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크루즈 슈퍼라이트를 1년 몇개월 사용하다, 하드테일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산타크루즈의 하드테일을 한번 경험해 보자는 마음이 있던차에 왈바 장터에 물건이 나와서 바로 구입 조립해서 아주 잠깐 시승해 보았읍니다.

일단 모양은 매우 건실해 보이고, 이쁩니다. 실제로도 상당히 무겁고 튼튼합니다. XC용 지오메트리도 아니고, 듀얼이나 더티점프용이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일단 탑튜브가 상당히 길어서 small사이즈였읍에도 불구하고 미디움 사이즈와 비슷한 길이입니다.

주행해본결과 상당히 단단한 느낌의 프레임이고 묵직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핸들느낌이 특이하게도 묵직하더군요. 의외였읍니다. 불과 40km정도 주행해봐서 자세한 성능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힘들더군요. ^^;;

개인적으로는 슈퍼라이트의 부드러운 주행감과 가볍게 나가는 느낌이 훨씬 좋게 느껴졌읍니다. 이미 몸이 풀서스펜션 바이크에 적응이 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