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탄지 얼마안되는 모델이지만 타면서 느낀점 몇가지를 쉽게 적겠습니다^^
데모9DH... 이놈을 선택하는데 여러가지 갈등이 있었다. 일단 내가원하는 스타
일은 뒷샥 트러블이 8인치 이상에 앞샥에 재한이 없고 앞 드레일러가 장착 가
능한...(이대목이 중요한데 아직 공력이 뛰어나지 않아 1장짜리 크랭크는 많이
부담된다. 특히 장거리도 타고하니까...^^) 이 모든것을 충족할만한 모델은 데
모9이나 데어등 극히 모델이 적다. 그래서 좁혀나간것이 그냥 모노로 갈까...
하다가 샾에서 데모9의 프레임을 본순간 나의 결정은 이미.... 사진으로 보기에
는 프레임이 그다지 믿음직하지 않지만 실제보면 탑튜브와 다운튜브의 두께는
실로 듬직하다는 말밖에는 안나온다. 또한 제일 맘에 드는것은 싯튜브의 길이
가 여유가 있어 싯포스트를 여유있게 장착해도 된다는것이다. 이것은 장거리
라이딩시에 뽑아서 탈수도 있고 내리막질을 할때는 충분히 내릴수 있다는 폭
이 넓은것이다. 참고로 저의 라이딩 스타일은 프리 30 다운40, 출퇴근 20, 부부
라이딩 10으로 탄다. 그래서 싯포스트의 변화는 무지 중요하다. 뒷쪽의 링크부
분은 무지 복잡하게 보이지만 한번만 맘먹고 분해 청소하면 금방 분해에 적응
이 된다. 전용공구가 프레임을 사면 같이 들어있으므로 정비또한 편하다. 프레
임에 전용 체인스테이쪽의 보호대가 포함되어 있지만 튜브로 보강을 해줘야 맘
이 든든하다.
이제 라이딩시의 장점으로는 전에 타던 모델을 비교해보면 전에 GT의 러커스
2.0과 오렌지 페트리어트를 탔는데 페달링시 뒷샥의 댐핑으로 페달링에 간섭
이 생긴다. 흔히 페달을 밟을때 페달이 반대로 위로 솟아오르는 느낌이 강하게
생긴다. 이는 평지나 어느정도의 오르막시에 엄청 부담이 된다. 데모9은 페달
링시에 이런 건섭이 없다. 머리쓴게 잘 들어난다. 뒷 샥과도 연관이 있겠지만
페달링시 어느정도까지 들어가고 그이상은 페달링시에 아무 반응이 없다. 반면
에 다운힐시 충격은 아주 부드럽게 소화한다. 처음 마니또 스윙거 WAY에 적응
이 힘들었지만 에어량과 리바운드 조절을 하면서 타보면 금방 적응이 된다. 요
철에서의 반응은 민감할정도로 잘 반응한다. 프레임의 무게도 한몫하기에 다운
힐시 프레임이 길을 흝으면서 내려가는 느낌이다. 브레이킹이나 뒷샥 댐핑에
는 지장을 주지않고 링크운동을 하는게 좋다. 또한 비비와 뒷허브와의 거리가
전에 타던 모델보다 좁은것 같아 윌리가 쉽게 되고 코너링시에 콘트롤이 좋다.
앞샥은 쉬버04를 장착했는데 금상첨화다. 190mm의 트러블은 많지도 부족하지
도 않다. 모양새도 아주 맘에 든다. 리바운드조절로 하드한 프리라이딩(드랍)
이나 다운힐시에 최적의 성능을 보여주는 좋은 샥인것 같다. 현재까지 느낀 단
점으로는 비비의 위치가 타모델보다 낮아 코너링시 페달링을 하면 페달이 땅
에 닫는다. 그외에는 아주 훌륭한 모델인것 같다. 처음 가공성이 조금 떨어져
다굵님과 더치님, 아키라님의 도움으로 마무리가 잘되었지만 개선해야될 부분
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