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하고도8개월이나 지났군요 잔차 꾸민지가..케케.
라이트 스피드 피스가.
폭스 테라로직.
뉴엑수티알.
엘피싯포스트.. ct2핸들바.
좋은놈입니다.. 이거 꾸미고나서 바로 한달뒤에 광덕산에서 초급시니어1 우승을 안겨준 놈이니까요.......
임도다운힐엔 이놈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이전에 지튀제시카레이스 탈땐 속력이 나면날수록 통통튀는 맛이었는데.. 이놈은 바닥에 쫙 붙는 느낌입니다..또 자갈이 많은곳이다 험로에서도 전혀 기스에대한 걱정을 안합니다.. 정신건강에 무지하게 도움이 되죠... 무게에 신경쓰느라 얇게 만든 타브렌드의 알루미늄의 휘청거림은 전혀 찾아볼수 없고..... 쭉 쭉 뻗어 나갑니다...... 그리고 대만산이나 중국산의 프레임과는 비교할수도 없을만큼의 깔끔한 마무리...... 용접부위가 거의 실리콘 발라놓은 수준이죠..... 용접부위를 갈아내고 도색한 케논데일도 따라올수 없을만큼의 마무립니다....
밑에 사진이 그 마무리를 들여다 보면서리.. 대화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라이트 스피드 피스가..... 정말 좋은 프레임입니다...
회색이 금방 질릴것 같다는 분도 계시지만..
20개월이 지난 지금도 얼마전 구입한 투르스보다 더 좋습니다...
티탄을 생각하고 있으신 많은 유저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프레임입니다..
아~ Litespeed Pisgah를 타시는군요. 부럽습니다.
2005년 Price List가 포함된 Litespeed의 새 카다로그를 지난 주에 받았는데,
Pisgah는 $2,645 (Shimano LX components, Answer Skareb Elite fork, FSA XC 100 wheel set) 부터 시작해서
$4,795 (Shimano XTR/disc components, Fox FRL80 fork, Mavic Cross Max SL disc wheel set) 까지
5단계로 가격대가 구분되는군요 ($2,645 => $3,410 => $3,560 => $4,590 => $4,795).
즐겁고 건강한 자전거 생활을 즐기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