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래임을 중고로.. 구입 하게 되어서 기존에 있던 부품을 옮겼습니다
대충 스펙은 사일로xc, 아비드 CPS, lx~xtr, 2.4 tire 정도 입니다
무개는 약 15.3kg정도 나가고 사용 기간은 약 6개월이며
완차로 구한 것이 아니니 프래임과, 주행 능력 ,단점 위주로 쓰겠습니다
프래임은 02년식 AC2입니다 리어샥은 물론 락샥 프로디럭스 이구요..
구입 전 부터 이 리어샥에 대해서 많은 불평을 들었습니다 ..
저도 예외는 아닌지 구입한지 한 달도 안 되어서 뒷샥에서 오일이 새더군요
오일이 전부 빠져나간 차를 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자이언트 딜러는 워런티 기간이 지나서 해줄 수가 없다더군요
프래임은 1년, 리어샥은 6개월 -_-..
여튼 락샥 딜러인 오디바이크에 연락, 샥을 교체 받았습니다
물론 유상이지요..
(때 마침 담당자 분이 라스베가스 컨벤션에 가게 되셔서
본사에서 직접 교환 받으셨답니다 , 다행인 것은
프로디럭스의 부품을 이번에 들여놓게 되어서 , 완차나 다른 루트로 들어온 것도 수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유상이지요..)
특이하게 이 프로디럭스는.. 01년식부터 몇 년동안 아무 이상 없이 타신 분들도 있고,
구입한지 몇 주도 되지 않아서 불량이 나신 분들도 있고.. 제품 편차가 다소 큰 듯 하네요
그래도 Team모델에 달린 SID xc rear는 아직까지 오일,에어 릭은 거의 없다고 하니
구할 수 있다면 Team모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담으로, 프로디럭스 리어샥을 더 이상 못 쓰게 된다면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은
프로코렉스에서 수입하는 Vector pro가 있습니다..
물론 마운팅 하드웨어가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작업이 필요하지만
e-e가 맞는 가장 저렴한 샥이기 때문에.. (10만원대 구입 가능)
추천해 드립니다 fox, romic같은 것은 구한다면.. 거의 중고 프래임 가격에 달하게 되더군요
프래임 사이즈는 M입니다..
홈피에서 지오메트리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76cm정도인 저에겐 M은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_- (스템 센터~싯포스트 센터의 수평간 거리 약 585mm)
그래서 스템은 50mm를 쓰고 있습니다
(너무 짧은 스템이다보니 , 헨들바에 체중을 실어야 하는 코너에서는 조금 불안하더군요 --;)
단 M사이즈는 S에 비해서 싯포스트 길이를 조정할 수 있는 여유가 더 있습니다
M은 약 8cm정도 변환할 수 있구요 S의 경우에는 5cm가량 입니다 ..
BB높이는 상당히 낮은 편 이구요.. 관악산에서 돌덩이들에 너무 자주 걸리는 바람에
지금은 배쉬링 가드를 달아서 2단으로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은 비비 덕분에 페달링 성능이 향상되고 , 낮아진 무개 중심은 다운힐에 더 도움이 됩니다
프래임의 느낌은 참 좋습니다
락커암과 리어샥의 위치를 변환 시켜서 4.5, 5.15, 6 인치 트래블을 만들 수 있는데요
물론 리어휠 트래블 조정에 따른 스프링 장력의 변화는 있습니다
4.5"로 세팅하면.. 상당히 느낌이 단단해집니다..꼭 NRS를 타는 것 처럼요 ..
저는 몸무개 75kg에 600 lbs스프링을 쓰고 있는데,
6"에서 SAG는 약 40% 정도 나옵니다
호스트링크 방식이 아니고 , 코나, MC와 같은 방식이라, 리어휠의 패스는 호를 그리게 되지만 락커암 덕분에 , 페달링 피드백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승차감이 매우 좋습니다, 바빙이 있지만, 업힐에서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할까요..
우면산 임도, 관악산 삼막사 업힐에서도 1-3~4 정도로 쓰면 내리지 않고 충분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샥의 반응이 좋다보니 업힐 시 나오는 요철들도 어지간하면 뭉개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프래임이 가볍기 때문에 가속능력 또한 좋습니다
4"트래블이 나오는xc bike 정도 까지는 안 되지만요 ..
하지만 다운힐에서는 4" xc , trail bike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2" 더 큰 트러벌은 SAG에 대해서 그만큼 더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어서
안장에 앉으면 느낌부터 다릅니다 , 관악산 서울대 쪽 돌길 같은 코스에서는 거의 다운힐 차 만큼
빨리 갈 수 있습니다
어지간한 드롭도 무리 없이 할 수 있구요
하지만 , 단점도 제법 있습니다
리어샥의 결함은 위에서 말씀 드렸구요
프래임의 튜빙이 매우 얇습니다.. 자이언트의 오버사이지드 튜빙이 워낙 얇긴 하지만요..
특히 , 체인스테이, 시트 마스트 주변의 시트튜브가 약합니다
이 곳에서 크랙이 난 프래임들을 종종 보아왔습니다
또, GT님 홈페이지에서 본 내용입니다만,
http://cafe.daum.net/giantac
리어 딜레일러 케이블 루팅을, 매뉴얼대로 세팅하면, SAG를 크게 세팅했을 때
고스트 쉬프팅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운힐 중에 그런 경우가 종종 발생했었습니다
하지만 케이블을 메인프래임-리어딜레일러를 하나로 뽑으니
고스트 쉬프팅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리어 디스크 마운트가 좀 부실합니다, 6"로터를 쓰는 경우엔 별로 그렇지 않지만
8"로터를 쓸 경우에는 브레이킹 시 하울링이 심합니다..
또, 아직 GIANT 프래임이.. 대체적으로
여타 핸드메이드 프래임들에 비해서 마무리가 떨어집니다
도장도 아주 튼튼하지 않고 보통 정도 이구요
(케이블 루팅, 다운튜브에 테잎을 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속 시나, 코너링에서 스윙암이 휘청하는 느낌은 그다지 좋지 않더군요
이상은 지난 몇 개월 가량 쓰면서 느낀 내용이구요, 추후에 더 타보면서
수정하겠습니다
대충 스펙은 사일로xc, 아비드 CPS, lx~xtr, 2.4 tire 정도 입니다
무개는 약 15.3kg정도 나가고 사용 기간은 약 6개월이며
완차로 구한 것이 아니니 프래임과, 주행 능력 ,단점 위주로 쓰겠습니다
프래임은 02년식 AC2입니다 리어샥은 물론 락샥 프로디럭스 이구요..
구입 전 부터 이 리어샥에 대해서 많은 불평을 들었습니다 ..
저도 예외는 아닌지 구입한지 한 달도 안 되어서 뒷샥에서 오일이 새더군요
오일이 전부 빠져나간 차를 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자이언트 딜러는 워런티 기간이 지나서 해줄 수가 없다더군요
프래임은 1년, 리어샥은 6개월 -_-..
여튼 락샥 딜러인 오디바이크에 연락, 샥을 교체 받았습니다
물론 유상이지요..
(때 마침 담당자 분이 라스베가스 컨벤션에 가게 되셔서
본사에서 직접 교환 받으셨답니다 , 다행인 것은
프로디럭스의 부품을 이번에 들여놓게 되어서 , 완차나 다른 루트로 들어온 것도 수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유상이지요..)
특이하게 이 프로디럭스는.. 01년식부터 몇 년동안 아무 이상 없이 타신 분들도 있고,
구입한지 몇 주도 되지 않아서 불량이 나신 분들도 있고.. 제품 편차가 다소 큰 듯 하네요
그래도 Team모델에 달린 SID xc rear는 아직까지 오일,에어 릭은 거의 없다고 하니
구할 수 있다면 Team모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담으로, 프로디럭스 리어샥을 더 이상 못 쓰게 된다면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은
프로코렉스에서 수입하는 Vector pro가 있습니다..
물론 마운팅 하드웨어가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작업이 필요하지만
e-e가 맞는 가장 저렴한 샥이기 때문에.. (10만원대 구입 가능)
추천해 드립니다 fox, romic같은 것은 구한다면.. 거의 중고 프래임 가격에 달하게 되더군요
프래임 사이즈는 M입니다..
홈피에서 지오메트리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76cm정도인 저에겐 M은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_- (스템 센터~싯포스트 센터의 수평간 거리 약 585mm)
그래서 스템은 50mm를 쓰고 있습니다
(너무 짧은 스템이다보니 , 헨들바에 체중을 실어야 하는 코너에서는 조금 불안하더군요 --;)
단 M사이즈는 S에 비해서 싯포스트 길이를 조정할 수 있는 여유가 더 있습니다
M은 약 8cm정도 변환할 수 있구요 S의 경우에는 5cm가량 입니다 ..
BB높이는 상당히 낮은 편 이구요.. 관악산에서 돌덩이들에 너무 자주 걸리는 바람에
지금은 배쉬링 가드를 달아서 2단으로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은 비비 덕분에 페달링 성능이 향상되고 , 낮아진 무개 중심은 다운힐에 더 도움이 됩니다
프래임의 느낌은 참 좋습니다
락커암과 리어샥의 위치를 변환 시켜서 4.5, 5.15, 6 인치 트래블을 만들 수 있는데요
물론 리어휠 트래블 조정에 따른 스프링 장력의 변화는 있습니다
4.5"로 세팅하면.. 상당히 느낌이 단단해집니다..꼭 NRS를 타는 것 처럼요 ..
저는 몸무개 75kg에 600 lbs스프링을 쓰고 있는데,
6"에서 SAG는 약 40% 정도 나옵니다
호스트링크 방식이 아니고 , 코나, MC와 같은 방식이라, 리어휠의 패스는 호를 그리게 되지만 락커암 덕분에 , 페달링 피드백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승차감이 매우 좋습니다, 바빙이 있지만, 업힐에서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할까요..
우면산 임도, 관악산 삼막사 업힐에서도 1-3~4 정도로 쓰면 내리지 않고 충분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샥의 반응이 좋다보니 업힐 시 나오는 요철들도 어지간하면 뭉개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프래임이 가볍기 때문에 가속능력 또한 좋습니다
4"트래블이 나오는xc bike 정도 까지는 안 되지만요 ..
하지만 다운힐에서는 4" xc , trail bike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2" 더 큰 트러벌은 SAG에 대해서 그만큼 더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어서
안장에 앉으면 느낌부터 다릅니다 , 관악산 서울대 쪽 돌길 같은 코스에서는 거의 다운힐 차 만큼
빨리 갈 수 있습니다
어지간한 드롭도 무리 없이 할 수 있구요
하지만 , 단점도 제법 있습니다
리어샥의 결함은 위에서 말씀 드렸구요
프래임의 튜빙이 매우 얇습니다.. 자이언트의 오버사이지드 튜빙이 워낙 얇긴 하지만요..
특히 , 체인스테이, 시트 마스트 주변의 시트튜브가 약합니다
이 곳에서 크랙이 난 프래임들을 종종 보아왔습니다
또, GT님 홈페이지에서 본 내용입니다만,
http://cafe.daum.net/giantac
리어 딜레일러 케이블 루팅을, 매뉴얼대로 세팅하면, SAG를 크게 세팅했을 때
고스트 쉬프팅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운힐 중에 그런 경우가 종종 발생했었습니다
하지만 케이블을 메인프래임-리어딜레일러를 하나로 뽑으니
고스트 쉬프팅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리어 디스크 마운트가 좀 부실합니다, 6"로터를 쓰는 경우엔 별로 그렇지 않지만
8"로터를 쓸 경우에는 브레이킹 시 하울링이 심합니다..
또, 아직 GIANT 프래임이.. 대체적으로
여타 핸드메이드 프래임들에 비해서 마무리가 떨어집니다
도장도 아주 튼튼하지 않고 보통 정도 이구요
(케이블 루팅, 다운튜브에 테잎을 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속 시나, 코너링에서 스윙암이 휘청하는 느낌은 그다지 좋지 않더군요
이상은 지난 몇 개월 가량 쓰면서 느낀 내용이구요, 추후에 더 타보면서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