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TI 완성차를 구입하고, 오늘 첫 시험주행을 해봤습니다. 아직 페달이 준비가 안되어, 집에 있던 시마노 5XX 페달에 평페달어답터를 달고 나갔습니다.
당연한 거지만, 무게가 ... 가볍진 않습니다. 18킬로 정도.
4층에서 이걸 어떻게 들고 내려가나... 엄청 고민했습니다. 아파트도 아니라서, 엘리베이터가 있는것도 아니고... 예전에, 엘리베이터 작다고 투덜거리던때가 그립습니다.
들고 내려갔습니다. 그런데로...
마음속으로 계속 되뇌었습니다. 나는 쁘리라이더. 프리라이더가 아냐... 쁘리라이더..
새로운 자전거라 그런가... 약간 불편했습니다만.. 역시, 탁 올라탔을때 뒷샥이 꿀렁 먹어주면서, 럭셔리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순간적으로 안장이 내려앉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1.5인치나 되는 육중한 헤드셋... 아... 이런걸로 '드랍'이라는걸 해봐야 하는건데...쩝, 아마 이 자전거가 내 수중에서 사라지기 전엔 꿈도 안꿀껍니다.
그나 저나, 핸들이 좌우로 무지하게 잘 돌아가는군요. 구슬치기 하는 구슬보다는 조금 작은 쇠구슬이 헤드셋에 줄줄이 박혀있던데,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좀 달리다 보니, 쩝... 스템이 약간 좌측으로 돌아가 있군요. 공구도 없고, 그냥 달립니다. 습관적으로, 핸들을 수평으로 복원하면서 달리니까, 계속 타이어가 지그재그로 달립니다.. 좀더 정교하게 조여야겠습니다만, 당장은 공구가 없으니(집에서 입던 복장 그대로 나왔습니다. 밤 11시 넘어서...)
큰 턱을 넘을때만, 슉슉하면서 먹는 뒷샥이 신기합니다. 어차피, 전 속도를 즐기는 타입은 아니기 때문에...
처음에 MTB 타기 시작할때, 클릿페달로 배워서 그런가... 아님, 핀박힌 평페달이 아니라서 그런가 무지하게 불편합니다.
언덕을 올라갈때도, 다리가 습관적으로 위로 당기는 시늉을 합니다. 아직 적응이 안되 그런지...
18킬로나 되는 자전거로 언덕을 어찌 올라가나 생각했는데, 아주 긴언덕만 아니면 못올라 갈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기어비 제일 빡빡하게 하고, 완만한 경사 30미터 정도 올라가 봤는데, 올라갈만 했습니다. 이사와서, 4층까지 뛰어다니는일이 습관이 되어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어떤분의 글에서 본데로, 인도를 달려봤습니다... 뒷샥을 조절해야 하나... 물론 하드테일보다는 부드러웠지만, 막 감탄할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사실, 비단길 같기를 기대했는데,... 하지만, 인도턱 올라갈때와 내려갈때는... 신기했습니다. 그냥 치고 올라가고, 내려갈때는 부드럽더군요. 아... 이걸가지고 산을 가봐야겠습니다.
대략 3~40분정도의 시험주행을 마치고...
이젠 4층까지 갖고 올라가는것이 문제입니다. 넓지않은 복도를...
안장코를 어깨에 맸습니다. 안장코가 어깨보다 작나봅니다. 자꾸 뒤로 미끄러집니다. 대충, 뒷프레임 아무곳이나 잡고, 앞프레임 아랫쪽을 잡고 올라갔습니다. 앞으로, 이걸 어떻게 들어야 편할지 연구해야겠습니다. 그런데로, 못올라갈만하진 않더군요. 내심, 무지 고민했었는데... 단지, 핀박힌 페달을 달게되면... 메고 다닐때, 덧주머니라도 씌워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니, 옷도 좀 질긴걸 입어야겠습니다.
2004년형이고, 사이즈는 미듐입니다. 처음엔 좀 큰거 아닐까 고민했는데, 타보니까, 괜찮은것 같습니다.
일단 타보니까, 좋습니다. 트렉8000 처럼, 피용~하고 달려주진 않더군요. 저의 널널 주행과 잘 매치되는 자전거입니다. 2.5인치 타이어가 달려있어서, 얼핏보면, 얍싹한 오토바이 같기도 하고... 스템도 다운힐용 스템입니다. 뿐만 아니라, 온통 다운힐용 부품입니다... 아... 나는 무늬만 프리라이더인데... 좀 아는분이 보면, 막 쏴대고, 펑펑 날라다니는 사람으로 보겠네...ㅋ ㅋ ㅋ
AS-X 모델은 대만에서 만들어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달리다가 세워놓고 보니, 모양도 맘에 듭니다.
이젠 열심히 타는일만 남았습니다...
** 그리고보니, 카테고리에 예티가 없더군요...
당연한 거지만, 무게가 ... 가볍진 않습니다. 18킬로 정도.
4층에서 이걸 어떻게 들고 내려가나... 엄청 고민했습니다. 아파트도 아니라서, 엘리베이터가 있는것도 아니고... 예전에, 엘리베이터 작다고 투덜거리던때가 그립습니다.
들고 내려갔습니다. 그런데로...
마음속으로 계속 되뇌었습니다. 나는 쁘리라이더. 프리라이더가 아냐... 쁘리라이더..
새로운 자전거라 그런가... 약간 불편했습니다만.. 역시, 탁 올라탔을때 뒷샥이 꿀렁 먹어주면서, 럭셔리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순간적으로 안장이 내려앉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1.5인치나 되는 육중한 헤드셋... 아... 이런걸로 '드랍'이라는걸 해봐야 하는건데...쩝, 아마 이 자전거가 내 수중에서 사라지기 전엔 꿈도 안꿀껍니다.
그나 저나, 핸들이 좌우로 무지하게 잘 돌아가는군요. 구슬치기 하는 구슬보다는 조금 작은 쇠구슬이 헤드셋에 줄줄이 박혀있던데,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좀 달리다 보니, 쩝... 스템이 약간 좌측으로 돌아가 있군요. 공구도 없고, 그냥 달립니다. 습관적으로, 핸들을 수평으로 복원하면서 달리니까, 계속 타이어가 지그재그로 달립니다.. 좀더 정교하게 조여야겠습니다만, 당장은 공구가 없으니(집에서 입던 복장 그대로 나왔습니다. 밤 11시 넘어서...)
큰 턱을 넘을때만, 슉슉하면서 먹는 뒷샥이 신기합니다. 어차피, 전 속도를 즐기는 타입은 아니기 때문에...
처음에 MTB 타기 시작할때, 클릿페달로 배워서 그런가... 아님, 핀박힌 평페달이 아니라서 그런가 무지하게 불편합니다.
언덕을 올라갈때도, 다리가 습관적으로 위로 당기는 시늉을 합니다. 아직 적응이 안되 그런지...
18킬로나 되는 자전거로 언덕을 어찌 올라가나 생각했는데, 아주 긴언덕만 아니면 못올라 갈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기어비 제일 빡빡하게 하고, 완만한 경사 30미터 정도 올라가 봤는데, 올라갈만 했습니다. 이사와서, 4층까지 뛰어다니는일이 습관이 되어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어떤분의 글에서 본데로, 인도를 달려봤습니다... 뒷샥을 조절해야 하나... 물론 하드테일보다는 부드러웠지만, 막 감탄할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사실, 비단길 같기를 기대했는데,... 하지만, 인도턱 올라갈때와 내려갈때는... 신기했습니다. 그냥 치고 올라가고, 내려갈때는 부드럽더군요. 아... 이걸가지고 산을 가봐야겠습니다.
대략 3~40분정도의 시험주행을 마치고...
이젠 4층까지 갖고 올라가는것이 문제입니다. 넓지않은 복도를...
안장코를 어깨에 맸습니다. 안장코가 어깨보다 작나봅니다. 자꾸 뒤로 미끄러집니다. 대충, 뒷프레임 아무곳이나 잡고, 앞프레임 아랫쪽을 잡고 올라갔습니다. 앞으로, 이걸 어떻게 들어야 편할지 연구해야겠습니다. 그런데로, 못올라갈만하진 않더군요. 내심, 무지 고민했었는데... 단지, 핀박힌 페달을 달게되면... 메고 다닐때, 덧주머니라도 씌워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니, 옷도 좀 질긴걸 입어야겠습니다.
2004년형이고, 사이즈는 미듐입니다. 처음엔 좀 큰거 아닐까 고민했는데, 타보니까, 괜찮은것 같습니다.
일단 타보니까, 좋습니다. 트렉8000 처럼, 피용~하고 달려주진 않더군요. 저의 널널 주행과 잘 매치되는 자전거입니다. 2.5인치 타이어가 달려있어서, 얼핏보면, 얍싹한 오토바이 같기도 하고... 스템도 다운힐용 스템입니다. 뿐만 아니라, 온통 다운힐용 부품입니다... 아... 나는 무늬만 프리라이더인데... 좀 아는분이 보면, 막 쏴대고, 펑펑 날라다니는 사람으로 보겠네...ㅋ ㅋ ㅋ
AS-X 모델은 대만에서 만들어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달리다가 세워놓고 보니, 모양도 맘에 듭니다.
이젠 열심히 타는일만 남았습니다...
** 그리고보니, 카테고리에 예티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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