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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약 2개월의 운행을 돌아보며...

soliste2003.11.18 02:13조회 수 258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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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SP-500을 구입하게 된 가장 큰 동기는...

입문용으로 DEORE 급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적당한 가격에 이 제품이 나왔다.

중고로 구입했다. 파신분은 3주 탔다고 하셨는데... 믿어야지... ^^

9월 10일 부터 운행하기 시작했다.

군대가기전에 자이언트 이구아나를 탔었는데... 그때와 비교하면서 서술해 보겠다.

중간에 속도계를 분실하여 총 누적거리는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구입후 바로 부산까지 투어와... 그후 매주 200 킬로씩은 탄거 같다.

대충 어림잡아... 2000킬로 정도 탄것 같다.

이구아나와 비교했을때 가장 몸으로 느끼는게... 무게의 차이다.

이구아나는 크로몰리 프레임 이어서... 상당한(?) 무게를 자랑했는데... SP-500은 알루미늄... 더블버티트 가공이다.

자전거에 첨 올라타서 패달을 밟았을때 느낌이... 상당히 가볍다. 라는 느낌이..

물론 이것은 MTB 세계에선 무거운 넘 이지만... 입문용으로는 손색없다.

크로몰리가 고속에서는 탄성을 받는다고 하지만... 잘 못느꼈다.

SP-500 역시... 충격이 상당히 몸으로 전해진다.

이것은 아마도 샥의 영향같다.

이구아나때는 RST 샥 이었는데... 지금 이놈은 쥬디-TT 다...

상당히 하드하다. ㅡ,.ㅡ;

그러나 어디까지나 로드에서의 얘기고...

산에서는... 어느정도 먹어주는것 같다. 거의 1주일에 한번 이상은 OFF를 타는데... 샥때문에 문제되는것은 별로 못 느끼겠다.

구동계열은 DEORE고... 변속계열도... 셋팅만 완전하다면 OFF에서 문제없다.

참고로... 풀 XTR의 케넌데일과... 같이 OFF 탔었는데... 자전거의 부족함은 못느꼈다. 엔진이 별루라... ㅋㅋㅋ

하지만... 이 완차의 가장 취약점은... 휠 쪽인것 같다.

상당히 저가 림인... X139... 그리고 미도스... 타야~

접지력이 좀 약한것 같고... 산 한번타면... 꼭~ 스포크 조정해야한다.

돈이 되면... 이쪽부터 업글해야겠다.

흠... 여러번 날랐는데... 프레임에 기스 몇군데 생기고... 먹은곳은 없다.

프레임은 견고하다고 봐야하나? ^^...

주인 잘못만나서... 상당히 혹사하는 바이크다...

하지만... 그만큼 잘 따라준다...

입문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추천할만한 바이크다.

P.S 딴지 환영입니다. ^^ 제가 잘못 생각할수도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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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미도스 의외로 괜찮지 않나요...
    라이딩 스타일에따라 슬립여부가 결정될수도있는....
  • 2003.11.20 01:20 댓글추천 0비추천 0
    미도스 좋습니다..스포크 조정해야 하는 건 휠셋 조립시 스포크를 너무 느슨하게(전체적으로) 세팅해서 그렇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시 세팅해보세요..
  • 크로몰리라면...몇년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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