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넌데일 딜러 유감

by falcon89 posted Aug 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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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캘펠 팀차 2002년식을 2년째 타고 있습니다.

스캘펠..정말 좋은 차입니다.
비비나 기타 다른 부속들을 뜯어보면 정말 공을 들였다는게 보입니다.
레프티샥..가볍고 트러블 넉넉합니다.
ELO..한번 맛들이면 다른 샥 못 씁니다.

6월부터 비비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바이클리닉에서 보더니 비비를 갈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산바다에 알아보니 국내에는 부속이 없고 미국에 주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8월입니다. 가장 최근에 들은 답변은 9월에 '선적예정'이라는 답변입니다. 4년째 꼬박꼬박 나가던 강촌대회도
올해는 못 나갔습니다. 이번 대관령 대회도 못 나가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차면 뭐합니까.
이넘도 기계인지라 각 부품들에는 수명이 있습니다.
그 부품들이 하나 둘씩 수명을 다해서 교체를 원할때
이를 교체하지 못하면 쌀집 자전거 보다도 못 한겁니다.

이런 글을 여기에 올리는 이유는, 제가 캐넌데일을 살때 참고 했던 게시판도
여기이고, 가장 많은 정보를 얻는 곳도 여기이기 때문입니다.

캐넌데일을 생각하십니까?

레프티샥..1년에 한번은 정비해줘야 합니다. 이거 제대로 하는 사람 국내에 몇 없습니다. 공임만 몇만원 듭니다.
독창적인, 극히 효율적인 부속들..국내에 재고가 없으면 매일 아침마다 삐걱대는 소리를 내면서 출근하게 됩니다.

참고하세요.

**가장 바라는 것은 이런 불만들이 모여서 산바다가 반성을 하고, 보다 나은 딜러의 자세를 가지는 것입니다.
산바다가 잘하면 이런 불만은 안 생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