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on jump 1.5... 2000년형...?
나는 은색을 샀다. 전자상거래로 138,000원주고.
16인치라서 조금 작아 보였는데, 내 키가 174라서 그런지 타 보니 딱 맞
다. (물론 여자친구가 '잔차가 작아보인다'고 하더군요...)
근데, 생각보다 괜찮은 잔차다. 아직 풀코스로 달린적 없이 동네 뒷산 약
수터에 오르락 내리락한 것이 가장 가혹(?)한 주행이었고 그 외에는 공
원 포장길 달린게 전부라서 뭐라 내구성에 대해 할 말은 없지만...
아부지께서 잔차의 구석구석에 'WD-40'을 뒤집에 씌워서 그런지 2개월
이 지난 지금까지 약 120킬로 정도 탔음에도 잡음 하나 들리지 않는다.
싼 맛에 가까운 거리 돌아다니기엔 좋은 잔차같다.
승차감도 좋고...
깨끗하게 잘 관리하면서 타면 예상외로 오래오래 탈수 있을 것 같다.
근데 친구가 자기한테 락샥제품 쇼바가 있는데 내 잔차에 끼워쓰면 좋을
거라면서 20만원에 사란다.
미친놈... 138000원짜리 잔차에 20만원짜리 락샥...
갑자기 슬퍼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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