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클러 시승기 입니다.

by 0724sun posted May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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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초에 조립해서 이제 한달정도 됐군요
첨에 타던넘은 엘파마 스칸듐 이었는데 이번에 사고를 쳤지요

처음 탔을땐 하드텔에 비해서 무겁고 바빙으로 인해
잘 나가지 않아서 힘이 많이 드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승차감은 예술이더군요
그냥 손으로 들때 무게하고 오프로드에서 탈때 느끼는 무게는
전혀 달랐습니다. 듬직하면서도 무게를 느끼지 못합니다.
다운힐을 하는데 마치 양탄자를 탄 기분이었습니다.
오프로드에서의 고난도 업힐은 하드텔 못지않았습니다.
전에타던 하드텔에 비해서
업힐은 100%이상 다운힐은 150%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온로드 장거리에서 하드텔에 비해서 힘이 들고 탄력이
죽는다는게 흠이라면 흠인데 그외의 다른 장점들은 그 단점을
상쇠시키고도 남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FR이면서도 XC 못지않게 재주와 속도를 낼수 있는 재주꾼

어쨋든 조립하고 한달도 안되 적응이 덜된놈 데리고
처음 출전하는 공식대회인광덕산대회에 나가서
2시간 8분대로 끊어서 마스터2에서 4위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리얼하게 쓰질못하지만
다른 어떤말보다 위 성적이
헤클러의 능력을 말해주는거라 생각합니다.
허접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