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프티 매뉴얼에는 그렇게 정비하라고 나와 있습니다만,
외국의 리뷰들을 살펴보니까 보통 1년에 한번 정도 정비를 하면 괜찮다고 하더군요.
저도 얼마 전에 상태가 어떤가 해서 샥 부츠를 뜯어보았습니다만,
구리스 상태가 양호해서 그냥 다시 덮었습니다.
내년 봄 쯤에나 전체적으로 한 번 손 볼 생각입니다.

앞바퀴 고정 나사는 적당히 세게 조이면 됩니다. (어려운 말이죠? ^^)
너무 세게 조이면 허브의 베어링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만,
간단한 구조의 허브 양쪽에 실드 베어링이 2개 들어가는데,
문제가 생긴다 하더라도 베어링 가게에 가면 쉽게 대체품을 구할 수 있습니다.
혹시 너무 살살 조여서 주행 중에 나사가 풀린다고 하더라도,
바퀴가 조금씩 빠지면서 브레이크의 로터가 패드에 닿게 됩니다.
따라서 주행 중에 바퀴가 빠져 달아난다거나 하는 일은 발생할 수가 없지요.

사실 저도 스캘펠이라는 차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3000의 사진을 보게 됐고 그때부터 님과 마찬가지로
그 까만 차체가 눈에 어른거려 참을 수가 없더군요. ^^

사진의 고양이는 저와 함께 사는 고양이입니다.
그 놈과 그 놈 애비, 이렇게 두 마리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개는 키운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데, 고양이에게는 키운다는 말보다는
지가 알아서 큰다라는 말이 더 적당한 거 같네요. ^^



>언제나 친절하시고 도움주시는 dixie님 안녕하세요. 레프티를 꼭 타보고 싶어서 기어이 사고쳤답니다. 도착하면 등록사진 올리께요.
>레프티 샥은 그렇게 자주 분해 청소 오일교환을 해줘야 하는가요? 메뉴얼에는 매40시간 라이딩 마다 권장으로 되어있다고...하루 2시간*15일+토,일욜 추가시간 이렇게 계산하면 한달에 두번씩이나 생소하고 전용공구가 필요한 레프티 샥을 그렇다고 지방이라 전문샾도 없고...지난번에 올리신 글처럼 샥부츠 속의 니들 베어링의 그리스를 한달 두번정도 점검만 해줘도 상관 없을까요.
>그리고 앞바퀴 Q/R대신 달려 있다는 스크류를 너무 세게 조이면 안된다는데 어느 정도 강도일까 겁이나네요 너무 세게? 약하면 안풀릴까? 고민 ^ ^"
>참 님의 캐넌 몇번이나 구경했는데요(끝내줘요 아마 그러다가 뿅가서 사고!!)
>사진속의 고양이는 진짜인가요 아님 모형? 저도 슈나우저 한놈(아니 뇬) 키우는데 dixie님도 애완동물 키우시나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