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 하면 될라나 몰것지만욥~ 님 정말 잼있으신 님입니다~
글정말 잘읽었습니다~담 글 기대할게여~^^
Kindled Sea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제가 어택을 구입한 건-어택이라고 써 있긴 한데.. 뭐 더 자세한 이름은 모르겠네요- 군대 가기 전이니까..2000년 겨울 이었던 것 같군요!!
:
: 뭐 좋았슴다.!
: 앞 뒤 쇼바..
: 나름대로 당시엔 이쁜 프레임..
: 그 정도면 동네에선 와따 였슴다.!!
:
: 근데,,
: 날 좋고 고요한 오전 10시경..
: 사건이 터지고 말았슴다..
:
: 문제는 그 놈의 앞 쇼바!!!
: ( 이거 회사에서 병원비 물어줘야 하는 거 아닌 가 모르겠슴다.)
:
: 수업에 늦은 전
: 어택 잡아 타고..
: 평소 타던 버스보다 X나 빠르게 달리게 있었슴돠
: 어느 순간에서 부턴가..
: 질러갈 수 있는 골목길을 타고 있었슴돠...!!
:
: 허거거거거걱..
: 이런 사건의 시작은 거기였슴돠.
: 그 골목길은 처음 가는 길 !!
: 초행길은 항상 조심해야 했던건데...
:
: 나도 모르게 달리다가.
: 저 앞에
: 하수도 공사의 흔적이 보이는
: 주행방향에 수직방향으로 반원형 구멍을 내 놓은 것이 보였슴돠..
: 핫하사핫~~~!!! 이런이론..
: 피해야겠다..
: 벌써..
: 브레이크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 순간적인 판단..
: 전........
: 나의 애마를 믿고.
: 지나치기로 했슴돠..
: 가장 완만한 구멍위로 지나가자..
:
: 앗불싸...
: 전.. 가장 구멍이 심한 부분으로 지나가게 되었슴돠..
: 기수가 말을 타듯,,
: 엉덩이를 살짝 들었슴돠..
: 아시다싶이..
: 이거 안장은 개똥으로 만들었슴돠..
:
: 그 때 였슴돠..
: 제 바퀴의 5분의 2정도가 그 반원형 구멍에
: 거의 꽉 끼다 싶이 된 바로 그 순간..
: 앞 쇼바가 작동을 시작했습니다..
: 그래 바로 이거야.. 캬~~~~
: 근데 그것이 문제였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
: 제 몸은 쇼바 작동후 튕기는 몹쓸 놈의 어택과 함께
: 보기 좋게 하늘로 솟구쳤습니다.
: 날씨는 맑고
: 하늘은 한없이 푸르고
: 참새가 나무 주위를 지저귀며 나르고..
: 골목길 저편에 할머니 들이 빗질을 하고 있는 그 날 그 장소..
:
: 난 아무 소리도 지를 수 없었슴다..
: 순간.. 스치는 생각
: `X 발 X뗐다...`(<-험악한 말 써서 죄송함다..)
: 난 어택 핸들에서 손을 놓았슴다..
: 같이 날다간 완전 죽어 버릴 것 같았슴다...
: 내 몸이 먼저 떨어쪘슴다..
: 낙법도 안 먹히던 그 순간...
: 난 좌측 어깨로 아스팔트 바닥을 찍었슴다..
: (프로레슬링 상상하심 됨다.)
: 그 충격이 피부와 뼈와 신경을 지나 내 대뇌의 신경을 건드리려던 순간
: 아뿌뿌뿔사....
: 어택이 나의 머리와 등을 찍었슴다...
: X나 쎼게....
: 엄청 아팠슴다...ㅠㅠ
:
: 나 출혈은 둘 째 치고..
: 팔이 제대로 말을 듣 지 않는 것였슴다..
: 어지러운 고통에 일어서서 주위를 그 때야 보게됬슴다..
: 내가 쓰러진 곳은 어디였는 줄 아십니까?..
: 바로... 쪽팔리지만 밝힘다..
: 짱개집.... 쪽팔림다..(" ;)
: 짱개집 아저씨 나왔슴다...
: 괜찮냐?... 왜 그랬냐?...
: 씨댕 별걸 다 물어봄다..
: 난 아파 죽겄구만..
:
: 그 때 내 눈 안에 들어온...
: 내 자전거 어택...
: 그 놈..
: 만신창이 일보직전....
: 핸들 휘고....(이거 진짜 약함다... 교환 강추!!!)
: 브레이크 손잡이 뽀사지고...
: 그립 찟기고...
: 안장 뜯기고....
: 체인 갈리고...
: 페달 두동강이 나고...
: 이거 실제 상황 고대로 재현임다...
: 프레임 한 쪽은 뭐라 썼는 지 알아 볼 수도 없게 되었슴다...
:
: X발 X나 열받네....
: (사실.. 이것 보다도 그 쪽팔림)..
: 우당탕탕 소리와 함께 나온 골목 안 사람들...
: 무슨 대형 사고나 난 것처럼..
: 하긴 그 고요한 오전 10시에 ..
: 골목길을 그 큰 소리로 가득하게 만들었으니....
: 아직까지 그 쪽팔림..
:
: 아하...거기다 하나 더
: 내 앞바퀴 휘었슴다...
: 젠장한...
: 난
: 무슨 상이 용사처럼...
: 팔 한 쪽 흐느적 거리면서...
: 자전거 질질 끌고
: 그 현장에서
: X빠지게 튀었슴다...
:
: 다음 골목길에서...
: 그 쪽팔림 수습 못하고..
: 눈물을 머금었슴다..
: 내 자전거...!!오~~~~ 내 자전거...
: 그거
: 나름대로 수리 해서..
: 우리 집 보일러실에
: 짱박아놓았슴다..
: 보기도 싫어서..
:
: 사실 그 뒤로도 쭉 탔지만 말입다..
: 뭐 긁히고 그런거야..
: 상관 없으니까..
: 근데 부러지고 휜거는
: 수습했슴다....
:
: 그 뒤로 사고가 또 한번 있었는데..
: 다음에 얘기 해 들이겠습니다..
:
님
글정말 잘읽었습니다~담 글 기대할게여~^^
Kindled Sea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제가 어택을 구입한 건-어택이라고 써 있긴 한데.. 뭐 더 자세한 이름은 모르겠네요- 군대 가기 전이니까..2000년 겨울 이었던 것 같군요!!
:
: 뭐 좋았슴다.!
: 앞 뒤 쇼바..
: 나름대로 당시엔 이쁜 프레임..
: 그 정도면 동네에선 와따 였슴다.!!
:
: 근데,,
: 날 좋고 고요한 오전 10시경..
: 사건이 터지고 말았슴다..
:
: 문제는 그 놈의 앞 쇼바!!!
: ( 이거 회사에서 병원비 물어줘야 하는 거 아닌 가 모르겠슴다.)
:
: 수업에 늦은 전
: 어택 잡아 타고..
: 평소 타던 버스보다 X나 빠르게 달리게 있었슴돠
: 어느 순간에서 부턴가..
: 질러갈 수 있는 골목길을 타고 있었슴돠...!!
:
: 허거거거거걱..
: 이런 사건의 시작은 거기였슴돠.
: 그 골목길은 처음 가는 길 !!
: 초행길은 항상 조심해야 했던건데...
:
: 나도 모르게 달리다가.
: 저 앞에
: 하수도 공사의 흔적이 보이는
: 주행방향에 수직방향으로 반원형 구멍을 내 놓은 것이 보였슴돠..
: 핫하사핫~~~!!! 이런이론..
: 피해야겠다..
: 벌써..
: 브레이크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 순간적인 판단..
: 전........
: 나의 애마를 믿고.
: 지나치기로 했슴돠..
: 가장 완만한 구멍위로 지나가자..
:
: 앗불싸...
: 전.. 가장 구멍이 심한 부분으로 지나가게 되었슴돠..
: 기수가 말을 타듯,,
: 엉덩이를 살짝 들었슴돠..
: 아시다싶이..
: 이거 안장은 개똥으로 만들었슴돠..
:
: 그 때 였슴돠..
: 제 바퀴의 5분의 2정도가 그 반원형 구멍에
: 거의 꽉 끼다 싶이 된 바로 그 순간..
: 앞 쇼바가 작동을 시작했습니다..
: 그래 바로 이거야.. 캬~~~~
: 근데 그것이 문제였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
: 제 몸은 쇼바 작동후 튕기는 몹쓸 놈의 어택과 함께
: 보기 좋게 하늘로 솟구쳤습니다.
: 날씨는 맑고
: 하늘은 한없이 푸르고
: 참새가 나무 주위를 지저귀며 나르고..
: 골목길 저편에 할머니 들이 빗질을 하고 있는 그 날 그 장소..
:
: 난 아무 소리도 지를 수 없었슴다..
: 순간.. 스치는 생각
: `X 발 X뗐다...`(<-험악한 말 써서 죄송함다..)
: 난 어택 핸들에서 손을 놓았슴다..
: 같이 날다간 완전 죽어 버릴 것 같았슴다...
: 내 몸이 먼저 떨어쪘슴다..
: 낙법도 안 먹히던 그 순간...
: 난 좌측 어깨로 아스팔트 바닥을 찍었슴다..
: (프로레슬링 상상하심 됨다.)
: 그 충격이 피부와 뼈와 신경을 지나 내 대뇌의 신경을 건드리려던 순간
: 아뿌뿌뿔사....
: 어택이 나의 머리와 등을 찍었슴다...
: X나 쎼게....
: 엄청 아팠슴다...ㅠㅠ
:
: 나 출혈은 둘 째 치고..
: 팔이 제대로 말을 듣 지 않는 것였슴다..
: 어지러운 고통에 일어서서 주위를 그 때야 보게됬슴다..
: 내가 쓰러진 곳은 어디였는 줄 아십니까?..
: 바로... 쪽팔리지만 밝힘다..
: 짱개집.... 쪽팔림다..(" ;)
: 짱개집 아저씨 나왔슴다...
: 괜찮냐?... 왜 그랬냐?...
: 씨댕 별걸 다 물어봄다..
: 난 아파 죽겄구만..
:
: 그 때 내 눈 안에 들어온...
: 내 자전거 어택...
: 그 놈..
: 만신창이 일보직전....
: 핸들 휘고....(이거 진짜 약함다... 교환 강추!!!)
: 브레이크 손잡이 뽀사지고...
: 그립 찟기고...
: 안장 뜯기고....
: 체인 갈리고...
: 페달 두동강이 나고...
: 이거 실제 상황 고대로 재현임다...
: 프레임 한 쪽은 뭐라 썼는 지 알아 볼 수도 없게 되었슴다...
:
: X발 X나 열받네....
: (사실.. 이것 보다도 그 쪽팔림)..
: 우당탕탕 소리와 함께 나온 골목 안 사람들...
: 무슨 대형 사고나 난 것처럼..
: 하긴 그 고요한 오전 10시에 ..
: 골목길을 그 큰 소리로 가득하게 만들었으니....
: 아직까지 그 쪽팔림..
:
: 아하...거기다 하나 더
: 내 앞바퀴 휘었슴다...
: 젠장한...
: 난
: 무슨 상이 용사처럼...
: 팔 한 쪽 흐느적 거리면서...
: 자전거 질질 끌고
: 그 현장에서
: X빠지게 튀었슴다...
:
: 다음 골목길에서...
: 그 쪽팔림 수습 못하고..
: 눈물을 머금었슴다..
: 내 자전거...!!오~~~~ 내 자전거...
: 그거
: 나름대로 수리 해서..
: 우리 집 보일러실에
: 짱박아놓았슴다..
: 보기도 싫어서..
:
: 사실 그 뒤로도 쭉 탔지만 말입다..
: 뭐 긁히고 그런거야..
: 상관 없으니까..
: 근데 부러지고 휜거는
: 수습했슴다....
:
: 그 뒤로 사고가 또 한번 있었는데..
: 다음에 얘기 해 들이겠습니다..
: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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