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pipp007 님께서 자료요청하셔서 서둘러 몇자 적어봅니다.
나중에 조립과정과 특성에 대해 편집해서 올리겠습니다.
이넘에 특성은 올마운틴으로 야심차게 개발된 넘으로써 완성차를 살펴보면 거의 모두 앞샥을
폭스 탈라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트래블이 80~125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탈라스는 R과 RL 그리고 RLC 세종류가 있는데 트래블조절을 모두 같고, 약간의 추가사양들이 있죠 완성차에는 RL이 달려 나옵니다. 저는 RLC로 조립했는데 잡다한 기능 거의 사용 안합니다. 가격절감차원에서 R을 장착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도로에서 레이싱모드가 필요하시면
장금장치 기능이 있는 RL을 장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른특성으로는 뒷샥인데 폭스 플롯RL으로 기억됩니다. 샥에는 트래블을 조절할 레버가 없는데 프레임에 3.5 4.0 4.5인치로 조절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요건 조절할경우
정지상태에서 해야하는 단점이 있으나 다른프레임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저는 그냥 4.5에
놓고 널널하게 사용합니다. 간단히 잠그면 되니까요????
따라서, 도로라이딩일 경우 앞/뒤 샥 모두 잠그면 크로스 컨츄리용과 같다고 볼수 있습니다.
직진성능 끝내줍니다.
처음에는 앞/뒤 모두 잠궜는데 푹신푹신하네........... 어~~~ 뭐이래!
그건 폭스샥을 처음 사용한 나에 무지때문이었습니다.
일명 토끼와 거북이를 토끼쪽으로 해놓고 잠그면 완존히 잠긴다 이말씀이죠
얼마전까지 타고 있던 스페셜하고 비교했을때 도로에서 뒤떨어진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물론 휠셋의 역할도 있겠죠 (지금 아메리칸 클래식 완성휠셋을 사용하고 있거든요)
크랭크는 토켄 카본을 장착했는데 기어비가 22T 32T 44T로써 3단일 경우 평지에서
다른잔차와 같은 회전수로 폐달링을 해도 속도가 빠릅니다.
여기까지 도로에서 느낀점을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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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는 역시 싱글에서 빛을 바랍니다.
싱글에서 요놈과 적응하려면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제경우에~~~~)
다운힐을 가지고 라이딩을 해보았기때문에 산은 어느정도 자신있다생각했기 때문에
느낌도 비슷하고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앞뒤 서스펜션 바쳐주고 거의 똑같습니다.
그런데, 내리막에서 트래블을 125로 조절하고, 오르막에서는 80으로 조절
그리고 평상시는 100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라이더의 주의가 필요로 합니다.
싱글에서는 길의 구배와 커브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이죠. 저는 요문제로 적응을 잘 못해서
몇번 자빠링의 경험이 있습니다.(헉! 다운힐 할때도 잘 넘어지지 않았는데)
일단 적응하게 되면 요거 죽입니다. 트래블 조절이 않되면 심한 오르막을 오를때 핸들이
들리는 현상이 있는데........ 80에 놓고 타면 웬만한 곳은 무난히 오르죠.
내리막일때는 125에 놓으면 다운힐 처럼 안정감을 느낄수는 없지만 확실히 차이를 느낍니다.
이건 제가 느낀점인데 핸들과 안장과의 거리(즉 탑튜브길이)가 같은 사이즈의 프레임과 비교했을때 조금 짧은 것 같습니다.사진에서 보시면 에픽이와 비교해 보아도 짧다는 느낌이 팍 올겁니다. 그래서 싱글도로에서 반응속도(조정능력)가 뛰어납니다.
제 신체하고 잘 어울리나 봅니다.
요넘으로 1미터 조금 않되는 곳에서 드랍해 보았는데 튀는 듯한 반발력을 느꼈는데
그이유는 리바운드를 제일 민감하게 해서 그렇구요, 조금 조절하고 다시 타니 좋았습니다.
제가 라이딩하면서 유일하게 단점이라고 느낀 것은 뒷샥 잠금장치가 하단부에 위치하기때문에 변환할 경우 라이더의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시합에 나갈경우 도로구간으로 나와서 조절하는데 시간을 허비합니다.
그래서 상하단의 위치를 바꿔보려고 생각중인데..... 문제가 없을라나 모릅니다.
요건 해보고 다시 첨부하겠습니다.=========> 상/하단 위치변경이 구조상 불가능 합니다
평상시에는 시간과 별상관이 없기 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조금 불편하게 허리를 깊숙히 숙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종합해볼때 단점은 풀샥이 다그런지 몰라도..... 통상 크로스컨트리 대회에서 평지출발을 하기 때문에 뒷샥을 잠그고 출발합니다. 그런후에 산악코스등에서 편리를 위해서 샥잠금장치를 풀경우 다시 평지로 나와서 샥을 잠그면 처음출발할때의 안장높이가 아니고 아주조금내려가서 페달링할경우 조금더 에너지 소모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경기에서 시간단축을 위해서는 샥을 잠그고 그냥 타야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조상 뒷샥은 아래/위를 바꿔서 장착할수 없습니다.
제몸무게가 78킬로라서 무거워 그러나..... 바빙은 오르막에서 해머링 하기전에는 잘못느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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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 잔차 사양입니다.
프레임 : 록키 마운틴 ETSX-70 / 16.5 인치
앞샥 : 폭스 탈라스 RLC
뒷샥 : 폭스 플롯 RL
변속기 : 스램 XO 그립쉬프터
뒷드레일러 : 스램 XO
앞드레일러 : 시마노 XT
브레이크 : 마구라 마르타
크랭크 : 토켄 모노큐 카본 170
핸들바 : LP카본 일자바
바엔드 : LP카본
스템 : 이스턴70
싯포스트 : 이스턴 CT2 카본
휠셋 : 아메리칸 클래식 완성휠(05년식)
페달 : 타임 Z 컨트롤 그레이
체인 : 스램 할로우핀
헤드셋 : BBB
비비 : 뭐더라? 티탄인데 어디꺼였지...... 귀차니즘으로 분해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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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마운틴사에서 제공하는 완차사양(미국 완차 판매기준)과 지오메트리입니다.
http://www.rocky-mountain.com/bikes/2005/etsx/index.aspx
SPECIFICATIONS
Frame Saddle Easton 7005 Custom BI-OVAL Taperwall Aluminum
Frame Weight 2.75 kg / 6.05 lb (18.0") 18인치 기준 제꺼는 2.35로 알고 있습니다.
Fork FOX Talas RLC w/ lockout 미국판매 기준입니다.
우리나라 샵에서는 완차에 RL 장착되서 나옵니다.
Front Travel 90-130mm
Rear Shock FOX Float RP3 w/ Custom Valved ProPedal
Rear Travel 90-115mm
Head Set FSA Orbit
Stem RACE FACE Deus XC
Handlebar RACE FACE Deus XC
Brakes Shimano XT Disc
Brake Levers Shimano XT Dual
Shifters Shimano XT Dual
Gearing (RR/FR) Shimano XT
Cranks & Chainrings RACE FACE Deus X-Type
Bottom Bracket RACE FACE Deus X-Type
Pedals Crank Bros. Egg Beater CX
Hubs (RR/FR) Shimano XT
Cog-Set Shimano XT
Chain Shimano HG73-9
Spokes DT Comp
Rims Mavic XC 717 Disc
Tires (RR/FR) IRC Mythos II 2.1" - 127 TPI
Seat Post Selle Italia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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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METRY
Size 15.0" 16.5" 18.0" 19.0" 20.5"
Head Angle 70.0° 70.5° 70.5° 70.5° 70.5°
Seat Angle 74.0° 74.0° 73.5° 73.5° 73.0°
Horiz. Toptube Length 530 545 580 595 615
Headtube Length 98 98 115 130 155
Chainstay Length 425 425 425 425 425
BB Drop 23 23 23 23 23
Top Tube Drop 70 75 75 75 75
Wheelbase 1033 1043 1074 1090 1106
Front-Centre 603 614 645 660 676
Standover Height 758 768 791 808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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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완차사양입니다. 아래 주소 참고하세요
http://www.spmtb.co.kr/m_mall_detail.php?ps_ctid=01060000&ps_goid=1049
Frame Easton Custom BI-OVAL RAD Aluminum
Fork Fox TALAS RL
Rear Shock Fox Float RL 88-114 mm
Cassette Shimano XT
Rear Derailleur Shimano XT
Front Derailleur Shimano XT
Shifters Shimano XT 듀얼(04)
Brakes Shimano XT Hydraulic Disc(04)
Crankset Shimano XT Hollowtech
Handlebar Easton EA70 MonkeyBar
Stem Easton EA70
Seatpost Easton EA70
Seat Custom Selle Italia C2
Hubs Shimano XT 센터락 Disc(04)
Spoke DT Competition
Rims Mavic X223 Disc
Tires Hutchinson Scorpion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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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느날인가 제주도까지 장거리 여행을 준비중이다.
왈바에 들러 여행준비에 필요한 것을 확인해본다.
사진을 올려보니 어떻게 풀샥으로 장거리 여행을 갑니까?
라는 질문과 걱정들이 들려온다.
하지만, 가야산 국립공원과 지리산 국립공원을 비롯해 보성/벌교를 지나 완도 까지도
이상 없이 갔다. 물론 제주도를 돌아서 도착지 까지도 이상은 없었다.
샥을 잠그고 가면 하드텔하고 똑같으니까.........
물론 짐의 무게는 캠핑라이딩으로 준비를 해서 25킬로 정도 되었다.
짐받이는 일반 생활자전거용을 사용하고, 페니어는 도이터를 사용했다.
지리산 성삼재를 내려올때 일행중 한사람의 휠셋에 문제가 생겼다.
스포크가 무려 3개가 끊어지고, 내려와 보니 7개가 작살이 났다.
아메리칸 클래식 완성휠셋은 겉모양은 약해보이나 실제는 설계특성상 내구성이
뛰어나다.
허브를 경량화 시키면서 스포크와 연결되는 부분을 길게 하여, 스포크 길이를 줄이는
구조이면서, 스포크에 무리가 조금 가도록 되어있어서 실제보다 튼튼함을 느낄수 있었다.
실제 허브내부평가에 대해서는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지만,
사용해본결과 900킬로 이상을 연속으로 사용해보았지만 구름성이 변한다는 느낌과
고장은 없었다.
풀샥이지만, 장거리 라이딩에서도 하드텔 이상의 효과가 있었다고 자부한다.
브레이크도 지리산을 내려올때도 이상없이 성능을 발휘해 주었다.
더운날씨와 아스팔트의 지열 그리고, 내리막에서 계속되는 브레이킹에서 심한 열이 발생해도 베이퍼록 현상이나 밀린다던지, 락현상은 없었기 때문이다.
다음에 또 여행을 떠나도 이놈과 항상 함께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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