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kHS DH50 fetish 를 타보고~감상

지방간2003.12.04 16:41조회 수 1898댓글 4

    • 글자 크기



연식...2002년 식.. 앞뒤삭이 DNM 제품

구입동기...충동구매...

사이즈 M


처음 타보는 다운힐 차였습니다.

무게는 21~22정도 됩니다.

탑튜브가 올라와있고 앞삭이 아주 높게 세팅되어 정말 자세 나옵니다.

거대한 괴조 같은 느낌이랄까요. 한마디로 다운힐 차 답습니다.

중고로 구입한터라 앞삭의 상태는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만.. 정비후에보니

큰충격을 잘 받아주는 듯 합니다. 뒷삭은 잠금 장치도 있습니다. 6인치 트래블

이고 잠금장치 하면 안움직입니다.

22키로의 무게는 주행중에 그리큰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하드테일들이 맘먹고 쏘기 시작하면 그걸 따라가는것은 불가능 하겠지만

아주 장거리만 아니라면 평속 20~25는 충분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호인들끼리의 단체라이딩에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업힐에서도 느리게 올라가면 웬만한데는 다 올라갑니다. 단 아주 기~인 업힐

은 힘이 딸려서 어렵습니다. 자전거가 무거워서가 아니라 다운힐 차들이 갖는

특유의 자세 때문임을 느꼈습니다.

딴힐차들은 안장이 낮고 안장코를 들리게 그리고 핸들바를 라이더가 섰을때

팔꿈치가 90도가 되게 세팅을 하기 때문에 오르막에서 페달에 힘을 주기가

곤란한 자세가 됩니다. 따라서 잔거가 무거워서 라기 보다는..자세가 업힐에

맞지 않기 때문에 오르막이 힘들어지는 것이더군요.

전 주인께서는 싯포스트를 높게 해서 핸들바와 같은 높이로 타신거 같은데

그럴경우 엥간한 곳은 다 다닐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는 받자마자 싯포스트부

터 잘랐거든요 ㅎㅎ;;;

다운힐 성능은...xc로만 딴힐하다 딴힐차로 딴힐하니 비교의 대상이 안되더군

요.. 웨이트백..필요없습니다;; 오히려 웨이트 백자세를 취하는게 불안하더군요

물론 아주 급경사나 험로에서는 필요하긴 합니다만.. 산에 잇는 엥간한 나무

계단은 걍 후루룩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딴힐차들 특유의 탑승자세와 높은

앞삭때문에 경사 자체가 심하지 않게 보이더군요 ㅎㅎㅎ;; 이래서 딴힐은 딴힐

차로~ 라는 말이 생겼나 봅니다.

브레이크는 헤이즈 디스크니까 뭐 할말이없고...

안장 핸들바 그립 페달..등등....어느하나 특별히 빠지는게 없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를 아주 잘 조화시킨 자전거라 보여집니다. 특히 다운힐 입문자

나. 다운힐 맛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겐 좋은 선택이 되리라 봅니다.

한 열흘정도 이넘을 타면서 느낀거지만.. 우리는 너무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풀삭은 무겁고 바빙이있고 잘 안나가고 도로에 나가

면 죽음이고....

물론 빠르게 달리는 xc 하드테일들과만 비교할땐 그런면이 있지만 다운힐 자

전거라고 해서 자전거도로달리다 쓰러지는거 아니더군요. 50여키로의 며느리

고개 임도같은 코스도 베테랑 라이더 분들은 딴힐차 가지고 능히 완주하겠더

라구요(물론 전아니지만). 저도 언저리 바이크 업힐 코스 웬만한데는 느릿느릿

전부 올라는 가겠더군요. 이런 다운힐 차의 경우 무겁고 바빙 있고 하는 것들은

아마튜어들의 경우 전혀 고려의 대상이 아닐듯 싶심다 ^^

빨리 달리수 없는 대신 더 많은 재미를 보장하는 자전거라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72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