...

신호등에서 파란불이 죽어?가길래, 바쁘게, 오만가지 턱과, 장애물을

넘었었는데.... 잘 버텨 주는듯... (이샥 아시는분 있으면 리플좀^^)


3.번째...시선...

블랙캣 타고 다닐땐 일반 사람들이 많이 쳐다 보더군여...

하지만 이걸 타니...흠... 일반사람들은 그냥 코렉스인가 보다 하는데

(이걸 산 큰 이유도 코렉스 여서임다... 도난의 염려^^<--- 꾸져보임?)

젊은 사람들은... 제 자전거를 한참 보더니... 코렉스 에도 xt달려 나와

여??? 하고 물어보더군여... 참나..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아무튼 몇시간 타보지 않아 자세한 느낌은 알수 없으나, 가격대비

성능비는 좋은것 같습니다...^^

또한 18인치인데 (전 173정도) 오히려 17인치보다 더 편하더군여...

산을 타지 않을바에는 1인치정도 오바하는것도 좋을듯^^

(코렉스가 적게 나오는건지...흠...)

안장도... 바꾸셨더군여... 원래안장이 너무 아파서( 이해함...)

wtb 사의 sst.k라는 생전 보더 듣도 못한...^^

좋더군여.... 철티비 큰 안장보다도 편한듯....(블랙캣의 상어이빨

안장은 바지먹는걸로 유명하져^^, 아프기도 하구.... 전 아팠슴다^^)

지금 찾아보니... 6-7만원정도하는 안장이군여... 훔... 비싼걸...^^

후손?을 위해 안장만은 편한걸로 바꾸는게 좋을듯....^^


아무튼 저에게 딱 맞는 바이크를 장만한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내일 강촌정도 1박 2일로 다녀와서... 단점을 올리도록 하져...그럼...

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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