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구입해서 6계월을 타본 결과 처음에 대만족이었던
것과는 달리 몇가지 문제점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스팩-Specialeized P1 2003년형 기본형 + XT 6인치 유압 디스크 앞뒤
1. 서스팬션 포크:
Marzocchi Bomber EXR의 오일뎀퍼가 5개월 사용 후
터져버렸습니다. 제 몸무게가 90kg대이고 험한라이딩이
계속되다보니 기초단계의 서스팬션으로써는 버티기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코꾸라지는 사고때는 크라운이 약간
뒤로 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드코어 라이딩을 하실 분은 구입시부터 서스펜션 포크의 교체를
고려하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추천하는 포크는 Marzocchi
Dirt Jumper 시리즈 또는 Manitou Sherman 시리즈 입니다.
2. 둘째, 체인 탠션:
체인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데 체인탠셔너가 부착되어 있지 않아
체인이 많이 출렁입니다. 싱글스피드이기 때문에 체인이 빠지는 일은
없으나 체인스테이 밑부분의 페인트가 부분부분 떨어져 나갔습니다.
2004년 모델부터는 드레일러 행어에 부착되는 체인탠셔너가 추가되었으니
이러한 현상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P 시리즈 프레임은 드롭아웃이 뒷 방향으로 뚤려 있어서 뒷바퀴를
뒤로 당기면 체인 탠션이 조절되야 하는데 문제는 이 드롭아웃이
너무 작아서 본 역활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BMX샵에 가서 뒷 바퀴를 뒤로
당기는 부품을 사려고 했는데 드롭아웃이 작아서 달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드레일러 행어에 부착되는 체인탠셔너나 체인스태이 중간에
부착하는 체인탠셔너를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3. 셋째, 타이어
스페셜라이즈드 Roller 2.3 타이어는 접지력도 좋고 구름저항도 적어
일반 도로에서 타기에는 좋으나 반복적이 트라이얼과 프리라이딩을
하다보면 타이어 노브(요철)에 슬슬 금이 가다가 나중에는 완전히
타이어에서 떨어져 나가는 형상을 보입니다. 또한 사이드 월 두께가 얇아
측면에서 충격을 받으면 튜브에 손상이 가고 이물질이 타이어 안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사이드 월이 약한것은 두꺼운 다운힐 튜브로 교체하면 어느정도 버틸 수
있으나(디스크 브레이크 사용시에만 해당) 노브가 떨어지는 현상은 타이어를
교체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4. 넷째, 그립
스페셜라이즈드 그립은 정말 품질이 떨어집니다. 얼마 쓰기도 전에 고무가
한꺼풀씩 덜어져 나가더니 나중에는 완전히 너덜너덜 해졌습니다.
그립이 갑자기 빠져 큰 사고를 당하기 전에 반드시 교체해야 할 부분입니다.
5. 다섯째, 크랭크
Truvativ 크랭크는 소문답게 어떤 충격에도 버티는 튼튼한 크랭크입니다.
단, P1에 달린 Truvativ는 싱글 스피드용 이라서 제일작은 22T 체인링을
부착할 수 있는 볼트 구멍이 없습니다. 트라이얼을 생각해서 구입했다거나
나중에 변속기를 추가할 생각으로 P1을 구입하신 분은 크랭크를 교체해하는
낭패를 격을 수 있습니다.
6. 여섯째, 안장
P1 같은 자전거는 앉아서 타는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안장이 원래 BMX
스타일로 작게 나오지만 저처럼 엉덩이가 큰 분은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라도 안장이 불편해 엉덩이에 쥐가 날 것입니다. Azonic Lounge Seat나
Tioga Multi Control XL로 교체 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그 밖의 부품들은 별 이상이 없고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Specialized P시리즈 프레임은 정말 죽입니다. 튼튼하면서도 충격을
잘 흡수 해주는 프레임입니다. 이 프레임은 충격을 많이 받는
더트 점프나 프리라이딩, 듀얼 슬라롬, 트라이얼에서 제 기능을
보여줄 것입니다.
단, P1을 구입하기 전에 정말 더트점프만 할 것인지, 프리라이딩과
겸할 것인지 충분히 고민을 해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프리라이딩을 할 계획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돈을 더 들여서
P3를 구입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 입니다.
것과는 달리 몇가지 문제점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스팩-Specialeized P1 2003년형 기본형 + XT 6인치 유압 디스크 앞뒤
1. 서스팬션 포크:
Marzocchi Bomber EXR의 오일뎀퍼가 5개월 사용 후
터져버렸습니다. 제 몸무게가 90kg대이고 험한라이딩이
계속되다보니 기초단계의 서스팬션으로써는 버티기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코꾸라지는 사고때는 크라운이 약간
뒤로 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드코어 라이딩을 하실 분은 구입시부터 서스펜션 포크의 교체를
고려하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추천하는 포크는 Marzocchi
Dirt Jumper 시리즈 또는 Manitou Sherman 시리즈 입니다.
2. 둘째, 체인 탠션:
체인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데 체인탠셔너가 부착되어 있지 않아
체인이 많이 출렁입니다. 싱글스피드이기 때문에 체인이 빠지는 일은
없으나 체인스테이 밑부분의 페인트가 부분부분 떨어져 나갔습니다.
2004년 모델부터는 드레일러 행어에 부착되는 체인탠셔너가 추가되었으니
이러한 현상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P 시리즈 프레임은 드롭아웃이 뒷 방향으로 뚤려 있어서 뒷바퀴를
뒤로 당기면 체인 탠션이 조절되야 하는데 문제는 이 드롭아웃이
너무 작아서 본 역활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BMX샵에 가서 뒷 바퀴를 뒤로
당기는 부품을 사려고 했는데 드롭아웃이 작아서 달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드레일러 행어에 부착되는 체인탠셔너나 체인스태이 중간에
부착하는 체인탠셔너를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3. 셋째, 타이어
스페셜라이즈드 Roller 2.3 타이어는 접지력도 좋고 구름저항도 적어
일반 도로에서 타기에는 좋으나 반복적이 트라이얼과 프리라이딩을
하다보면 타이어 노브(요철)에 슬슬 금이 가다가 나중에는 완전히
타이어에서 떨어져 나가는 형상을 보입니다. 또한 사이드 월 두께가 얇아
측면에서 충격을 받으면 튜브에 손상이 가고 이물질이 타이어 안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사이드 월이 약한것은 두꺼운 다운힐 튜브로 교체하면 어느정도 버틸 수
있으나(디스크 브레이크 사용시에만 해당) 노브가 떨어지는 현상은 타이어를
교체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4. 넷째, 그립
스페셜라이즈드 그립은 정말 품질이 떨어집니다. 얼마 쓰기도 전에 고무가
한꺼풀씩 덜어져 나가더니 나중에는 완전히 너덜너덜 해졌습니다.
그립이 갑자기 빠져 큰 사고를 당하기 전에 반드시 교체해야 할 부분입니다.
5. 다섯째, 크랭크
Truvativ 크랭크는 소문답게 어떤 충격에도 버티는 튼튼한 크랭크입니다.
단, P1에 달린 Truvativ는 싱글 스피드용 이라서 제일작은 22T 체인링을
부착할 수 있는 볼트 구멍이 없습니다. 트라이얼을 생각해서 구입했다거나
나중에 변속기를 추가할 생각으로 P1을 구입하신 분은 크랭크를 교체해하는
낭패를 격을 수 있습니다.
6. 여섯째, 안장
P1 같은 자전거는 앉아서 타는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안장이 원래 BMX
스타일로 작게 나오지만 저처럼 엉덩이가 큰 분은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라도 안장이 불편해 엉덩이에 쥐가 날 것입니다. Azonic Lounge Seat나
Tioga Multi Control XL로 교체 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그 밖의 부품들은 별 이상이 없고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Specialized P시리즈 프레임은 정말 죽입니다. 튼튼하면서도 충격을
잘 흡수 해주는 프레임입니다. 이 프레임은 충격을 많이 받는
더트 점프나 프리라이딩, 듀얼 슬라롬, 트라이얼에서 제 기능을
보여줄 것입니다.
단, P1을 구입하기 전에 정말 더트점프만 할 것인지, 프리라이딩과
겸할 것인지 충분히 고민을 해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프리라이딩을 할 계획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돈을 더 들여서
P3를 구입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