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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라자 04년 모델 - 첫 MTB

fish102003.09.08 23:29조회 수 2989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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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을 중고와 신차를 고민하다가, 토요일(9/6)에 타사자라 04년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첫 잔차와의 만남.
처음 자동차를 받았던 느낌이라면 과장일까요?

한강변을 따라 잠실에서 신도림까지 타고 왔습니다. 35Km, 2시간.
3달전 철티비의 승차감(동일구간 왕복)을 영업용 택시라고 하면 타사자라는 고급 세단과 같다고 할까요. 아주 편했습니다.

어제는 비오는 하늘을 안타까워 하며 자전거100%즐기기를 봤고요, 드뎌 오늘, 읽찍 퇴근해서 안양천변을 따라 안양까지...
힘이 아니라 패달링으로 달라는 거라는 문구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패달질을 해가며 1시간30분 다녀왔습니다. 새삼 느낀점은 가속/감속이 좋았고, 특히나 정숙함이란... 마치 스탤스모드로 동작하는것 같았습니다. 사람은 가까이 가도록 모르는 눈치였고, 옆에 있던 강아지는 돌아다 보더라고요.

70만원대 타사자라가 이정도라면 윗 모델은 얼마나 대단할까 무척 궁금해 집니다. 그래도 하드웨어가 부족해질때까지, 열심히 소프트웨어를 늘리려고 합니다. 일단 하드웨어는 당분간 충분한 듯. (언제쯤 간사?해질찌...)

사진도 올리려고 했는데, 사진은 안붙네요. 쩝. 아주 잘 찍어놨는데...
사진은 다음 기회에 올려보죠.

아직도 7,80만원대 자전거로 고민하시는 분께, 타사자라를 권해봅니다. 2달간 비교검토 해 봤는데, 가격 대비 스팩이 뛰어나더라고요.
타 모델을 타보지 못해 비교는 못하겠고, 하여간 타사라자, 만족입니다.

아래는 Gary Fish web(http://www.fisherbikes.com/bikes/bike_detail.asp?series=genesis&bike=Tassajara)에서 퍼온 04년 스팩입니다.

The Bike : True off-road mountain bike design.

Frame : Gold Series butted aluminum | Genesis Geometry

Wheels : Alloy sealed QR front hub w/Shimano rear hub | Bontrager Maverick rims w/OSB rear | IRC Mythos XC tires

Suspension : RockShox Pilot XC | 80mm travel

Componentry : Shimano Deore SGS rear derailleur + Deore shifters + Deore front derailleur | Bontrager Sport 44/32/22 crank | Alloy linear pull brakes | Alloy ATB platform pedals | (Full Specs)  

Sizes : XS (13") | SM (15.5") | MD (17.5") | LG (19") | XL (21")

Color(s)  : Bluegray, Bright Silver + Fisher Red  

Features : The lightweight Gold Series butted frame aluminum frame comes with a limited lifetime warranty.  Genesis Geometry Performance lets you climb, descend, and maneuver better.  The lighter, smoother air preload RockShox Pilot XC front fork is adjustable to rider weight and style.  27-speed Shimano drivetrain offers a wider gear range for any ter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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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사진 보고 싶네요
  • 2003.9.10 00:31 댓글추천 0비추천 0
    첨에는 70~80만원으로 완차를 고민하지만 나중에는 그 돈으로 부속 하나를 고민하게 되죠 ㅋㅋㅋ;;;
  • 좋습니다 저 타고 있습니다 부드럽게 잘나갑니다
    몇일후면 XT디스크 브레이크 답니다
    앞변속기 데오레 뒷변속기 LX
  • 저두 타사자르 04년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업글하지 않고 좀타다가 풀샥을 하나더 구입할까하구요.. 근데 구입해서 2시간 만에 체인이 터지고, 뒷허브의 스프라켓과의 연결부분에서 베어링 마찰음이 불규칙적으로 나는 것을 발견하고 본사에 입고시켰습니다.
    아직, 입고만 시켜놔서 결과를 봐야하겠지만, 게리피셔라는 회사가 어떤곳인가를 알 수 있게되겠죠...체인이야 기어셋팅이 샵에서 잘못되어서 터질 수도 있고..샵에서 새로 갈아주었으니깐, 신경이 않쓰이지만(기어셋팅은 제가 다시했음)...허브는 그다지 개운하지 않습니다. 물론 시마노의 데오레 허브라서 시마노 측의 잘못이 제일 크지만 그 걸 첵크해보지도 않고 장착해서 출고시킨 게리피셔측의 QC라인도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전 반적인 라이딩 평은 "좋다"라고 드리고 싶습니다. 달릴때 타이어의 스파이크가 지면에 닿는 소리만 나고 체인이나 크랭크 허브에서는 전혀 소리를 못느낌니다(구입해서 2시간 까지의 평).업힐능력도 탁월합니다. 존에는 조립된 풀샥으로 못 오르던 언덕 문제없이 올라갑니다. 앞샥의 경우 pilot xc 바빙이 좀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텐딩 자세로 페달링할때만 그렇구 평지에서는 바빙을 못 느낌니다. 차체의 경우 안정감이 듭니다. 특히 내리막길에서 지면에 밀착되는 느낌이 듭니다. 대체적으로 가격에 비해서 성능이 좋은 것같습니다. 하지만 프레임 내구력은 테스트 해보지 못했습니다.
  • 오늘 뒷바퀴 찾아와서 밤에 한 35km정도 라이딩 했습니다. 게리피셔 측에서 수리보다 교환이 시간이 덜걸린다고 해서 뒷허브를 교환했습니다. 그런데 업글해서 LX허브로 해놨더라구요...헤헤
    A/S한번 시원스럽게 해주는 군요...
    한층더 향상된 업힐 능력...순발력..그리구 정숙한 주행..정말 쥑임니다. 그런데 차체가 가벼워서 그런지 가속은 많이 붓지는 않습니다.
    자우지간 게리피셔의 입문용 잔차가 이정도이면 슈가시리즈는 어떤 느낌일까요?...와 돈 더모아서 꼭 타봐야 겠습니다.
  • killme18 = killme-18
  • 게리 피셔의 명성 . 역시 묻어나오는군요
  • 오래타다보니 느끼는 점인데... 타사자라는 도로보다 산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업힐 능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지오메트리의 장점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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