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5700 탑승기

by ........ posted Sep 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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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매우 만족합니다.
100만원내의 가격으로 기대치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군요
스타일링이 제법 그럴듯합니다.
용접부위를 스무스하게 처리한게 이토록 차이가 나는군요
그게 제 가격이상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무게도 가벼워 핸들링이 수월합니다.
로드에서의 주행성능도 괜찮군요. 힘의 가감에 비교적 빠르게 대응하는 것 같습니다.
잘 달리고 변속시 기대치만큼은  따라줍니다
직진성에서 다소 불안한데 그건 아마 탑승자의 경력이 일천한데 기인한다고 봅니다.- 길고 좁은 공간을 빠져 나갈때 헤드부위가 흔들리는 것은 아마 겁을 먹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샥의 능력도 괜찮아 조금 울퉁불퉁한 길을 달릴때 충격을 제법 잘 흡수하는 것 같습니다.
브레이킹은 다소 헷갈리는군요. 25키로 이상의 내리막길에서 앞 뒤 브레이크가 밀리며 안심할 수 있는 정도로 제동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는데 다른 자전거도 그런지...아니면 원래 자전거가 다 그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샾에서 몇번이나 손보고 세팅을 해서 ok 사인이 났는데도 말이죠...
시마노 데오레급의 27단 터치 쉬프트는 고단으로 넘어가면서 힘이 좀 더 들어가 지금 양 엄지 손가락 관절이 뻐근한데  익숙해지면 나아질까요?
탄지 얼마되질 않아 국산 제품의 최고 문제점인 내구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과연 이 상태로 얼마 버텨주려나 그게 앞으로의 관심사항입니다.
그것보다 더 문제는 탄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벌써 업글할려고 잔머리를 룰리는
주인장이 더 문제이군요.. 참 이건 누구도 못말리는 열병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