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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kyll 500에대한 평가

Trek-Choi2004.04.20 17:18조회 수 3029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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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kyll 500에 대한 간략한 평가를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jekyll 500을 선택한 이유는 jekyll이 가지고 있는 편안함과 더불어..나중에 제가꿈꾸는 dreambike를 위해 꼭 레프티샥에 집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레프티 샥이 꼭 필요하다면..내년에 유학가서 레프티샥중 최고등급을 장착할 생각입니다..하지만..^^ 지금 저는 마니또 블랙콤프만으로도 대만족입니다..

저의 jekyll 500은 미국의 mtbreview에 근거하여 약점을 많이 보완하였습니다..

데오레 크랭크->xt로 업그레이드

앞변속기 데오레->xt로 업그레이드

bar의 경우 이스턴 바로 업그레이드

체인은 데오레ㅡ>xtr로 업그레이드

bb는 데오레->xt로 업그레이드

페달은 웰고 평패달->time패달로 교체

그리고 브레이크 선등을 xtr급으로 부분 교체하였습니다..

음..향후 브레이크의 경우 xt유압식으로 교체할생각입니다..

(향후 xt유압식까지 고려한다면 업그레이드만 볼경우 F800(04년도식)을 구입할수 있는 금액에 거의 근접하고 있습니다만 ^^ 그래도 저는 저만의 jekyll을 가지고 싶었기에..)

케넌자체에서 개발한 브레이크를 장착하였더니..허접의 극치를 달리는
제동력입니다..앞으로 케넌을 구입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jekyll의 경우 허치슨 타이어를 씁니다만...ㅡ.,ㅡ;; mtbreview에서의 혹평처럼..저역시 개인적인 취향으로써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오히려 본트레거 타이어의 묵직함에 익숙한 저로써는 향후 본트레거나 컨티넨털로 교체할 생각입니다..

디자인에 대한평가에 있어서 저는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특히 전략적으로 "S"를 구입하였기 때문에..아시다시피 정말 아름다운 곡선의 마치 스카펠과 비슷한 프레임을 가지고 있습니다..(쉽게 설명하면 jekyll 페민 프레임에서 볼수있는 곡선입니다..^^ but 저는 남자입니다..)
더불어..옅은 블루 색은 그 어떤 jekyll의 색깔 보다도 아름답다는 느낌입니다..

샥에대한 평가..앞에 마니또 샥과 뒤에 폭스샥은 가장 합리적인 조화라고 평가할수 있을만큼 안정감과 균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편안하고 피로감을 잘 못느낄 정도입니다..

속도...jekyll 500의 평지 최고 속도는(뒷샥을 잠근상태에서) 지금까지 39.5입니다..ㅡ.,ㅡ;; 옆에 사이클과 함께 달렸기 때문에...^^ 이만한 속도가 나올 수 있었다고 자평합니다..따라서 웬만한 하드테일의 속도 부럽지 않습니다..

무게..만약 full xtr로 업그레이드 할경우 12킬로 초반대가 나온다고 합니다..저의 경우엔 현재 앞샥의 무게가 많이 나가고 있기에 이만큼의 무게가 나오진 않습니다만..일반 풀샥에 비해서는 가벼운 편입니다..

전체적인 평가를 볼때 ^^ 부분적인 업그레이드만 잘 이루어진다면 만족할만한 수준의 차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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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현재 케논데일 완차에는 코다가 아닌 헤이즈나 마구라 시마노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나온답니다 ^^;;
  • Trek-Choi글쓴이
    2004.4.21 14:28 댓글추천 0비추천 0
    ^^ 좋은 지적 감사~! 하지만 jekyll 500의 경우 비싼 가격을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라이더가 알아서 디스크로 바꾸라는 뜻에서 켄델 자체에서 만든 싸구려 v-브레이크를 임시로(?) 장착시켰다는 느낌입니다...(허브가 디스크용이라는 점에서 이를 추측할 수 있습니당..푸히힛..) 그래서 약간 약은 오르지만..^^ 제가 알아서 교체할 생각입니다..
  • Trek-Choi글쓴이
    2004.4.21 14:48 댓글추천 0비추천 0
    betasilver님의 글은 저도 예전에 잘 읽었던 기억이 있군요..^^ 언제 함께 라이딩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래요..
  • 타시는 제킬에 쏟으시는 애정이 절로 묻어나네요. 500의 연한 파랑색 저도 무척 끌리더군요. 제가알기론 03년 2000 도 같은색상일걸요? 사양도 거의 2000에 근접하시겠네요. (샥제외) 좋은 잔차 멋지게 오래오래 타십시오. ^^
  • Trek-Choi글쓴이
    2004.4.22 19:09 댓글추천 0비추천 0
    ^^ jekyll님의 글은 제가 jekyll을 선택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었답니다..자세하고도 전문적인 지식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jekyll님은 왈바 jekyll 팀의 팀장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홧팅~!
  • Trek-Choi님 언제 한번 아차산으로 놀러오세요 ^^;;

    Trek-Choi님 오시는 그날까지 아차산길을 완전히 외워

    서 잘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
  • 글 자알 읽고 갑니다. 전 첨 500에서 기어레버와 브레이크만 교체해서 타고 있는데 타다보면 따다닥 딱딱 소리가 왜 자꾸 날까요? 탑튜브쪽에서 나는것 같기두 하구 싯포스트쪽 같기두 하구... #에 갔더니 원래 풀샥 쟌거들이 잡음이 많다고 하며 감안하고 타라는데 혹 어디를 살펴봐야 할까요? 조언좀... 혹시 싯포스트를 넘 길게 빼고 타도 이런 잡소리가 날수 있을까요????



  • Trek-Choi글쓴이
    2004.6.13 20:32 댓글추천 0비추천 0
    ^^ 음..자전거마다..꼭 어느 부위에서 공통적으로 소리가 나는건 아닌듯하구요..저의 경우엔..예전에 앞바퀴를 뺐다가 다시끼는 과정에서 레버조정을 잘못해서 소리가 난적이 있었습니다. 또..소리의 원인은 페달에 이상이 있어서 삐꺽거리는 소리가 난적이 있었구요.
  • Trek-Choi글쓴이
    2004.6.13 20:40 댓글추천 0비추천 0
    음..저두 싯포스트를 길게 빼고 타는 편이지만..아직 소리가 나는건 못느꼈습니다..^^;; 음..계속 타시면서 어느곳에서 소리가나는지 민감하게 느껴보셨으면합니다..소리는 샵에서 잡아주기 힘든부분중에 하나라서 라이더가 직접 잡아내서 샵에 지적해 주는게 정확합니다..안그러면 엉뚱한곳의 부품 교체가 이루어질수도 있으니깐요..^^;;
    같은 제킬500을 타신다니 방가왔습니다..
  • 답변감사합니다. ^^ 다시한번 유심히 관찰(?) 해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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