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Trek-Choi님의 제킬 리뷰에 탄력받아 제 잔차 f700에 대한 리뷰를 간

략하게 남겨봅니다 ^^;;

일단 f700의 소개 전 주인인 저의 간략한소개를.....

전 올해 중3이 된 대광중학교 학생이랍니다... 얼떨결에 생각지도 못한 f700을

이렇게 갖게 되고 이에 대한 리뷰를 남겨봅니다

----------------------------------------------------------------------

케논데일의 f시리즈...........

10년정도 생산된 장수시리즈죠......

그 중에서도 f700시리즈의 마지막모델 2002년식을 이렇게 타보게 되었습니다

케논데일.... 부드러운 곡선을 가진 정말 멋진잔차죠...

물론 가격면에서 거품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할인을 많이 받는다면 한번쯤 타볼만한 잔차죠..

스펙은 기본스펙에

바엔드, 웰고평페달 싯클램프를 추가 또는 교환을 했구

페달의 경우 기본 스펙에 있던 515와 웰고 평페달을 필요에 따라 교체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 잔차 몇몇 스펙에 대해 간략한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동계열 : 마구라줄리에

디스크 브레이크중에서도 마구라 제품은 그 무엇보다도 칼같은 제동력과 부드

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수중전, 스노우라이딩을 많이

했었는데 악천후속에서도 부드럽게 작동하는 디스크브레이크의 성능에 감탄

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마구라디스크의 경우 손이 자주가게 된다

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세한부분에도 매우 민감해 로터의 교정에 정말 많은 시

간이 낭비되죠 또 부품수급도 힘들어 레버가 부러질경우 레버를 새것으로 교체

한다는 것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나 다름없죠.....하지만 이런점만 보완된다면

저가의 브레이크이긴 하지만 정말 훌륭하죠

드라이브 트레인 : 데오레+lx+xt

뭔가 부족한 감이 없진 않지만 어느정도 충실한 부품으로 구성되어있죠 하지

만 스프라켓과 허브의 경우 데오레로 구성되어 있어 나중에는 교환을 필요로

하는 부품들이 되겠습니다 이 부품들만 좀더 높은 사향으로 바꾼다면 잔차의

무게를 많이 줄일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프레임&헤드샥

켄델프레임....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는 프레임이죠 별로 가볍거나 하진 않지

만 정말 탄성하나는 인정해 줄 수 있습니다 제가 매우 민감해서 느낄수 있는것

이라 생각되지만 제 친구의 잔차와 번갈아 타볼경우 잔충격으로 인한 미세한

피로도가 몸에 별로 쌓이지 않습니다 또한 아차산에서 구리로 떨어지는 싱글코

스를 탈 경우 프레임이 벌어지는게 눈에 보일정도죠....

헤드샥....이 잔차의 구성중에서 그 무엇보다도 제일 마음에 드는 부품입니다

제가 그렇게 많은샥들을 써보지는 않았지만 락한상태에서 전혀 꿀렁거리지 않

는 헤드샥의 정확한 락기능... 또 미세한 충격을 한치의 오차없이 모두 소화해

주는 헤드샥의 부드러움... sid샥 전혀 부러울게 없을 나름입니다 하지만 별로

느끼지 못할정도의 단순한 리바운드 조절과 짧은 샥 정비시기 또한 샥을 수리

받기위해선 특정 샾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이 다소 아쉽단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 정말 이런색의 잔차.... 구하기힘듭니다... 그 누구도 반해버릴것 같

은 푸른색톤의 색상.... 정말 아름다울뿐입니다...

속도.... 평지에서 48~50근처까지 내봤습니다 이 속도는 기어를 3-7로 두고 평

페달로 낸 속도이기 때문에 클릿을 장착하구 3-9에 기어를 놓고 rpm을 최고로

내본다면 더욱 상승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게.. 만약 풀xtr에 crossmax sl을 장착한다면 9킬로 후반때까지 나올것이라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볼때 부품의 수급과 정비가 쉬워지고 약간의 업글만 한다면 다른

하이엔드급 잔차가 부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입니

다만... 제가 이 나이에 하이엔드급까진 머가 필요하겠습니까... 그냥 최고의 성

능만 낼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