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구입한 럭커스
프리에 입문하면서 구입하것이라
여러가지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스펙은 기본스펙에서
페달은 time Z페달 클릿 -> 시마노 MX-30 평페달
샥은 마니또 셔먼플릭 130 -> 마조찌 주니어티 2003 QR방식
타이어는 현재 켄다 2.35 를 쓰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세미다운힐과 프리에 촛점을 두었습니다
처음 몇달은 과격한 라이딩에도 잘버티던 부품들이
서서히 증상이 나타납니다..^^:;
물론 허접한 실력과 마구잡이 방식도 문제입니다..^^;
사용기간의 문제라기보다는 타는 스타일의 문제인것같네요...^^:
대략 1.5미터정도의 드랍과 우면산 점프대 정도의 점프...
계단찍어 내려가기....ㅡㅡ;;
그상태로 반년....ㅡㅡ;;;
나름대로의 잔차혹사 라이딩을 한결과..ㅡㅡ;;
정체를 알수없던 뒷스포크 2개 부러지고
앞허브축 파손..ㅡㅡ;;
(베어링은 멀쩡합니다..그리고 예상외로 큐알도 멀쩡합니다...ㅡㅡ;;
뒤허브 메뚜기 안좋음...ㅡㅡ;;)
시마노 볼허브라서 그런지 이젠 한계인가 봅니다.(데오레)
가격대비 성능으로 볼때 허접하다기 보다는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인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버틴거죠^^;;
그리고 싱크로스림은 아직도 두눈 시퍼렇게 뜨고 잘버팁니다ㅋ
디스크림으로 교체하고 싶지만
솔직히 교체이유는 별로 없는듯합니다..
만약에 개별판매가 된다면 가격대비가 아주 좋은림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앞뒤 6인치 데오레 디스크 브레이크는
별불만없이 아주 잘됩니다..
텁텁 물어주는 감이 아주좋습니다..
물론 블리딩및 패드셋팅을 잘 받은 이유도 있지만^^:;;
다만 스토피즈 연습을 할때
손가락에 힘이 좀 많이 들어가는 느낌...ㅡㅡ;
허나 불평할 수준은 아닙니다..
(왜냐...그걸로도 스토피즈 잘하는 사람을 봤으므로..ㅡㅡ;;)
또 스템이 이뿌장한데
조심해야할것이 스티어링 튜브에 걸리는 스템두께가
매우 얇습니다...
스템에만 맞춰서 샥 스티어링 튜브를 잘라냈다가 낭패 볼뻔했습니다.
완차상태면 할수없지만
새로 샥을 교체하시는분들은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립은 정체를 알수없고 손에 붙는감은 그저그럽니다..
별로 신경안쓰니
뭐 그러려니..^^;;;
폭스바닐라 RC 리어샥은
느낌 괜찮습니다..
5원소 샥느낌에 비하면 안아주는 느낌이 별로지만
오히려 프리에는 복잡하지 않고 좋지 않나합니다..
AC에 나왔던 락샥프로디럭스에 비하면
잔고장없이 무난하죠...^^:
기능들도 적당하고...
GT에서 아주 탁월한 선택을 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핸들바는 약간 어색합니다..
길이가 짧은건 아닌데
아조닉 다운힐바를 잡았을때의 그 짱짱함이 없습니다..
왠지 일자바 잡는거 같이 딱딱하고 어색한느낌...
자전거를 지배하고있다는 느낌이 적습니다..
그리고 굴곡또한 낮구요...
허나 아주 이상하지도 않습니다,
제 욕심이 큰탓이죠 ^^;;;;;
2단 배쉬링도 아주 좋습니다..
다만 3단이 아니라서 불편한점은 어쩔수없죠^^:;;
구동계열은 그다지 따질부분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허나 저는 세미다운힐에 뜻을두어서
좀 불만이긴 합니다 ^^;;;
그래서 교체예정 ^^:;;;
이번엔 프레임입니다...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뒤부분은 다운힐스럽고 좋습니다..
그에비해 앞 헤드튜브각등 지오메트리는 지극히 프리를 추구합니다..
럭커스에 싱글크라운을 끼면 왠지 뒤가 무거워 보이더군요...ㅡㅡ;
앞 헤드튜브각이 누웠으면
다운힐때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욕심이 듭니다
(그래서 더블크라운 원츄입니다~)
중간의 원통파이프를 박아놓은것도 듬직하구요
다만 링크구조들이 약간 조잡하고 청소하기 힘들지만
그냥 만들었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다만 그에비해 체인스테이 시트스테이등등이
너무 얇은건 아닌가도 생각되구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100점 만점에 80점정도 줄만합니다..^^
그리고 아이드라이브가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페달링이 아주좋습니다..
다시말하면 레이싱할떄 페달링 부담이없습니다..
허나 체인가드를 못하는관계에다 체인이 자주빠지므로
원점일지도 모릅니다....ㅡㅡ;;;
드랍,점프 같은 스타일보다는
험로를 주파하는데는 아주 그만입니다..
그리고 일반 로드이동때도 부담이 덜하구요...
남산갈때도 생각보다 덜힘듭니다...
가격대비로 볼때는 아주 좋지만
프레임상의 기능이나 지오메트리로 볼때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타면서 잔차에대한 불만을 가진적은 없습니다..
더 비싸고 좋은잔차들이 많지만 럭커스와 비교할대상들은 아니니까요
스팅키, AC 등등과 비교했을때 매리트 충분히 있습니다..
또 좀더 스펙 보강을 한다면 좋겠네요..
(2004년형 아주 기대됩니다...888에 세인트....켜~)
또한 드랍이나 하드코어 점프등에는
썩 적합하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물론 못할것도 없지만
그런것은 AC나 스팅키같은 4바링크 방식이 오히려 적당한듯합니다.
제생각엔 럭커스는 페달링의 장점을 살리는
세미다운힐쪽이 더 어울리지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느낀 프리라이딩에 대해 말하자면
처음부터 무턱대고 프리라이딩을 하는것보담
하드테일로 기본적인것을 많이 익히고 타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프리라이딩의 무거움..업힐의 고달픔...등등을 보상하려면
무엇보다 재미에 중점을 두어야하니까요
좀더 자신있게 뛰어내리고
계단도 날라보고...
XC처럼 빨리는 못가지만 달리면서 윌리라던가 메뉴얼,,
멀쩡한길 냅두고 괜히 계단타기등등ㅋㅋㅋ
무엇보다 재미를(혹은 뽀대~ㅋㅋ) 추구하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런점으로 볼떄 럭커스...
제 욕구를 아주 잘충족해주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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