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보이는 초 고스펙의 자전거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입문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7개월간 저와 동고
동락했던 애마 게리피셔 타스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처음 완차에서 조금씩 업글을해서 처음 부품이 많이 없지만 업글해가는 과정과 최초 스팩대비
업글 스펙등에 대해서 리뷰하겠습니다.
우선 타스 디자인에서 상당히 호감이 가는 모델입니다. 고급스런 데칼과 색깔이 수백만원짜라와
외관을 결줄만 합니다. 예전의 타사자라 모델의 프레임은 노 버티드로 무겁고 아주 튼튼했지만
04년도 모델에서는 버티드 가공을 했해 가벼워지고 튼튼합니다 산에서 날라다녀도 충분히 튼튼할 정도로
프레임이 우수합니다.
하지만 100만원 이하 모델을 대변하듯 끝 마무리 부분이 약간 정교하지 않습니다.
초기의 샥은 파일롯xc 로 가격대 성능이 우수한 에어샥 + 코일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샥의 단점은 충분한 내구성을 가지지 못했고 리바운드 조절이 안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전 듀크xc유턴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듀크의 장점은 올마운틴은 아니지만 임도에서 손색없이 충격을 흡수해주고
파일롯보다 강화된 내구성으로 한층 안정감을 줌니다. 리바운드 조절과 유턴기능을
임도나 약간 험한 코스에서 자전거의 성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도와줍니다.
초기모델의 앞뒤드레일러는 데오레 LX 조합의 중급정도의 조합이었으나 기어조작에
민감한 저의 성격때문에 앞뒤를 XT로 업글을 했습니다. 데오레보다 딱딱 끈어지는
느낌의 XT드레일러는 언덕에서 자유로운 변속을 가능게 합니다.
내구력도 데오레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구요
초기모델에서 가장 불만족 스러운 부분의 대만제 사각비비와 알리비오
크랭크였는데 LX크랭크 XT 비비 로 교체후 훨씬 부드러워진 주행성과 임도주행에도
충분한 내구력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타스의 장점은 입문자의 성향이 맞추어 스펙을 조합하였고
업글을 하지않고도 임도코스 정도는 충분히 소화할수 있을정도의
스펙입니다. 또하나의 장점은 튼튼한 프레임과 휠셋으로 임도, 싱글코스에서
충분한 내구력을 얻을수 있습니다.
단점은 타모델에 비해 약간 무거운 무게를 들수 있습니다.
그만큼 튼튼하다는 것일수 있지만 장거리 라이딩시 수백그람의 무게차이는
라이더의 피로감과 직결되므로 무게에 민감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장점에 비하면 단점은 미약하고 업글로 충분히 보완할수있기때문에
입문용으로 아직 자전거를 선택하지 못한분들께 타스 권해드립니다..
제자전거 스펙과 무게입니다.
무게 11.8~9kg(초기 무게는 12.6 kg 입니다)
프레임 : 골드시리즈 버티드 알루미늄 (싱글버티드라 무겁습니다. 하지만 튼튼 합니다.)
휠셋 : XT허브 레볼루션스포크 마빅717
샥 : 듀크 유턴XC
크랭크 : LX
비비 : XT
헤드셋 : 올빗 실드
타이어 : IRC 세락 1.95
튜브 : 경량튜브
스템 : 이스턴50
브렉암 : XT
부스터 : 알루미늄 부스터
브렉레버 : LX
쉬프터 : LX
페달 : 웰고평페달 ( 웰고 평페달 최상급)
앞드레일러 : XT
뒷드레일러 : XT
싯포스트 : 본트레거
안장 : 벨로 크로몰로
자전거를 구입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현재의 상태는 대단히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