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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클러 시승기 입니다.

0724sun2004.05.11 01:21조회 수 3226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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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초에 조립해서 이제 한달정도 됐군요
첨에 타던넘은 엘파마 스칸듐 이었는데 이번에 사고를 쳤지요

처음 탔을땐 하드텔에 비해서 무겁고 바빙으로 인해
잘 나가지 않아서 힘이 많이 드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승차감은 예술이더군요
그냥 손으로 들때 무게하고 오프로드에서 탈때 느끼는 무게는
전혀 달랐습니다. 듬직하면서도 무게를 느끼지 못합니다.
다운힐을 하는데 마치 양탄자를 탄 기분이었습니다.
오프로드에서의 고난도 업힐은 하드텔 못지않았습니다.
전에타던 하드텔에 비해서
업힐은 100%이상 다운힐은 150%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온로드 장거리에서 하드텔에 비해서 힘이 들고 탄력이
죽는다는게 흠이라면 흠인데 그외의 다른 장점들은 그 단점을
상쇠시키고도 남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FR이면서도 XC 못지않게 재주와 속도를 낼수 있는 재주꾼

어쨋든 조립하고 한달도 안되 적응이 덜된놈 데리고
처음 출전하는 공식대회인광덕산대회에 나가서
2시간 8분대로 끊어서 마스터2에서 4위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리얼하게 쓰질못하지만
다른 어떤말보다 위 성적이
헤클러의 능력을 말해주는거라 생각합니다.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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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크헉 엄청나시네요
  • 저도 블릿 타다 새로 조립해서 타는데요...정말 좋습니다.리어샥도 몇종류가 있는데 샥마다 다른 느낌이더군요,제5원소에어샥만 못타보았는데... 가볍게 셋팅하면 웬만한 xc풀샥과 무게도 비슷...단지 탄력이 떨러지는게 흠이지만 올마운틴으로는 상급이라고 생각드네요..소프트한 점프도 괜찮구요,오프로드에선 역시 싼타입니당...
  • 현재 제꺼 헤클러는 무게가 13.5키로 정도로 왠만한 크로스컨츄리 풀샥무게정도입니다. 사양은 앞샥은 사일로,휠셋은 XTR기타 유압은 데오레 크랭크는 XT정도입니다
  • 저는 헤클러 2000년식 타고 있는데, 무게가 13kg정도 나옵니다. 오히려 제 트랙4500이 더 무겁더군요. 뒷샥이 오래되서 인지 좀 바빙이 심하고 소음이 있는데, 교체할까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앞샥도 바닐라샥인데, 너무 물러서 스프링을 교체해야 하는데, 게으른관계로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트랙 갖고 있을때는 주로 도로 많이 탔는데, 헤클러 있으니 주로 산에 많이 가게 되는군요. 튼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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