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텔로 약3년간 타면서 풀샥에 대한 강한 욕구가 생겨 이번에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도로와 컨츄리를 적절하게 커버할 수 있는 모델을 찾다가 점퍼가 좋은 가격에 나와 구입하고,,, 앞샥을 폭스 탈라스와 교체하였습니다.
프레임..
제조사의 설명은 어러군데 정보를 통해 알수 있는 관계로 사용자측면에서 눈여겨 볼 수 있는 면은 리어샥의 잠금설정과 제조사의 노하우가 담긴 프로페달링 기술을 맛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프레임 무게는 약2.5kg(S)정도로 알고 있으며 실제로 들어 보았을 때 풀샥으로는 가볐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실제 완차의 무게감도 전체적으로 볼 때 그리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싯포스트와 샥의 교체로 거의 800g이 감량되어서 더욱 더 그럴지로 모르겠습니다)
앞샥
원래는 마니또 블랙 엘리트 (lock out)___ 트레블 100mm 제품이지만, 과감히 트레블 조정이 가능한 에어샥 폭스 탈라스 RL로 교체하였습니다. 두 제품 모두 락 아웃장치가 모두 적용되지만,,, 샥의 분해없이 트레블이 조정가능하다는 점은 정말이지 큰 이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도로 상에서는 트레블을 85로 낮추고,,, 싯포스트를 약간만 조정하면 거의 레이싱에 가까운 느낌이 나고,,, 반대로 트레블을 120으로 올리면 다운힐에서나 피로감이 심한 상태에서 운행하는 경우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운행중 트레블을 늘리고, 리어샥을 오픈상태에 놓거나 공기압을 적절히 조정해 주면,,, 정말이지 환상적인 승차감과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모터싸이클로 따지면 클래식 오토바이를 타는 듯한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구동계
시마노 데오레급과 xtr급을 적절히 섞어 놓았습니다. 뒷 드레일러만 xtr이고 나머지는 lx급인 것 같습니다. 다만, 실제 운행중 뒷 소프라킷에서 원인모를 소음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은데... 몇 번 손을 보았는데도 별 다른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 기술이 상당히 미천한 관계로 앞, 뒤 드레일러를 조정해도...
앞으로 계속 해결을 요하는 사항이라 여겨집니다. 제경우에 한해서....^^
종합...
1. 풀샥인 관계로 비포장 도로에서 약간의 주행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외국 사이트에서 프로 페달링 상태를 많이 추천하는 관계로 리어샥은 이 모드로 맞추고,,. 일단 출발해 보았습니다.
포장도로에서는 일단 요철이 별로 없는 구간에서는 하드텔과 큰 차이를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자세를 전환하여 운행하는 경우나 요철이 많은 구간에서는 리어샥이 작동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 비포장 도로로 접어들면서 확실히 뒷쪽 서스펜션이 작동한다는 느낌이 들면서 어느정도의 바빙이 있다는 느낌이 있었으나,,, 차체 뒤쪽의 안정감은 훨씬 나아진 듯 보입니다. 특히 고속 주행시 이루 말할 수 없는 안정감은 이 잔차의 큰 특징인 것 같습니다. 30km/h를 넘나들면서도 핸들링에서나 그외 전체적인 안정감은 정말이지 이전에 비해 크게 좋아진 듯한 느낌입니다.
2. 업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업힐의 경우 하드텔과 큰 차이가 없다는 느낌입니다만, 물론 옆에서 보면 어느정도 바빙이 있다고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실제 운행중에 이런 느낌을 심하게 받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높은 고개의 경우 어느정도까지는 고정자세로 페달링이 가능하지만... 최고점에 다다를수록 자세가 변환(스탠딩 상태에서 페달링이 필요한 경우)이 생기면서 바빙이 상당히 심하게 일어납니다. ------ 결국 여기서 이 잔차의 상대적 결점이 지적될 수 밖에 없는데.... 왜나면 업힐 중에 리어샥을 조정하기가 그리 수월치 않다는 것입니다. 모드 변환 레버가 샥 윗부분에 달려있는데, 운행 중 모드전환(샥잠금)위해 한 손을 아래로 뻗게되면 아무래도 순간이나마 자세가 불안정하게 되어 핸들링에 상당한 무리가 따릅니다. 도로상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비포장상태에서는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더군요...
풀샥이 바빙이 없다면 거의 거짓말이겠지만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드 조정이 핸들바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3. 다운힐의 경우 풀샥 자전거의 매력이 여실히 나타납니다. 올마운틴 자전거에 비할 바는 못되겠지만,,, 앞 뒤 폭스샥의 도움으로 정말이지 환상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리어샥으로 인해 바퀴의 도로 접지력이 좋아져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다이나믹한 운행이 가능하며, 앞샥의 120트레블은 잔차의 안정감과 충격은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오른 고개를 내려오면서 느끼는 쾌한 느낌이야말로 정말이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약 1주일간 타본 경험이라 미숙한 점이 많고 특히 에어샥에 대한 검증(?)이 제게는 없는 관계로 뭐라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하드텔과는 다른 재미를 주는 잔차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더욱이 초기에 샥을 교체한 것이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트레블 조정이 쉽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멋진 잔차임에 분명합니다. 다만 잔차의 지오메트리상 제조사에서는 권고하는 트레블은 100이지만서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레임..
제조사의 설명은 어러군데 정보를 통해 알수 있는 관계로 사용자측면에서 눈여겨 볼 수 있는 면은 리어샥의 잠금설정과 제조사의 노하우가 담긴 프로페달링 기술을 맛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프레임 무게는 약2.5kg(S)정도로 알고 있으며 실제로 들어 보았을 때 풀샥으로는 가볐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실제 완차의 무게감도 전체적으로 볼 때 그리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싯포스트와 샥의 교체로 거의 800g이 감량되어서 더욱 더 그럴지로 모르겠습니다)
앞샥
원래는 마니또 블랙 엘리트 (lock out)___ 트레블 100mm 제품이지만, 과감히 트레블 조정이 가능한 에어샥 폭스 탈라스 RL로 교체하였습니다. 두 제품 모두 락 아웃장치가 모두 적용되지만,,, 샥의 분해없이 트레블이 조정가능하다는 점은 정말이지 큰 이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도로 상에서는 트레블을 85로 낮추고,,, 싯포스트를 약간만 조정하면 거의 레이싱에 가까운 느낌이 나고,,, 반대로 트레블을 120으로 올리면 다운힐에서나 피로감이 심한 상태에서 운행하는 경우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운행중 트레블을 늘리고, 리어샥을 오픈상태에 놓거나 공기압을 적절히 조정해 주면,,, 정말이지 환상적인 승차감과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모터싸이클로 따지면 클래식 오토바이를 타는 듯한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구동계
시마노 데오레급과 xtr급을 적절히 섞어 놓았습니다. 뒷 드레일러만 xtr이고 나머지는 lx급인 것 같습니다. 다만, 실제 운행중 뒷 소프라킷에서 원인모를 소음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은데... 몇 번 손을 보았는데도 별 다른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 기술이 상당히 미천한 관계로 앞, 뒤 드레일러를 조정해도...
앞으로 계속 해결을 요하는 사항이라 여겨집니다. 제경우에 한해서....^^
종합...
1. 풀샥인 관계로 비포장 도로에서 약간의 주행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외국 사이트에서 프로 페달링 상태를 많이 추천하는 관계로 리어샥은 이 모드로 맞추고,,. 일단 출발해 보았습니다.
포장도로에서는 일단 요철이 별로 없는 구간에서는 하드텔과 큰 차이를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자세를 전환하여 운행하는 경우나 요철이 많은 구간에서는 리어샥이 작동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 비포장 도로로 접어들면서 확실히 뒷쪽 서스펜션이 작동한다는 느낌이 들면서 어느정도의 바빙이 있다는 느낌이 있었으나,,, 차체 뒤쪽의 안정감은 훨씬 나아진 듯 보입니다. 특히 고속 주행시 이루 말할 수 없는 안정감은 이 잔차의 큰 특징인 것 같습니다. 30km/h를 넘나들면서도 핸들링에서나 그외 전체적인 안정감은 정말이지 이전에 비해 크게 좋아진 듯한 느낌입니다.
2. 업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업힐의 경우 하드텔과 큰 차이가 없다는 느낌입니다만, 물론 옆에서 보면 어느정도 바빙이 있다고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실제 운행중에 이런 느낌을 심하게 받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높은 고개의 경우 어느정도까지는 고정자세로 페달링이 가능하지만... 최고점에 다다를수록 자세가 변환(스탠딩 상태에서 페달링이 필요한 경우)이 생기면서 바빙이 상당히 심하게 일어납니다. ------ 결국 여기서 이 잔차의 상대적 결점이 지적될 수 밖에 없는데.... 왜나면 업힐 중에 리어샥을 조정하기가 그리 수월치 않다는 것입니다. 모드 변환 레버가 샥 윗부분에 달려있는데, 운행 중 모드전환(샥잠금)위해 한 손을 아래로 뻗게되면 아무래도 순간이나마 자세가 불안정하게 되어 핸들링에 상당한 무리가 따릅니다. 도로상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비포장상태에서는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더군요...
풀샥이 바빙이 없다면 거의 거짓말이겠지만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드 조정이 핸들바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3. 다운힐의 경우 풀샥 자전거의 매력이 여실히 나타납니다. 올마운틴 자전거에 비할 바는 못되겠지만,,, 앞 뒤 폭스샥의 도움으로 정말이지 환상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리어샥으로 인해 바퀴의 도로 접지력이 좋아져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다이나믹한 운행이 가능하며, 앞샥의 120트레블은 잔차의 안정감과 충격은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오른 고개를 내려오면서 느끼는 쾌한 느낌이야말로 정말이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약 1주일간 타본 경험이라 미숙한 점이 많고 특히 에어샥에 대한 검증(?)이 제게는 없는 관계로 뭐라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하드텔과는 다른 재미를 주는 잔차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더욱이 초기에 샥을 교체한 것이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트레블 조정이 쉽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멋진 잔차임에 분명합니다. 다만 잔차의 지오메트리상 제조사에서는 권고하는 트레블은 100이지만서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