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경로*
국내에 F4000 M사이즈가 수입되지 않아서
직접 주문해서 수령했습니다.
DHL로 캐넌데일에서 직접보내주고 한 7일정도 걸리네요

*자전거 경력*
입문4년차
플코 win
트랙8500
스페셜M5에픽,M4HT,엔드로

*사이즈*
미디엄사이즈는 c-t18인치인데 흔히 동호회에서 캔델은 한국사람
체형에 맞지 않는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타보니 전에 타던 스페셜M5(17인치)보다 컨트롤이 좋습니다.
참고로 제 키는 178입니다.

(아래 주소에서 자신에 맞는 사이즈를 찾으세요
http://www.wrenchscience.com/WS1/default.asp)

*스펙*
Frame : Optimo Mountain
Fork : HeadShok Lefty Carbon ELO
Rear : Shock N/A
Rims : Mavic Crossmax SL
Hubs : Mavic Crossmax SL
Spokes : Mavic Crossmax SL
Tires : Hutchinson Scorpion UST, 26 x 1.75”  
Pedals : Shimano PD-M520
Crank : Shimano XTR, 22/32/44
Chain : Shimano XTR
Rear Cogs : Shimano XTR, 11-34
Bottom Bracket : Shimano XTR
Front Derailleur : Shimano XTR
Rear Derailleur : Shimano XTR
Shifters : Shimano XTR dual control
Handlebars : Easton EC-70, carbon
Stem : Cannnondale HeadShok Si
Headset : Cannnondale HeadShok Si
Brakeset : Shimano XTR
Brakelevers : Shimano XTR dual control
Saddle : Fi'zi:k Aliante Team Replica
Seat Post : Cannondale Wind Carbon

2004년 캔델모델 홈페이지 에는 위와 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만
7월에 출시된 F4000은 다른점이 있습니다.

*샥이 다릅니다.*
카본ELO->카본DLR  변경되었습니다.  

7월에 출시된 F4000은 전자식단추를 없에고 수동식 잠금장치를 채택하고있습니다.
수입사(산바다)에서는 카본ELO가 단종되었다는데 그 이유는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또, ELO가 리바운도 조절기능이 없었는데 카본DLR로 변경되며 리바운드를 조절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본DLR로 변경된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단순한것이 잔고장 없고 오래오래 쓰니까요

연속적인 장애물에서의 충격흡수력이 뛰어나고
타사의 100미리 샥보다도 더 많이 들어가는느낌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극찬하고 싶은것은 락킹기능인데
잠가버리면 F4000은 사이클처럼 단단해져서 뛰어난 가속을 보여줍니다.
F4000을 선택한 이유가 이 카본DLR을 쓰기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별*****

*크로스맥스*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혹평을 받고있는맥스....
욕을 바가지로 먹는 허치슨 튜브리스...

반면 MTBreview.com 에서는 평이 아주 좋지요

이런저런얘기 생략하고 결론만 말씀드리면

아주 단단하고 빠르며 가볍습니다.
바람도 생각보다 많이 빠지지 않습니다.
5일에 한번정도 압력을 확인하시면 될듯합니다.
하루만에 뒷바퀴 에어가 다 빠져버리는 일 일어나지 않습니다.
(타이어를 제대로 장착했다는 가정하에)

맥스는 유지보수가 문제(AS문제)
허치슨은 사이즈가 맘에 안듭니다. 1.75 껴있더군요
그런데 다행이도 튜브리스 특유의 그립력으로 오프로드도 탈만합니다.
튜브타이어 1.95정도의 느낌이네요.

맥스 별****
허치슨 별**

*Full XTR*
말이 필요없을듯
XTR디스크 브레이크와 옵티모프레임의 단단함은... 최고의 조합일듯
별*****

*페달*
M520
너무한다는느낌
사양에 비해 너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에그비터나 X시리즈로 페달장착하면 150그람정도 빠질듯.
별*

*안장,싯포스트*
Fi'zi:k (카본) 
aliante라는 로드용 안장이 기본으로 장착되어있습니다.
별****
캐넌데일 윈드 싯포스트(카본) 별*****

*프렘*
caad5 보다 진화된 옵티모 프렘
이전모델보다 90그람정도 경량화 되었으며
디스크 브레이크마운트과 강화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싯스테이에 'Power supply'라고 써있는데 말그데로
엄청난 등판능력과 강한 제동력을 뒷받침해줍니다.

*가격*
황당하지요....
완성차가 5백만원중반정도 하니....
별*


*총평*

F4000은 빠르고 단단하며 라이더에게 강한 힘을 실어주는 녀석입니다.
가볍고 단단한 프레임과 100미리레프티 그리고 크로스맥스와 fullXTR은
어떤 지형도 돌파합니다.
100미리 트레블에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9킬로 후반무게가 나오는 이녀석은 최고의 자전거라 할만합니다.
장시간라이딩에도 피로가 크지않았는데 그 이유는 지오메트리와 무게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가격과 낮은 등급의 페달 ,크로스맥스의 유지 보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최고라 할수 없을듯 합니다.

쓰다보니 F4000을 극찬하는 글이 되어버렸는데...
개인적으로 캔델을 좋아하지 않으며
외다리샥을 못마땅한 눈으로 쳐다보는 SID매니아 였는데...
이렇게 변해 버리네요


부족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형진 customzex@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