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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 레프티의 결정적 단점

falcon892003.06.08 23:24조회 수 188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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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속초 왕복투어 다녀왔습니다.

그제 미시령 올라가다가 ELO 밧데리가 나가서
100MM의 트러블이 있는 놈을 그냥 타고 올라갔습니다.
락 안 잠그면 기어 2단은 더 먹습니다. (제꺼 앞 크랭크 2장짜리입니다)

물론 밧데리가 나갔을때 락이 풀리게 만든건 잘 한겁니다.
다운힐을 못하는거 보단 업힐을 힘들게라도 하는게 낫죠.

하여간에..하필이면 때 맞춰서 미시령 업힐에서 밧데리가 나가서
저도 맛이 갔습니다. 쩝.

9V 밧데리..구하기도 쉽지 않더군요.

원래 오리지날에 들어있는게 미국에서만 구할 수 있는 물건입니다.
울트라라이프 인가 하는건데..이게 보통 밧데리 수명의 10배정도
된답니다. 청계천 가서 알아보니 국내에는 수입을 안 한답니다.
그래서 두달전에 듀라셀 알카라인으로 갈았는데 이 지경입니다.

전자식 레프티 정말 편합니다. 스캘펠한테 점수를 줄때 레프티한테 50점을 주고 프레임에 50점을 준다면 이 전자식 버튼이 그중에 30점은 차지합니다.
그러던 전자식이..한번에 배신을 때려버렸습니다. 음..너무 편한걸 찾지 말라는
게시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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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배터리 나갔을때 잠겨 있는 상태 유지되면 다운힐시 샥이 고장날 우려가 많겠지요. 저는 레프티 DLR(수동)을 사용하는데, 거의 잠글일이 없던데요.. 습관이 그렇게 들어서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그나저나 소모품인 배터리를 구하기가 그렇게 어려워서야.. 산바다에 문의 해보셨는지요?
  • 저는 밧데리를 아예 꺼내 버리고 쓰지 않습니다.
    밧데리 무게라도 줄여야죠.
    크랭크 2장짜리로 업힐 힘들텐데... 대단하십니다.
  • falcon89글쓴이
    2003.6.10 18:18 댓글추천 0비추천 0
    elo..한번 써보면 정말 맛있습니다..쩝쩝..맛들면 계속 쓰게 됩니다. 밧데리무게보다 더 좋은 기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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