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사진을 찍어서 허접하나마 올렸습니다. 사진기술이 없어서 좀 그렇지만 아무튼 올렸습니다. 여기에는 못 올려서 PDS란의 바이크 사진란에 2003년 12월 4일 올렸습니다. 아참 사진보고 반사테이프 어디서 샀냐고 쪽지로 묻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아래 싸이트에서 샀어요.
http://all3m.com
3M 제품 되게 많이 팔던데요.
제껀 1.2m에 7천5백원짜리에요
** 입문용 현지 가격표를 아래에 추가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제품을 사게된 경위는 대체로 이렇습니다. 대체적인 제품 구성이 구동계열(기아, 크랭크 등) XT와 기타(변속레버, 브레이크레버, 허브 등)LX로 이루어지고 샥이 Duke XC Uturn 인데 샾의 판매가격은 구성항목 대비 가격이 매우 저렴하더군요. 가격이 너무 저렴에서 처음에 많이 놀랐습니다.
사양 요약 : Frame 7005 알로이 ,디스크 마운트, Fork DUKE XC Uturn, Crank SHIMANO XT , Brakeset SHIMANO LX, Shifter SHIMANO LX, F-Derailleur SHIMANO XT , R-Derailleur SHIMANO XT , Stem 타이텍 빅 AL, Hubs SHIMANO LX, Rims WTB 스피드마스터 , tire 멕시스 Larsen TT
그런데 이거 처음 들어본 이름이고 Wildbike 리뷰란에 보니 기타로 분류되어 리뷰건수도 1건밖에 없어(물론 좋다고는 하고 mtbreview.com(영문 사이트)에서 5점만점에 5점 만점을 받았다고 써 있지만) 불안한 마음에 망설이게 되더군요. 특히 어떤 샾에서는 이름도 없는 그런 자전거를 왜사냐고 다른 메이커 자전거 사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자전거로 한참 눈을 돌리며 다시 자전거 검색했지만 간혹 사양이 탐나서 Haro 미국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제법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여기저기 물어보면 BMX 자전거로 제법 유명한 자전거 회사라는 말도 있고 Specialize 계열회사로 미국내 인지도는 제법 높다는 말도 있고….계속되는 고민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길 한참….
wildbike 리뷰란에 있던 영문사이트 www.mtbreview.com이라는 사이트에 어느날 문득 접속하고자하는 욕구가 생기던데 접속이 안되데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w를 빼먹고 홈페이지 주소를 써놨더라구요. 아무튼 어렵게 접속 성공 > 2003 Hardtail review란으로 들어갔습니다.
앗 미국현지 판매가격이 $ 1,130달러더군요. 그렇다면, 미국판매가격과 국내판매가격이 거의 차이가 없다는 말인데 리뷰 점수는 진짜 5점 만점에 5점이더군요……이 자전거와 같은 가격대를 살펴보다가 정말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후지 타호 빼고는 대부분 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이 현지 가격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싸다는데 한번 놀랬고, 또 한번은 미국에서 하로5.0과 비슷한 가격에 팔리는 자전거가 많이 들어본 게리피셔 빅슈, 코나 쿠루, 스페셜라이즈 스텀프점프, 트렉 8000 정도로 국내에서는 2백만원(약2배)을 훨씬 초과하는 자전거라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뭐 국내에서 비싸게 파는데에는 이유가 있겠지요. 서비스가 좋다든가 아니면 사실은 국내 가격이 공정가격이고 미국에서 늘 세일을 한다든가? 전 잘 몰라서 그냥 이정도로만 써야할 것 같네요.)
아무리 국내에서 잘 알려진 자전거지만 수입 딜러가 너무 남기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과 국내 인지도가 없다는 이유로 하로가 이름을 알리기 위해 너무 저가로 판매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수입과정을 모르니 무책임한 말이 될 것 같아 더 이상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실제로 저의 구입가격은 계절이 가을이고 송파 코** 사장님이 많이 봐주셔서 148만원에서 아래로 구입을 했습니다.
아래의 리뷰가 정확한지는 알 수 없지만 참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저 없이 구입을 하게되었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비슷한 가격대로 파는 자전거는 미국 현지가격이 매우 낮은 가격이더군요.
아무튼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결국은 잔차를 어제 샀고 사자마자 집까지 한 20키로를 달려왔습니다.
시승기를 쓰자면 기존에 제가 타던 자전거가 CTB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관리를 잘하고 안장도 고급으로 교체하고 풀샥이며 산지도 얼마 안된거라 조금 빠르다. 가볍다. 그리고 브레이크가 잘든다 외에는 큰 감명이 없었습니다.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오는데 한 10분정도 단축(이게 큰 차이인가요? 이 거리가 한시간 이상 걸리는 사람으로 40분만에 주파한다는 사람보면 놀라는 편인데 자전거를 바꿔도 안되는걸 보면 엔진에 문제가…..)된 거 같긴 하던데 이정도 차이를 위해 자전거 등급을 올릴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구성에 대해서는 둘 다 새 거고 산을 안타봐서 아직 모르겠구요. 속도를 못 내는건 제가 새 자전거에 익숙하지 않고 엔진이 후져서 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다만, 앞샥의 차이는 확연하더군요.
오늘 출근할 때 다시 타 봤는데 21단에서 27단 기어를 만지니 여전히 어리둥절하고 브레이크 잡으면 너무 빨리 서는 통에 브레이크 잡기도 겁이 나더군요. 그래서 결론을 내리자면 맞는지 모르지만 자전거에 익숙해지고 나서 CTB와 MTB를 돌려가면서 가끔 타보고 다시 시승기를 써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일단 제품을 새로 샀는데 기존 이 제품에 대한 리뷰가 너무 빈약하고 맨날 질문만 했지 왈바에 공헌한게 없는거 같아서 급하게 글을 올렸습니다. (쓰고 나니 제 리뷰도 매우 빈약하군요.) 향후 실력이 되면 제대로 리뷰를 쓰도록 약속하겠습니다. 참고로 송파코**에 대해 조금 불친절하다는 말도 있던데 제가 원가로 사면서 이것 저것 요청 했음에도 참 친절히 잘해주던데…..내가 무섭게 생겨서 그럴수 도 있음(농담임) ^^
2003년 11월 6일 Review 보완
CTB에 비해 너무 비싸고 새 잔차에 익숙치 않아서 돈이 좀 아깝다는 생각을 했는데 타면 탈 수록(4일째) 점점 만족도가 높아지는것 같습니다. 특히 기존에 제가 타던 레스포 어테인 골드와 같은 자전거를 타던 중학생 애가 신기한 듯 처다봐서 기분 좋고 언덕을 올라갈때 힘이 안드는게 참 좋습니다. 웬지 모르지만 점점 속도도 잘 나는듯한 느낌도 드네요.
한 자전거를 두고 자꾸 새로 쓰기는 그렇고 여기다가 조금씩 보강할렵니다. 다만 CTB처럼 아무곳에나 세워두고 일보기가 좀 겁나는 단점이 있네요(도난은 정말 무서워)
2003년 11월 15일 Review 보완
사실에 입각하고 과장된 표현은 가급적 삼가해서 판단에 도움을 주는 입장에서 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전거 산지 2주정도 되고 해서 석촌역에 있는 송*코**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남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저한테는 굉장히 장거리입니다.
이전 보다는 상당히 자전거에 익숙해진 듯 브레이크, 기아변속이 이전보다 자유로웠고 철티비 보다 다소 빠른 스피드도 즐겼습니다. 일단은 가볍고 가속성능 제동력 등에 대해서 차이를 감지하게 되었고 만족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 마라톤 대회라서 그런지 한강 자전거 도로 곳곳에 물을 뿌려놨던데 그 곳에서의 제동력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는 철티비를 타고 시장에 갔던지라 양 자전거의 비교가 확연이 되는 상황)
잘은 모르겠지만 제 자전거의 구동계열이 XT로 되어 있는 것은 제법 사양이 좋은 것인가 봅니다. 처음으로 쫄바지 입고 타는 분을 쫒아가다 추월까지 한걸 보면요(앗 그분이 속도를 줄였을 가능성도...^^) 아무튼 저한테는 신나는 일입니다.
자전거의 진짜 성능의 파악은 산에가야 한다는데 운동 신경이 둔해서 언제쯤 산에 갈지 막막.... 아무튼 다음 리뷰는 진짜 산에 가보고 나서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2003년 11월 25일 Review 보완 (철티비와의 확연한 차이 2가지)
1. 제동력의 차이가 너무큼 : 돌아가면서 꾸준히 타다보니 기존에 몰랐던 철티비의 제동력이 약하다는걸 알았습니다. 브레이크 유격을 거의 같게 설정했는데 철티비의 경우 한참을 더 진행하고 멈추네요. 이전에 몰랐는데 같이 타보니 밀린다는 느낌이 너무 확연(앞으로 철티비는 속력 내면 안되겠다는 느낌이...)
2. 타이어의 접지력 차이가 너무 큼 : 다소간 비스듬하게 튀어나온 곳을 지나갈 때 철티비는 옆으로 약간씩 밀려서 직진성이 떨어졌고 원래 이런건 줄 알았는데 '맥시스'(이게 비싼 타이어인지는 잘 모릅니다만) 타이어가 달린 하로의 경우 옆으로 밀리지 않고 그대로 타고 넘어갑니다. 조향성에서 큰 차이가 나네요.(이건 프레임이나 핸들 문제가 아닌 타이어의 가격차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로 ICS 5.0과 비슷한 가격대에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전거들
자전거명 금액 평점
Airborne Black Widow $1299.00 5 4.80
Airborne Lancaster $899.00 4 5.00
Airborne Lucky Strike $999.00 7 5.00
Airborne Ti Hag $1299.00 1 5.00
Bianchi Denali $1149.99 4 4.50
Bianchi KingBee $1099.99 2 4.00
Burro Bikes Burro $1299.00 1 1.00
Cannondale Bad Boy 1FG $999.99 1 5.00
Cannondale F600 $1099.99 19 4.47
Fuji Tahoe $949.00 2 4.50
Gary Fisher Big Sur $1099.99 3 4.67
Gary Fisher Big Sur Disc $1319.99 2 5.00
Gary Fisher Big Sur GS $1099.99 3 4.00
Gary Fisher Hoo Koo E Koo $819.99 16 4.50
Gary Fisher X-Caliber 29 $1049.99 3 4.67
Giant XtC 2 $1100.00 37 4.78
GT Avalanche 0.0 Disc $899.00 10 4.00
GT Ruckus 1.0 $1099.00 3 5.00
GT Ruckus 2.0 $749.00 1 5.00
GT Zaskar Expert $999.00 1 5.00
Haro Escape 8.3 $1100.00 7 4.43
Haro ICS 5.0 $1130.00 1 5.00
Ibex Bicycles Trophy 880 LX $1150.00 3 5.00
Ibex Bicycles Trophy Pro XT $1800.00 2 5.00
Iron Horse Sinister $900.00 2 4.50
K2 Zed Team $1400.00 1 5.00
Klein Attitude $1249.99 11 4.82
Kona Kula $1199.00 4 4.75
Kona Roast $1149.00 13 4.85
Kona Unit $799.00 5 4.60
Marin Eldridge Grade $999.99 3 5.00
Marin Nail Trail $799.99 2 4.00
Marin Pine Mountain $1299.99 5 4.60
Marin Rocky Ridge $999.99 3 4.33
Raleigh Lahar $879.99 3 4.33
Raleigh Talus $1089.99 4 5.00
Rocky Mountain Elevation $925.00 8 4.75
Rocky Mountain Grind $1215.00 1 5.00
Rocky Mountain Hammer $1265.00 4 5.00
Rocky Mountain Stratos $1135.00 4 4.00
Rocky Mountain Trailhead $870.00 2 4.50
Specialized Rockhopper Comp $820.00 6 4.00
Specialized Stumpjumper $1040.00 23 4.39
Trek 6700 $819.99 30 4.63
Trek 8000 $1149.99 26 4.58
입문용으로 주로 타는 자전거 현지가격 비교 (미국가격 기준이다보니 국내에서는 고가에 판매되는 자전거도 포함되었네요. 미국 현지 가격은 싸지만..)
자전거명 가격 평점
Gary Fisher Tassajara $619.99 16 4.50
Gary Fisher Tassajara Disc $799.99 11 4.64
Gary Fisher Tassajara GS $619.99 2 5.00
Gary Fisher Wahoo $379.99 10 4.60
Fuji Nevada $379.00 2 4.00
Fuji Odessa $299.00 1 5.00
Fuji Outland $599.00 2 4.50
Fuji Sunfire $339.00 2 4.50
Fuji Tahoe $949.00 2 4.50
Fuji Thrill $529.00 3 3.67
Giant Boulder $220.00 1 3.00
Giant Boulder SE $280.00 14 3.71
Giant Iguana $580.00 33 4.42
Giant Iguana Disc $580.00 30 4.53
Giant Yukon $430.00 44 4.45
GT Avalanche 0.0 Disc $899.00 10 4.00
GT Avalanche 1.0 $499.00 9 4.56
GT Avalanche 2.0 $399.00 6 4.00
GT Avalanche 3.0 $299.00 14 3.86
Haro Escape 8.1 $620.00 15 3.80
Haro Escape 8.2 $800.00 19 4.79
Haro Escape 8.3 $1100.00 7 4.43
Haro ICS 4.0 $800.00 3 4.67
Haro V1 $270.00 6 4.00
Haro V2 $320.00 6 4.17
Haro V3 $410.00 7 3.71
Haro V4 $620.00 3 4.33
K2 Zed 2.0 $400.00 2 4.50
K2 Zed 3.0 $500.00 6 4.83
K2 Zed 4.0 $700.00 5 4.00
Kona Scab $599.00 14 4.57
Kona Scrap $649.00 20 4.40
Kona Stuff $799.00 35 4.57
Kona Unit $799.00 5 4.60
Specialized Hardrock $330.00 50 4.06
Specialized Hardrock Comp $440.00 36 4.31
Specialized Hardrock Cr-Mo $290.00 3 4.67
Specialized P.1 $440.00 39 4.67
Specialized P.2 $710.00 75 4.56
Specialized Rockhopper Comp $820.00 6 4.00
Trek 4100 $299.99 22 4.14
Trek 4300 $339.99 45 4.27
Trek 4500 $439.99 35 4.14
Trek 4900 $569.99 48 4.40
Trek 6700 $819.99 30 4.63
Trek 800 $219.99 2 5.00
http://all3m.com
3M 제품 되게 많이 팔던데요.
제껀 1.2m에 7천5백원짜리에요
** 입문용 현지 가격표를 아래에 추가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제품을 사게된 경위는 대체로 이렇습니다. 대체적인 제품 구성이 구동계열(기아, 크랭크 등) XT와 기타(변속레버, 브레이크레버, 허브 등)LX로 이루어지고 샥이 Duke XC Uturn 인데 샾의 판매가격은 구성항목 대비 가격이 매우 저렴하더군요. 가격이 너무 저렴에서 처음에 많이 놀랐습니다.
사양 요약 : Frame 7005 알로이 ,디스크 마운트, Fork DUKE XC Uturn, Crank SHIMANO XT , Brakeset SHIMANO LX, Shifter SHIMANO LX, F-Derailleur SHIMANO XT , R-Derailleur SHIMANO XT , Stem 타이텍 빅 AL, Hubs SHIMANO LX, Rims WTB 스피드마스터 , tire 멕시스 Larsen TT
그런데 이거 처음 들어본 이름이고 Wildbike 리뷰란에 보니 기타로 분류되어 리뷰건수도 1건밖에 없어(물론 좋다고는 하고 mtbreview.com(영문 사이트)에서 5점만점에 5점 만점을 받았다고 써 있지만) 불안한 마음에 망설이게 되더군요. 특히 어떤 샾에서는 이름도 없는 그런 자전거를 왜사냐고 다른 메이커 자전거 사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자전거로 한참 눈을 돌리며 다시 자전거 검색했지만 간혹 사양이 탐나서 Haro 미국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제법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여기저기 물어보면 BMX 자전거로 제법 유명한 자전거 회사라는 말도 있고 Specialize 계열회사로 미국내 인지도는 제법 높다는 말도 있고….계속되는 고민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길 한참….
wildbike 리뷰란에 있던 영문사이트 www.mtbreview.com이라는 사이트에 어느날 문득 접속하고자하는 욕구가 생기던데 접속이 안되데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w를 빼먹고 홈페이지 주소를 써놨더라구요. 아무튼 어렵게 접속 성공 > 2003 Hardtail review란으로 들어갔습니다.
앗 미국현지 판매가격이 $ 1,130달러더군요. 그렇다면, 미국판매가격과 국내판매가격이 거의 차이가 없다는 말인데 리뷰 점수는 진짜 5점 만점에 5점이더군요……이 자전거와 같은 가격대를 살펴보다가 정말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후지 타호 빼고는 대부분 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이 현지 가격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싸다는데 한번 놀랬고, 또 한번은 미국에서 하로5.0과 비슷한 가격에 팔리는 자전거가 많이 들어본 게리피셔 빅슈, 코나 쿠루, 스페셜라이즈 스텀프점프, 트렉 8000 정도로 국내에서는 2백만원(약2배)을 훨씬 초과하는 자전거라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뭐 국내에서 비싸게 파는데에는 이유가 있겠지요. 서비스가 좋다든가 아니면 사실은 국내 가격이 공정가격이고 미국에서 늘 세일을 한다든가? 전 잘 몰라서 그냥 이정도로만 써야할 것 같네요.)
아무리 국내에서 잘 알려진 자전거지만 수입 딜러가 너무 남기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과 국내 인지도가 없다는 이유로 하로가 이름을 알리기 위해 너무 저가로 판매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수입과정을 모르니 무책임한 말이 될 것 같아 더 이상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실제로 저의 구입가격은 계절이 가을이고 송파 코** 사장님이 많이 봐주셔서 148만원에서 아래로 구입을 했습니다.
아래의 리뷰가 정확한지는 알 수 없지만 참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저 없이 구입을 하게되었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비슷한 가격대로 파는 자전거는 미국 현지가격이 매우 낮은 가격이더군요.
아무튼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결국은 잔차를 어제 샀고 사자마자 집까지 한 20키로를 달려왔습니다.
시승기를 쓰자면 기존에 제가 타던 자전거가 CTB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관리를 잘하고 안장도 고급으로 교체하고 풀샥이며 산지도 얼마 안된거라 조금 빠르다. 가볍다. 그리고 브레이크가 잘든다 외에는 큰 감명이 없었습니다.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오는데 한 10분정도 단축(이게 큰 차이인가요? 이 거리가 한시간 이상 걸리는 사람으로 40분만에 주파한다는 사람보면 놀라는 편인데 자전거를 바꿔도 안되는걸 보면 엔진에 문제가…..)된 거 같긴 하던데 이정도 차이를 위해 자전거 등급을 올릴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구성에 대해서는 둘 다 새 거고 산을 안타봐서 아직 모르겠구요. 속도를 못 내는건 제가 새 자전거에 익숙하지 않고 엔진이 후져서 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다만, 앞샥의 차이는 확연하더군요.
오늘 출근할 때 다시 타 봤는데 21단에서 27단 기어를 만지니 여전히 어리둥절하고 브레이크 잡으면 너무 빨리 서는 통에 브레이크 잡기도 겁이 나더군요. 그래서 결론을 내리자면 맞는지 모르지만 자전거에 익숙해지고 나서 CTB와 MTB를 돌려가면서 가끔 타보고 다시 시승기를 써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일단 제품을 새로 샀는데 기존 이 제품에 대한 리뷰가 너무 빈약하고 맨날 질문만 했지 왈바에 공헌한게 없는거 같아서 급하게 글을 올렸습니다. (쓰고 나니 제 리뷰도 매우 빈약하군요.) 향후 실력이 되면 제대로 리뷰를 쓰도록 약속하겠습니다. 참고로 송파코**에 대해 조금 불친절하다는 말도 있던데 제가 원가로 사면서 이것 저것 요청 했음에도 참 친절히 잘해주던데…..내가 무섭게 생겨서 그럴수 도 있음(농담임) ^^
2003년 11월 6일 Review 보완
CTB에 비해 너무 비싸고 새 잔차에 익숙치 않아서 돈이 좀 아깝다는 생각을 했는데 타면 탈 수록(4일째) 점점 만족도가 높아지는것 같습니다. 특히 기존에 제가 타던 레스포 어테인 골드와 같은 자전거를 타던 중학생 애가 신기한 듯 처다봐서 기분 좋고 언덕을 올라갈때 힘이 안드는게 참 좋습니다. 웬지 모르지만 점점 속도도 잘 나는듯한 느낌도 드네요.
한 자전거를 두고 자꾸 새로 쓰기는 그렇고 여기다가 조금씩 보강할렵니다. 다만 CTB처럼 아무곳에나 세워두고 일보기가 좀 겁나는 단점이 있네요(도난은 정말 무서워)
2003년 11월 15일 Review 보완
사실에 입각하고 과장된 표현은 가급적 삼가해서 판단에 도움을 주는 입장에서 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전거 산지 2주정도 되고 해서 석촌역에 있는 송*코**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남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저한테는 굉장히 장거리입니다.
이전 보다는 상당히 자전거에 익숙해진 듯 브레이크, 기아변속이 이전보다 자유로웠고 철티비 보다 다소 빠른 스피드도 즐겼습니다. 일단은 가볍고 가속성능 제동력 등에 대해서 차이를 감지하게 되었고 만족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 마라톤 대회라서 그런지 한강 자전거 도로 곳곳에 물을 뿌려놨던데 그 곳에서의 제동력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는 철티비를 타고 시장에 갔던지라 양 자전거의 비교가 확연이 되는 상황)
잘은 모르겠지만 제 자전거의 구동계열이 XT로 되어 있는 것은 제법 사양이 좋은 것인가 봅니다. 처음으로 쫄바지 입고 타는 분을 쫒아가다 추월까지 한걸 보면요(앗 그분이 속도를 줄였을 가능성도...^^) 아무튼 저한테는 신나는 일입니다.
자전거의 진짜 성능의 파악은 산에가야 한다는데 운동 신경이 둔해서 언제쯤 산에 갈지 막막.... 아무튼 다음 리뷰는 진짜 산에 가보고 나서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2003년 11월 25일 Review 보완 (철티비와의 확연한 차이 2가지)
1. 제동력의 차이가 너무큼 : 돌아가면서 꾸준히 타다보니 기존에 몰랐던 철티비의 제동력이 약하다는걸 알았습니다. 브레이크 유격을 거의 같게 설정했는데 철티비의 경우 한참을 더 진행하고 멈추네요. 이전에 몰랐는데 같이 타보니 밀린다는 느낌이 너무 확연(앞으로 철티비는 속력 내면 안되겠다는 느낌이...)
2. 타이어의 접지력 차이가 너무 큼 : 다소간 비스듬하게 튀어나온 곳을 지나갈 때 철티비는 옆으로 약간씩 밀려서 직진성이 떨어졌고 원래 이런건 줄 알았는데 '맥시스'(이게 비싼 타이어인지는 잘 모릅니다만) 타이어가 달린 하로의 경우 옆으로 밀리지 않고 그대로 타고 넘어갑니다. 조향성에서 큰 차이가 나네요.(이건 프레임이나 핸들 문제가 아닌 타이어의 가격차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로 ICS 5.0과 비슷한 가격대에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전거들
자전거명 금액 평점
Airborne Black Widow $1299.00 5 4.80
Airborne Lancaster $899.00 4 5.00
Airborne Lucky Strike $999.00 7 5.00
Airborne Ti Hag $1299.00 1 5.00
Bianchi Denali $1149.99 4 4.50
Bianchi KingBee $1099.99 2 4.00
Burro Bikes Burro $1299.00 1 1.00
Cannondale Bad Boy 1FG $999.99 1 5.00
Cannondale F600 $1099.99 19 4.47
Fuji Tahoe $949.00 2 4.50
Gary Fisher Big Sur $1099.99 3 4.67
Gary Fisher Big Sur Disc $1319.99 2 5.00
Gary Fisher Big Sur GS $1099.99 3 4.00
Gary Fisher Hoo Koo E Koo $819.99 16 4.50
Gary Fisher X-Caliber 29 $1049.99 3 4.67
Giant XtC 2 $1100.00 37 4.78
GT Avalanche 0.0 Disc $899.00 10 4.00
GT Ruckus 1.0 $1099.00 3 5.00
GT Ruckus 2.0 $749.00 1 5.00
GT Zaskar Expert $999.00 1 5.00
Haro Escape 8.3 $1100.00 7 4.43
Haro ICS 5.0 $1130.00 1 5.00
Ibex Bicycles Trophy 880 LX $1150.00 3 5.00
Ibex Bicycles Trophy Pro XT $1800.00 2 5.00
Iron Horse Sinister $900.00 2 4.50
K2 Zed Team $1400.00 1 5.00
Klein Attitude $1249.99 11 4.82
Kona Kula $1199.00 4 4.75
Kona Roast $1149.00 13 4.85
Kona Unit $799.00 5 4.60
Marin Eldridge Grade $999.99 3 5.00
Marin Nail Trail $799.99 2 4.00
Marin Pine Mountain $1299.99 5 4.60
Marin Rocky Ridge $999.99 3 4.33
Raleigh Lahar $879.99 3 4.33
Raleigh Talus $1089.99 4 5.00
Rocky Mountain Elevation $925.00 8 4.75
Rocky Mountain Grind $1215.00 1 5.00
Rocky Mountain Hammer $1265.00 4 5.00
Rocky Mountain Stratos $1135.00 4 4.00
Rocky Mountain Trailhead $870.00 2 4.50
Specialized Rockhopper Comp $820.00 6 4.00
Specialized Stumpjumper $1040.00 23 4.39
Trek 6700 $819.99 30 4.63
Trek 8000 $1149.99 26 4.58
입문용으로 주로 타는 자전거 현지가격 비교 (미국가격 기준이다보니 국내에서는 고가에 판매되는 자전거도 포함되었네요. 미국 현지 가격은 싸지만..)
자전거명 가격 평점
Gary Fisher Tassajara $619.99 16 4.50
Gary Fisher Tassajara Disc $799.99 11 4.64
Gary Fisher Tassajara GS $619.99 2 5.00
Gary Fisher Wahoo $379.99 10 4.60
Fuji Nevada $379.00 2 4.00
Fuji Odessa $299.00 1 5.00
Fuji Outland $599.00 2 4.50
Fuji Sunfire $339.00 2 4.50
Fuji Tahoe $949.00 2 4.50
Fuji Thrill $529.00 3 3.67
Giant Boulder $220.00 1 3.00
Giant Boulder SE $280.00 14 3.71
Giant Iguana $580.00 33 4.42
Giant Iguana Disc $580.00 30 4.53
Giant Yukon $430.00 44 4.45
GT Avalanche 0.0 Disc $899.00 10 4.00
GT Avalanche 1.0 $499.00 9 4.56
GT Avalanche 2.0 $399.00 6 4.00
GT Avalanche 3.0 $299.00 14 3.86
Haro Escape 8.1 $620.00 15 3.80
Haro Escape 8.2 $800.00 19 4.79
Haro Escape 8.3 $1100.00 7 4.43
Haro ICS 4.0 $800.00 3 4.67
Haro V1 $270.00 6 4.00
Haro V2 $320.00 6 4.17
Haro V3 $410.00 7 3.71
Haro V4 $620.00 3 4.33
K2 Zed 2.0 $400.00 2 4.50
K2 Zed 3.0 $500.00 6 4.83
K2 Zed 4.0 $700.00 5 4.00
Kona Scab $599.00 14 4.57
Kona Scrap $649.00 20 4.40
Kona Stuff $799.00 35 4.57
Kona Unit $799.00 5 4.60
Specialized Hardrock $330.00 50 4.06
Specialized Hardrock Comp $440.00 36 4.31
Specialized Hardrock Cr-Mo $290.00 3 4.67
Specialized P.1 $440.00 39 4.67
Specialized P.2 $710.00 75 4.56
Specialized Rockhopper Comp $820.00 6 4.00
Trek 4100 $299.99 22 4.14
Trek 4300 $339.99 45 4.27
Trek 4500 $439.99 35 4.14
Trek 4900 $569.99 48 4.40
Trek 6700 $819.99 30 4.63
Trek 800 $219.99 2 5.00
좋은 잔차 오래타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