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10월 지티 아발란체0.5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구입한건 순수 아발란체가 아니고 프레임만 아발란제0.5 이고 다른 스펙은 차이납니다.
포오크는 마니또SX이고 핸들바는 TITEC, 브레이크는 헤이즈유압디스크를 달았습니다.
앞변속기는 데오레 뒤변속기는 시마노XT를 달았고요 림은 마빅317 입니다.
철잔차만 타다가 산악자전거의 입문에 해당되는 장비를 장만하고 나니 가슴이 뿌듯하더곤요.
직진시 스무스하게 힘차게 뻣는 감촉과 코너링시 짝 지면에 달라붓는 감이 느껴집니다. 브레이크는 헤이즈 유압디스크로 한손가락으로 브레이크를 걸어도 팍팍 정지합니다. 너무 제동력이 좋아서 뒤브레이크를 약간 힘을 줘서 제동할때는 뒤바퀴가 확 돌아갑니다.
타면서 불만스러운점은 브레이크가 처음엔 자주 칼가는 소리가 들려 귀에 거슬립니다.
유압브레이크의 특성상 그리고 바퀴를 자주 뺐다 꼈다 하다보니 브레이크림 정렬의 미세한 차이로 인하여 그러는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타고나니 지금은 괜찮습니다. 소리도 적게 나고 아에 무관심해 집니다.
그리고 체인이 제자리를 잡는 동안(늘어나는것) 뒷드레일러 기어를 잘조절해 주어야 하는데 첨엔 잘몰라서 많이 애먹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어느정도 경험이 축척되어서 제스스로 조절할수 있읍니다만...
아직도 초보라 산에서 내려올땐 겁이나서 브레이크를 걸면서 내려옵니다.
그래도 산에가서 라이딩 하면 즐겁습니다. 건강도 좋아지구요. 회원여러분 모두 즐라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