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자전거 크기에서 왜 Standover Height를 중요시 하는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자전거를 타다 보면 피치 못하게 안장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스탠드오버 하잇이 가랑이 길이보다 높으면 발이 땅에 닿기 전에 먼저 가랑이가 탑튜브를 찧게 됩니다.
특히 빠른 속도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한다면 상당히 큰 충격을 몸이 받게 되고 자칫하면 중요 부위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가랑이 길이보다 높은 자전거는 타려는 시도조차 해서는 안된다는 경고가 대부분의 잔차 매뉴얼에 적혀 있습니다.
따라서 이 자전거가 자신에게 안전한지 그렇지 못한지는 최종적으로 님이 판단해야 할 사항입니다. 직접 타보고 안장에서 떨어져도 보십시오.
수치상의 1센치 2센치에 구애받지 말고 자신의 몸이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그래서 무엇인가가 맞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아무리 맘에 드는 자전거가 아무리 좋은 가격에 나왔더라도 과감하게 떨쳐버리세요.
세상은 넓고 자전거는 많으니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자전거에 자신의 몸을 맞추는 우를 범하지 않으시길.
p.s:
가랑이 길이(inseam height)를 측정할 때는 신발을 벗고 재는게 맞습니다. 참고가 될까 해서 측정법을 같이 적어봅니다.
자신의 가랑이 길이를 혼자서 비교적 정확하게 잴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얇은 책을 들고 벽에 바짝 붙어 섭니다. 책을 가랑이 사이로 넣고 그 책의 한 면을 벽에 바짝 붙여서 수직을 이루도록 합니다. 그리고 책을 가랑이에 닿을 때까지 올립니다. 그냥 닿는 정도로 그치는게 아니라 책이 가랑이를 살짝 누르는 기분이 들 정도의 힘으로 책을 올립니다.
이제 책이 움직이지 않게 조심하면서 벽에서 물러서서 책의 위 끝부분까지의 길이를 재면 그것이 자신의 가랑이 길이가 되는 겁니다.
박정원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가랑이 까지의 길이를 젤때요 신발을 신고 측정해야 되는건가요? 맨발로 제어보니 80센티미터에 턱걸이네요. 슬퍼라...
자전거를 타다 보면 피치 못하게 안장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스탠드오버 하잇이 가랑이 길이보다 높으면 발이 땅에 닿기 전에 먼저 가랑이가 탑튜브를 찧게 됩니다.
특히 빠른 속도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한다면 상당히 큰 충격을 몸이 받게 되고 자칫하면 중요 부위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가랑이 길이보다 높은 자전거는 타려는 시도조차 해서는 안된다는 경고가 대부분의 잔차 매뉴얼에 적혀 있습니다.
따라서 이 자전거가 자신에게 안전한지 그렇지 못한지는 최종적으로 님이 판단해야 할 사항입니다. 직접 타보고 안장에서 떨어져도 보십시오.
수치상의 1센치 2센치에 구애받지 말고 자신의 몸이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그래서 무엇인가가 맞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아무리 맘에 드는 자전거가 아무리 좋은 가격에 나왔더라도 과감하게 떨쳐버리세요.
세상은 넓고 자전거는 많으니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자전거에 자신의 몸을 맞추는 우를 범하지 않으시길.
p.s:
가랑이 길이(inseam height)를 측정할 때는 신발을 벗고 재는게 맞습니다. 참고가 될까 해서 측정법을 같이 적어봅니다.
자신의 가랑이 길이를 혼자서 비교적 정확하게 잴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얇은 책을 들고 벽에 바짝 붙어 섭니다. 책을 가랑이 사이로 넣고 그 책의 한 면을 벽에 바짝 붙여서 수직을 이루도록 합니다. 그리고 책을 가랑이에 닿을 때까지 올립니다. 그냥 닿는 정도로 그치는게 아니라 책이 가랑이를 살짝 누르는 기분이 들 정도의 힘으로 책을 올립니다.
이제 책이 움직이지 않게 조심하면서 벽에서 물러서서 책의 위 끝부분까지의 길이를 재면 그것이 자신의 가랑이 길이가 되는 겁니다.
박정원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가랑이 까지의 길이를 젤때요 신발을 신고 측정해야 되는건가요? 맨발로 제어보니 80센티미터에 턱걸이네요. 슬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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