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플코 xo500 을 샀습니다. 더블버티드, 풀 데오레,등등..
처음부터 MTB 타신분들은 이 자전거가 뭐 그냥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처음부터 한 1년간 철티비 타다가 이런 데오레 급의 잔거를
사게 된다면 그 느낌은 천차만별, 희비교차, 기타 등등 일겁니다
사실 아직 철티비에 익숙해졌던 자세나 기타 등등 컨트롤이 갑자기 달라진
지오.. (여기다 이 단어를 붙여도 되나? ㅡㅡa ) 에 적응할려다 보니 좀 어색한건
사실입니다만, 어제 집에 가지고 올때 한번, 오늘 오전중 범어사를 한번 다녀와
보니.. 정말 엄청난 속도 차이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쏘아 날아간다' 라는 표현.. 정말 누가 만들었는지.. 대단한 표현력입니다.
첨에 철 잔차를 탈때 바퀴에 바람을 엄청 넣으면 도저히 손목 땡기고 엉덩이
맛사지가 너무 심해 탈수가 없어 어쩔수 없이 타야를 좀 말랑 말랑하게 하고
다녔는데 샾에서 바람을 엄청 넣는겁니다 ㅡㅡ; 가다가 정 안되면 바람 빼고 가야지 하면서
타고 가는데
우와............ '' 뭐랄까..
뭐가 푹신 푹신한 느낌이 드는게.. 잔 충격이 별로 전해지지 않더군요..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약간 바닥에서 떠서 달린다고 해야 되나..?
그런 느낌입니다. 이게 여러 사람들이 얘기하는 '프레임이 충격을 흡수한다'
라는 의미 인것 같습니다.
더블 버티드라는데 이 프레임과 그냥 노 버티드 프레임과 한번 번갈아 타보고
비교해 보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도로에서는 말그대로 쏘아 내려 왔습니다.
내리막길이기도 하지만.. 최고 기어를 넣고도 발이 헛도는 기분..
원츄..ㅡ_ㅡb 입니다.
좋아 죽겠는데 잔거 탈 시간이 안되어서 더 후기를 못쓰겠네요..
도로에서는 절 정말 감동시켰어요...
이제 산에 올라가보고 다시한번 후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