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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 ATH-3.0 폐기처분.

........2001.03.18 00:42조회 수 128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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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월경에 구입하여 남산을 오르락 거리고 왈바 버들강아지 투어를 뛰고, 그 밖에.. 해서 총 600킬로를 달렸습니다.
클립리스 페달로 바꾸고 포크 교환, 핸들바 교환, 휠셑 조립하여 이젠 뒷 변속기가지 업그레이드 하려 했더니 이것은 도무지 업그레이드를 하기엔 무리가 있더군요.
드레일러 행거방식이 아닌 일반 자전거의 변속기 부착 방식인 (반달 너트에 밖에서 볼트로 고정하는 변속기만을 사용할수 있게)것이었습니다.
때문에 QR은 차체에 깊숙히 박혀지지 않은채 입구에서 간신히 매달려 있고 시마노 알투스 이상의 변속기는 도저히 부착할수 없습니다.
알미늄 차체라 하지만 이건 완죤히 싸구려 일반형 자전거에 어울리는 프레임인 것이죠.
그래서 이젠 폐기처분합니다.
석달도 안돼서 업그레이드의 한계 때문에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니...
더 웃기는건 기본 스펙으로 뒷바퀴도 QR로나와서 얼핏 보기엔 정말 입문용 자전거인척 했다는 것이지요.
그런걸 고려하지 않고 샀던 저의 불찰도 있었지만..
하여간 이젠 알톤사의 어떤 제품도 신용할수 없게 됐습니다.
비슷한 조건인 다이나믹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다이나믹사가 알톤보다는 조금더 신경 쓰는거 같던데..
SS-26이라는 저가 풀샥도 써봤는데 알톤의 1.5보다 비슷한 가격이면서 오히려 스펙이 더 좋았고 스윙암?인가? 그 부분의 처리도 깔끔했습니다.
얘기가 빠지는군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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