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달 가까이 자전거를 타봤습니다.
현재 꾸며져 있는 스팩은..
프레임 : 인텐스 팻캣 16인치(스칸디움)
샥 : 락샥 시드팀 리모트 컨트롤
휠셋 : 마빅 크로스맥스 XL
헤드셋 : 캐인크릭
핸들바 : EA70
바엔드 : Xlite
변속계열(크랭크,스프라켓,앞뒤변속기,변속레버 등등) : XT(04)
브레이크(레버, 암) : XT(04)
총 무게 : 약 9.6 kg
우선 조립을 하면서 XTR부속은 한가지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뭐 여러가지가 있지만 비용문제와 가격대 성능비를 따지다 보니 XT 부속이 주를 이뤘네요
현재 풀 XT인데도 9킬로대가 나오므로~ 추후 경량에 목표가 있다면 락샥도 시드월드컵...휠셋도 뭐 크로스맥스SL 등등 풀XTR로 교체하고 뭐 시트포스트나 뭐 이런거 카본으로 교체한다면 얼마든지 8킬로대도 가능할꺼 같네요..뭐 무게가 더 가벼울필요는 없기때문에 아주 아주 만족하는 상태입니다.
에구...이이야기 쓰려고 햇던건 아닌데~ 우선...
자전거에 직진성에 대해 한번 말해보고 싶습니다.
프레임에 지오메트리가 완전 레이싱 모드라고 할수는 없는 지오메트리지만~ 비교적 도로에서 직진성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그전에 타던 여러가지 자전거로 창동 -> 성산대교까지 도로 라이딩을 하며 평속 30킬로를 넘겨본적이 없었습니다.
이놈으로 한번 달려본 결과..뒤에서 살짝 뒷바람도 불어주고 그날 컨디션도 좋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34.9km 라는 놀라운 평속이 나왔습니다. 소요 시간도 평상시 1시간정도 걸리던게...약 46분 30초 정도로 단축되었죠
한번에 이런 뽀록성(?)이 강한 결과로 자전거 전체를 평가한다는건 무리겠죠??? ^^;
여하튼 직진성은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코너링은 어떨가요?
망우산, 축령산, 강촌챌린저코스, 아차산, 해병대, 초안산 등등에서 한번정도씩 테스트 겸 라이딩을 해봤습니다.
우선 하드코어 코스에 속하는 북한산 해병대에서 라이딩 결과 코너링은 매우 만족이었습니다. 전에 타던자전거가 사이즈가 커서 컨트롤이 힘들었던 경험때문에 더더욱 그런지 몰라도~ 일단 코너를 돌때마다 자신이 원하는 위치로 제법 잘 가주더군요~ ^^;
단점~ 스칸디움 프레임이 좀 딱딱해서 그런지...하드코어 코스에서 내려올때 상당히 자전거가 많이 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그 외에 산에서는 그런점을 잘 못느겼는데...이번에 상당히 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종합~
추천할 만한 프레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