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십여년 전쯤 코렉스의 사보이란 싸이클을 당시로는 큰 돈을 주고 샀습니다.
몸에 맞지도 않는 이 자전거를 얼마동안 힘들게 타다가 싸이클 타는게 고역이라
흐지부지 자전거에서 맘이 멀어졌는데 그래도 미련이 남아서 이 싸이클을 15년동안이나
분해한 채로 끌고 다녔습니다.
심장도 안 좋고 몸도 늙어가고 생활에 몸과 맘도 지쳐가니 이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다시 자전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몇대의 자전거를 직접 조립해 보고 이제 이 자전거를 리뷰하면서
전체적인 중요부품을 같이 언급해 보겠습니다.
리뷰란 것이 좀 심도가 있어야 하는데 그럴만한 경력이 안됩니다.
다만 기계적 메카니즘에 관해서는 조금 매니아적 기질이 있고 기계에 관해서 조금의 지식이
있는 탓에 그냥 사용후기 정도의 내용입니다.
용도는 도로 위주이며 무게 중심의 부품으로 꾸몄습니다만
무리한 경량추구는 하지 않았고 따라서 무게를 줄이기위해서 싸이클 부품을
사용하지는 말고 타이어만 바꾸면 바로 제 역할을할 수 있게 하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mtb에서의 경량화는 자기와의 싸움일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싸이클에서의 무게는 지상과제이겠지만 mtb에서의 무게는 상대적 중요성이
아무래도 싸이클보다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부품 한개에 몇그램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돈과의 싸움을 하다 보면 "이정도 무게가 뭐길래"
하는 회의가 들기 시작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부품을 조합하면 이미 경량화는 먼 길이 되어있고
단 1그램이라도 줄이자는 독한 마음으로 조합을 해서 계산을 해 보면 미친X 소리 듣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둘 사이에서 어려운 절충을 하고 어려운 선택을 하는 고행은 어쩌면 라이딩과는 다른
기쁨인지 모르겠습니다.
부품의 무게는 스펙상의 무게에 신뢰성이 없어서 모두 실측했는데 예상대로 대부분의 부품이
스펙상의 무게보다 오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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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마운틴 버텍스 Team Sc-
이 프레임을 사용하기 전에 엠티비용으로는 nrs와 트렉8500을 사용했습니다.
주로 도로만을 주행했기 때문에 프렘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할 수가 없고
또 프레임의 비교분석이라는 것이 허접한 경력과 실력으로는 가볍게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느낌만을 전달하겠습니다.
우선 뼈대의 규격,볼륨이나 데칼, 디자인등이 제 취향에 맞습니다.
16인치의 지오메트리는 키168cm이고 62~63kg인 제게 잘 맞습니다.
몇번의 100km정도의 장거리에서 프레임의 규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험하고는
많은 검색을 통해서 나를 위해 만든 것 같은 이 프렘임을 발견했습니다.
뼈대는 mtb용으로는 군살을 많이 뺐지만 그리 여리지 않습니다.
일정한 파이프를 길이대로 자르거나 단순히 조금 변형 시켜서 용접한 프레임이 아니고
각 파이프는 그 용도에만 맞게 그 길이대로 제작된 것 처럼 보입니다.
싯튜브든 탑튜브든 어떤부분도 몇 미터짜리 파이프를 단순히 길이대로 잘라서
사용한 부분은 없습니다.
탑튜브나 싯포스트등 각각의 병목디자인 파이프는 손으로 깍아 만든 것 같은 느낌을 주며
16인치의 탑튜브와 싯스테이의 각도가 주는 외형은 순종 셰퍼드의 라인을 보는 기분입니다.
데칼은 투명한듯한 흰색의 테이블 위에 잘 숙성된 붉은색 와인을 아주 보기 좋고
안정된 위치에 한 잔 따라 놓고는 흰색테이블에 비치는 와인과의 경계에
몇개의 단풍잎을 띄운 느낌이라고 할까....
무심코 지나치다 다시 한번 고개돌려 바라보게하는 화려하진 않지만 품격있고 고상한
화장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보도블럭에서 30km정도의 속도로 달릴 때 공기압 90에 1.5타이어를 통해서
골반과 척추에 느껴지는 진동은 기분이 좋을 정도며 딱딱하거나 통통댄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경험부족으로 스칸디움이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성능상의 장점을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모 잡지사의 록키마운틴 매니저와의 인터뷰에서 "왜 handmade가 아니고 handbuilt라고
하는가"하는 질문에 handbuilt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의미가 있다고 한 기억이 있습니다.
핸드메이드이든 핸드빌트이든 이 프레임을 바라보고 있으면 얼마나 아름다운 제품인지
감탄하게 됩니다.
수작업의 상징인지 아니면 품질보증의 증표인지 다운튜브의 하단에 이 프레임을
용접한 사람의 싸인이 들어간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헤드튜브의 정밀도도 좋아서 헤드셋공구가 없어도 플라스틱망치로 헤드셋을 삽입할 수 있습니다.
헤드튜브가 정밀하면 공구가 없어도 헤드셋을 삽입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프레임은
이 헤드튜브가 변형되어 있습니다.
파이는 맞게 가공은 했는데도 공구가 없으면 헤드셋을 집어넣을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은 용접이나 열처리과정에서 짱구가 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캘리퍼스로 재 보면 0.1mm 이상 변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형도 리밍이란 후처리로 최소화할 수가 있는데 대량생산에서는
이 리밍작업이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버텍스란 이름처럼 하드테일 프레임의 정점에 와있는 이 뼈대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v브렉피봇과 물통케이지 볼트입니다.
이십만원짜리 러시아산 프레임도 브렉피봇을 티탄으로 하는 성의를 보이는데
이정도의 가격이고 또 팀의 대표 프레임으로 만든 제품이라면 위 두개의 부속을
티타늄으로해 줄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특히 크롬도금도 아닌 조악한 아연도금같은 케이지볼트는 고개를 젓개 만듭니다.
우리는 경제적가격의 품질을 말할 때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고 말합니다만
이 제품은 좋은 가격에 괜찮은 품질의 제품이 아니고
아주 비싼 가격에 아주 좋은 품질의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루를 바라보면 하루만큼, 한 달을 바라보면 한 달만큼 아름다워지는 프레임"
제가 이 프레임을 표현할 수 있는 말입니다.
실측무게:1,357g(16인치-싯포스트클램프,케이지볼트2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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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년 씨드 월드컵-
제가 쓰는 용도로는 사용하기 아까운, 그리고 너무 비싼 샥입니다.
무게 때문에, 더 솔직히 말하면 프레임의 격에 맞추다보니 대안없이 선택한 샥입니다.
하단부 리바운드 코크는 아주 욕먹기 좋게 만들어져 있읍니다.
좀 과장해서 어디쯤이 토끼고 어디쯤이 거북인지 며느리도 모릅니다.
그거 알아내려고 막 돌리면 고장나기 쉽다고해서 대충대충 무관심해 졌습니다.
락 리모트의 클릭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리모트의 클릭수는 열댓개 되는데 락이 걸리는 클릭은 마지막 한두개입니다.
이럴바에야 원터치로 락이 걸리게 하는게 더 편했을텐데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릅니다.
락장치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이곳 문의해 보니까 오일이 교환되는 통로를
열고 막아주는 장치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통로를 50%를 막나 80%를 막나 느낌이 같고 실제 사용상에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제가 사용했을 때의 느낌이고 회사차원에서는
이렇게 만든 이유가 달리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외의 쇼바로서의 성능은 만족스럽습니다.
공기압에 따른 쇼바의 탄성도 민감하고 카본크라운의 고급스러움과 미련스럽지 않은
외관은 프레임과 잘 어울립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색상이 다양하지 못해서 프레임과의 조화에 제약이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년식과 상관없이 어느 프레임에나 무난히 어울리는 검정색은
항상 포함이 되었으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카본전용 플러그(해바라기)에는 스프링이 끼워져있는데 이것을 꼭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몇그램 덜자고 비싼 티탄볼트를 사용하는데 이 강철스프링을 그대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스프링의 역할은 플러그가 벌어져서 튜브 벽에 붙기까지의 역할만을 담당합니다.
다시 말해서 헤드셋나사를 조였을 때 해바라기가 따라올라오지 못하게 하는 역할인데
이 역할은 돼지본드 한방울이면 해결됩니다.
실측무게:1,382g(플러그,락리모트 포함, 스티어러튜브 16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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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K 리지드카본포크-
현재 월드컵을 빼내고 이 포크를 사용중입니다.
도로용 카본포크는 아주 흔하지만 mtb용 카본포크는 요즘 이베이에서도 보기가 어렵습니다.
또 도로용은 완전카본제품이 아주 많은데 mtb용은 특성상인지 아니면 수요의 부족때문인지
완전카본제품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 제품도 스티어러튜브는 알로이입니다.
또 본체도 완전 카본은 아니고 알로이에 카본필름으로 보강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샥을 이 리지드포크로 교환하고 주행해보면 지금까지 왜 이걸 안 쓰고 다녔는지
실실 웃음이 나옵니다.
그러다가도 높은 인도 턱이라도 내려가거나 고속으로 안 좋은길 달릴 때는
온 몸이 긴장이 되면서 손목과 팔에 오는 충격이 적지 않습니다.
저품질의 스프링샥이라도 달지 않으면 임도조차도 가지 못하는 것처럼 되어버린 요즘 유행에
역행되는 제품일지 모르지만 한번 리지드로 샥을 바꾸고 도로를 달려보면
겨울외투를 벗어던지고 산들산들 봄바람을 맞는 느낌입니다.
지금도 십년이 다된 리지드포크로 산을 열심히 탄다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용기를 내서 사용해 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특히 simple is The Best를 추종하는 성격이다보니 샥에 오일교환이니 스프링이니 에어니 등등
복잡한 것이 자전거와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고 또 이 카본 리지드포크와
버텍스 팀 프레임의 조화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이제는 엠티비의 엠자만 붙어도 원가 몇천원짜리 샥이라도 달아야 하는 관습법(?)이 득세하는
세상에서 별 설득력이 없는 얘기겠지만 저와 같은 컨셉의 자전거를 계획하신 분들은
한번쯤 리지드포크의 사용도 좋은 경험이 될거라는 생각입니다.
카본필름의 문양은 고품격이며 포크의 볼륨과 곡선은 경주마의 뒷다리 같이 강인하고
또 표현이 좀 그렇지만 여인네 히ㅍ 선을 보는 듯 감성적이기도 합니다.
무게가 월드컵과 비교해도 반 정도이니까 무게감량 측면에서는 비교대상이 없습니다.
실측무게:733g(스티어러튜브162mm, 해바라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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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바 EC90
핸들바의 재질을 카본으로 결정하니까 두개의 제품으로 압축되었습니다.
EC90과 LP, 이 두개의 제품중에 어렵지않게 EASTON의 EC90으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제 용도에 맞습니다.
가벼운XC용이니까 LP와의 비교에서 열세인 강도면에서 문제될게 없고
대신 무게와 가격에 비교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LP의 뱀무늬 디자인이 별로라 갈등없이 꼭 집어서 "EC90"
오히려 엘피보다는 콘트롤텍의 스칸디움바와 갈등이 있었는데 콘트롤텍의 무게의 거품때문에
EC90으로 최종 낙찰 되었습니다.
사용소감은 만족입니다.
월드컵샥이나 카본포크와의 조합이니까 평가에 있어서 서로 덕을 본다고 할까
현재의 용도로 트집잡을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조립시에 4볼트방식의 스템과 바엔드 장착시 약간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4볼트방식 스템과의 궁합은 스템리뷰에서 보기로하고 지금은 바엔드 장착시의
전처리에 관해서 말씀드립니다.
EC90 핸들바의 그립부분을 보면 종이장 같이 얇습니다.
이부분에 바엔드가 돌아가지않을 정도의 토크로 핸들바를 안정되게 조이면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핸들바 끝에 부싱을 박아 넣으면 되는데 가볍고 단단한 부싱을 주변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은게 문제입니다.
저는 다행히 나일론 더블식스 재질이 있어서 그것을 박아 넣었는데 약2g이 추가 되었습니다.
폭은 절대 넓을 필요가 없습니다.
폭 3~4mm정도면 충분하고 핸들바 끝에서 3mm정도 안쪽에 고정시키면 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은
나중에 핸들바캡을 붙일 공간을 만들기 위해섭니다.
카본바에 바엔드는 안 다는 것이 좋겠지만 저 처럼 꼭 필요를 느끼는 분들은 가급적 짧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트러블을 줄이는 요령이겠습니다.
바엔드가 길수록 핸들바의 비틀림은 급격히 커지는데 체중이 많은 사람이 긴 바엔드의
끝을 잡고 핸들바에 힘을 실어서 바가 비틀렸을 때 동시에 아래(노면)에서 충격을 받으면
한 순간에 토막이 날 가능성이 커지겠지요.
낚시를 오래하다보니 카본과의 인연이 20여년이 되었는데 20년동안 곁에 있는 카본이
있는반면 아주 고가인데도 향어한마리 잡다가 한 순간 세동강이 난 카본도 있습니다.
가령 낚시대가 8절짜리 낚시대라면 제일 가는 초리대부터가 1번대인데 이 1번대의 굵기는
0.8호 1.0호, 즉 지름이 1mm미만이 많습니다.
그런데 제일 가는 1,2,3번대가 아니고 아주 굵은 6,7번의 허리가 부러지는 경우도 봤습니다.
실제 그런 경우를 직접 보게 되면 입을 다물 수가 없습니다.
직경이 1미리도 안되는 실같은 카본으로 두자짜리를 올릴 때는 카본에 대한 경외심이
들기도 하다가 한자짜리 올릴 때 힘없이 부러지는 카본을 보면 정이 떨어지기도 하고
또 과연 카본은 어떤 힘을 어떻게 받았을 때 이런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발생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경험상 확실한 것은 카본은 순간적으로 힘이 한곳에 집중되거나 측면에서의 충격에는
아주 약하는다는 것입니다.
즉 낚싯대를 예로 들면 1번대부터 손잡이까지 모든 힘이 골고루 분산되어서 충격을
나누어 가져야지 만일 어떤 알지 못할 이유로 그 힘이 한 곳으로 쏠릴 때는 손잡이 같이 아주
굵은 곳이라도 힘없이 부러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카본 프레임도 마찬가지로 큰 힘을 받는 곳이 헤드쪽이든 스테이 쪽이든 그 부하는
프레임 전체로 잘 분산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좋은 프레임의 노하우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잘 만든 프레임도 한계 부하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충격에 틀림없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상의 예를 들면 어느 날 한 밤중에 대책없이 50kg의 충격으로 담벼락에 정면으로 부딪혔는데
프레임은 전혀 손상이 없습니다.
그런데 다음에는 낮에 실수로 같은 담벼락에 부딪히면서 좀 피해보자고 기울어졌습니다.
옆 나무에 탑튜브가 닿아 미끌어지면서 동시에 정면에 30kg의 충격으로 부딪혔는데 헤드튜브가
절단 났습니다.
아주 우연의 일치지만 이경우 전체로 분산될 충격이 나무와 접촉한 탑튜브 쪽에서 순간적으로
단절되므로 전보다 아주 적은 충격이었지만 헤드튜브에 손상이 있습니다.
이것은 카본은 순간의 힘에 약하다는 말과도 일치되는데
가령 어떤 카본의 일정부분에 어떤 힘을 각각 주었는데 한번은 자연스런 라이딩에서
받을 수 있는 그런 타이밍으로 100kg의 힘을 주었고 다른 한번은 물리적으로 1/100초의 순간동안
50kg의 힘을 주었다면 후자가 손상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전자는 카본전체에 부하를 나누어가질 시간이 있었지만 후자는 그 부하가 분산될 시간이
없었다고 추측해 봤습니다.
핸들바 얘기하다가 말이 길어졌는데 위의 가상의 예는 오랫동안 카본을 접하면서 나름대로
정리해 본 것이니까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흘려 들으시기 바랍니다.
실측무게:103g(바엔드장착부분 부싱 2g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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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EN 크랭크-
나름대로 실속있게 몸에 맞는 부품을 찾다가 이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카본에 암이 170mm짜리를 구해야 하는데 FSA든 레이스페이스든 카본에 170짜리는
구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 비싸서 못 구한게 잘 됐다 싶기도 했습니다.
그 와중에 이 제품을 웹상에서 보았는데 한 순간 "이거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인링은 7075 T6.주저없이 주문하고 물건을 받았는데 디자인도 간결하고 맘에 듭니다.
조립후 체인을 걸지 않고 고속으로 돌려서 정지할 때까지의 밸런싱도 좋습니다.
변속시 소리와 케이블을 통해서 느껴지는 질감은 걸리적 거리지 않고 깔끔하게 끊어지는 편인데
이 느낌은 2단에서 3단으로의 업링에서는 조금 떨어집니다.
경험이 많은 분들은 힘의 절달에 관해서도 평가합니다만 저는 그런 실력이 안돼서
이렇게 대충의 느낌만 적습니다.
어느분이 이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사용자를 게시판에서 찾은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체인링에 붙은 체인리프트시키는 리벳이 어디엔가 닿는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것 같으니까 한번 점검해 보라는 쪽지를 받았습니다.
경험이 많은 분의 얘기라 신중히 점검해 봤지만 제건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분께 이상 없다는 쪽지를 보내며 나는 특허도 몇개 갖고있고 자전거의 기계적 내용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다는 뜬금없는 내용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나는 경험은 별로 없지만 자전거 메카니즘은 잘 알고 있으니까 이 크랭크는
별 이상이 없다는 내 말을 신중히 검토해 달라는 당부의 뜻이 있었습니다.
저도 명색이 제조를 하는 입장에서 어떤제품을 구상하고 실험하고 설계해서
시중에 나오기까지는 정말 힘든 과정을 거칩니다.
많은 돈과 시간과 노력의 결실이 잘못된 평가로 사장되는 것을 경험하고 봐 왔기 때문에
리뷰는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신생의 중소기업 제품은 잘못된 평가가 아주 치명적이고 결국에 그 손실은
제품과 가격의 다양성 결여로 우리한테 손해로 돌아온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게는 볼트 36g을 제외하면 597g으로 next lp나 pro에 비교해도 무게차이는
별로 없으면서 가격은 절반정도로 셋팅할 수 있습니다.
160g 미만의 비비와 셋팅하면 xtr과 최소 같거나 가볍고, 가격은 더 싸고 재질은 카본이면서
탈 시마노를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언제 기회가 된다면 로드용 트리플크랭크로 한번 교환해 보고 싶습니다.
실측무게:633g(볼트36g포함,비비제외) 크랭크볼트를 알미늄으로 교체시 약18g 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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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ment 네온 스템-
아주 단순한 부품이지만 중요하고 선택이 어려운 품목입니다.
카본중에는 마땅한 제품이 없었고 또한 카본이라도 무게에서 이득이 없는 품목이라
카본은 제외했습니다.
톰슨,엘리먼트 네온,이스톤 마그네슘, 콘트롤텍 스칸디움
네개의 제품중에서 톰슨은 말도많고 무게도 만만치 않습니다.
톰슨스템의 광고중에 스템으로 자동차를 들어올리는 사진이 있습니다.
저는 별로 호감가지 않는 광고입니다.
자전거 부속은 자전거의 용도에 맞는 정도의 강도와 무게 그리고 합당한 가격이면
최고의 부품일텐데 자전거 스템으로 자동차를 들어 올리는 것은 자랑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무게를 좀 빼고 가격을 조금 낮추었으면....
이스톤의 마그네슘도 무게는 이득이 없고 가격은 고가라 제외하고
네온과 스칸디움으로 고민하다가 구입처에 두개를 다 주문하면서 그 중에서 한개는
반품하겠다는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두개를 받아보고는 고민없이 네온으로 결정했습니다.
재질은 7075, 볼트는 티타늄, cnc가공에 무광 아노다이징.
4볼트 방식은 카본바와 조합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이 스템은 핸들바를 장착하고
바 조임부의 측면을 보면 다 조여지지 않은 것 같이 아주 약간 틈이 있습니다.
물론 중간부분은 잘 밀착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카본바를 위한 계산된 가공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카본바와의 궁합에 문제가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핸들바를 장착한 상태에서 스템본체와 핸들바 조임커버와의 간격이 아래위로
너무 넓어서 불완전해 보입니다.
그리고 스티어러튜브의 조임부분이 얇고 상하단이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어서
아래든 위든 어떤 스페이서를 장착해도 언밸런스합니다.
바 조임볼트도 약간 짧아 보입니다만 사용상의 문제점 없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비 무게로 보면 최상급의 효율입니다.
실측무게:10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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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AM XO-
많은 분들의 좋은 리뷰가 있어서 별로 언급할 것이 없습니다.
장거리 때 시마노 사용시 앞쉬프터를 엄지로 변속할 때의 고통을 느껴보신 분들은
스램의 그립이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두말이 필요없습니다.
또 앞뒤 드레일러를 한 방향으로 동시에 밀고 당기면서 체인을 이동해 보면
시마노와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실측무게:쉬프터-200g 뒷드레일러-21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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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클래식 헤드셋-
헤드셋을 언급하는 것은 아메리칸클래식 헤드셋을 리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전거부품의 무게에 관한 거품을 헤드셋에서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가벼운부품의 대명사 엑스트라라이트사의 헤드셋을 거금에 구입했습니다.
스펙상의 무게는 68g, 하지만 물건을 받고 실측해본결과는 놀랍게도 85g.
어떤 근거로 68그램이라고 표기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68그램짜리에 17그램 플러스오차라면
이건 사기에 가깝다는 생각입니다.
삼사만원짜리 케인클릭이 110그램대 정도이고 육만오천원짜리 아메리칸클래식은 101그램입니다.
아메리칸클래식을 카본캡과 알미늄볼트로 교환하면 94그램입니다.
총비용 85,000원에 94그램입니다.
실측무게:94g(해바라기 제외,카본캡과 알미늄볼트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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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포스트 EASTON EC90-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동기는 핸들바는 ec90이 있는데 왜 싯포스트는 ec90이 없는가에서
출발했습니다.
지금은 weightweenies에도 이 품목이 올라 있습니다만 그땐 출시한지 얼마 안돼선지
국내외 샵에서 보지를 못했기 때문에 이런 궁금증이 생겼는데 혹시하고 이베이에서
검색해보니 반갑게도 이 제품이 있었습니다.
카본 싯포스트는 금속마운트와의 결합이 문제인데 이 제품은 안장 레일 마운트까지
모두 카본입니다.
제품을 보면 마운트가 무슨 사출물 같은데 제조사에서는 역시 몰드카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이 제품의 보증기간이 lifetime 평생보증으로 되어있어서 구매결정을 하는데
결정적 이유가 되었습니다.
용도가 콤포짓이 아니고 로드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만 평생보증을 할 정도의
품질이고 제 몸무게가 62kg정도라 xc용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미국내와 캐나다 지역만 배송인 탓에 캐나다에 유학가 있는 조카딸한테 보내라고 했는데
한달이 다 되도록 물건은 행방불명이고 조카 귀국날짜는 임박하고해서 애를 태우더니
다행히 조카 귀국날을 몇일 앞두고 제품이 왔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조카가 우체국에 가서 확인하니까 캐나다에는 오래전에 도착했다는 것이 확인이 되었는데
캐나다 내에서 행불이 돼서 자기들은 모른다고 당연한 듯 말해서 직원과 싸웠다고 하는군요.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싸운 이틀뒤에 싯포스트가 조카에게 배달 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 배송물건 없어지는 일이 간간히 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27.2규격의 단일 제품만 생산되는데 다행이 제 프레임과 맞고 또 캐나다에서
행방불명돼서 애를 태우다가 나하고 인연이 되려는지 뒤 늦게 주인찾아 온 놈이다보니
더 애착이 가는 물건입니다.
품질은 예상한대로 아주 만족합니다.
금속마운트와는 달리 진동이 아닌 탄성이 골반에 전해져서 어지간한 굴곡에서는
엉치에 스트레칭할 때의 기분좋은 통증만 느껴집니다.
싯포스트가 프레임의 느낌을 내 몸에 연결해주는 통로의 역할을 한다고 볼 때
지금까지 싯포스트의 금속마운트가 프레임의 느낌을 단절시켰다면 이 ec90의 카본마운트는
프레임의 능력과 느낌을 그대로 내 골반에 전해준다는 기분입니다.
단점이라면 모든 카본싯포스트의 문제점일텐데 싯튜브에 고정이 잘 안 됩니다.
크램프를 아무리 잘 조여도 주저앉는 문제가 있는데 이 문제는 볼트 고정용 록타이트를
사용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많이 바를 필요없이 싯튜브 상단 크램프 조임부분 4~5cm정도만(싯튜브가 아니고 싯포스트에
발라야 합니다) 양 옆에 아주 얇게 바른다음 싯포스트를 삽입하고 크램프위에 몰린 록타이트는
바로 닦아 줍니다.
그 다음 크램프를 조이면 혐기성이라 산소가 없는 곳은 굳게 됩니다.
저녁에 작업해 놓고 담날 아침부터 사용하시면 싯포스트 밀리는 일은 없을겁니다.
다만 저도 아직 싯포스트를 빼보지 않았기 때문에 뺄 때 어떻게 하느냐고 질문하면
답을할 수가 없습니다만 완전고정용 록타이트가 아니면 빼느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측무게:162g(27.2/ 3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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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드 브레이크레버(ultimate)과 Ti 암-
엑스트라라이트 헤드셋을 무게때문에 반품하고는 대신 계획없이 얼티밋으로 교환 했습니다.
회전부에 실드베아링이 들어가 있고 또 고가의 제품이니까 다른 제품과 비교시 흠 잡을 일은
없습니다.
무게도 얼티밋레버는 Ti레버보다 가볍습니다.
아비드 레버는 스램 쉬프터 사용시 레버 잡기가 조금 힘들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스램그립이 아니고 일반그립을 잘라서 사용하면 보통 크기의 손이면
별 불편은 없습니다.
하지만 손이 작으면서 손바닥이 두텁고 손가락이 몽통한 사람은 스램의 레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브레이크 암은 Ti로 했는데 이유는 얼티밋과 비교시 가격도 가격이지만 결정적으로
무게가 얼티밋보다 가볍습니다.
아비드 암은 장착한 모양이 좌우로 많이 벌어져서 모양이 조화롭지 못한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시드샥이나 리지드포크와 같이 브레이크피봇의 좌우간격이 좁은 경우는
많이 벌어지는데 이 단점은 어렵지 않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얘기니까 아래는 그냥 통과....
패드고정볼트에 보면 양옆에 같은 모양의 접시와샤가 두개가 있습니다.
안쪽은 폭이 넓은 접시와샤, 바깥쪽은 좁은 접시와샤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 두개를 교환해
주시면 됩니다.
더 좁히고 싶으면 안쪽에 평와샤가 한개 있는데 이것을 바깥쪽에 넣으시면 됩니다.
실측무게:ultimate레버셋 154g, Ti암셋 332g(볼트,바나나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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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en 카본안장-
이 제품은 오래 사용할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하면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싸이클을 탈 때 전립선의 고통 때문에 많이 고생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 딱딱한 카본안장도
적응하지 못하고 그저 경험정도의 인연이 될지 모른다는 예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상밖으로 제게 잘 맞습니다.
쿠션이 있는 제품보다 오히려 전립선에는 더 좋습니다.
골반의 엉치뼈만이 카본안장에 얹히면서 전립선쪽은 압박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안장에서 내리지않고 한시간 이상 논스톱 주행시에는 엉치뼈에
직접오는 통증이 제법 큽니다.
다른 장점은 고회전 페달링시에 바운싱이 적습니다.
안장의 쿠션정도에서는 페달링에 영향이 없지 싶습니다만 실제는 그 적은 쿠션이
페달링의 리듬싸이클과 맞아 떨어질 때는 나도 모르게 엉덩이가 들썩이는걸 느끼게 되는데
카본안장은 그런 현상을 많이 줄여줘서 빠른 케이던스에 한 몫을 합니다.
ec90싯포스트와의 궁합은 내가 선택해 놓고도 아주 흐믓한 결합입니다.
실측무게:13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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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do Ti페달-
크랭크브라더스의 제품보다 제게 맞습니다.
시마노클릿 호환제품인데 클릿장착느낌이나 탈착시 큰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만
장착시 제자리를 그대로 찾아야지 앞뒤에서 잘 미끄러져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제자리 찾을 때 앞뒤로 비비지를 못하고 들었다 놓아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이점은 사용시간에 따라서 극복할 수 있는 문제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점 역시 도로에서 사용시의 얘기고 진흙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장력조절은 가능하고 무게는 에그비터 트리플과 비슷한데 가격은 훨씬 쌉니다.
스핀들과 페달본체만 티타늄이고 스프링과 클릿조임판등 그외의 부속은 모두 cr-mo입니다.
라이더의 몸무게가 85kg까지 사용가능으로 알고 있습니다.
생김새는 날렵하고 세련되었습니다.
실측무게:20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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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셋 아메리칸클래식허브/ sun ufo 림/ DT레볼루션
크리스킹 허브를 얼마간 사용했었는데 구름성과 무게에도 큰 메리트가 없었고
특히 매미소리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주 사용 용도에 맞게 꾸미자는 생각에 위 조합의 휠셋을 조립했습니다.
아메리칸클래식 신형 허브는 디스크아답터가 탈착식이라 림과 디스크 공용이면서
림브렉 사용시 아답터까지 제거하면 무게면에서는 탑클래스입니다.
무저항 라쳇이라고 하지만 조용한 곳에서 가볍고도 또렸한 소리가 납니다.
뒷허브 공회전시 스프라켓의 울렁거림은 전혀 없으며 허브의 풀림현상도 없습니다.
허브의 구름성은 뒤는 라쳇의 저항으로 특별한 느낌은 없으나 앞허브는 구름성이
좋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으며 라쳇의 유격은 일반적인 정도입니다.
다른허브와 다르게 스포크후렌지가 커서 스포크의 길이가 짧아지는 현상으로
오는 장단점이 있다고합니다.
스포크의 길이가 짧아지면 무게감량측면에서는 장점이고 휠셋의 탄성측면에서는
단점으로 나타나는데 이 탄성의 감소는 레볼루션의 탄성이 좋기 때문에
dt레볼루션의 사용시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짧은 사용으로 내구성에 관해서는 언급할 수 없습니다만 다른 사용자에 의해서
내구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글을 본 적은 있습니다.
ufo림은 가벼운 xc용으로 좋은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인데 위 조합의 사용으로
무게면에서는 어떤 제품 못지 않습니다.
성능상으로는 주로 도로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마운틴용으로의 평가는 어렵지만
외국의 사용자리뷰에서 별 다섯개의 평점을 받은 것으로 봐서 무게나 성능상 하자 없는
좋은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무게와 성능,가격의 삼박자를 모두 만족시키는데 있어서 위 조합은
최상의 선택입니다.
허브와 림의 각각의 무게는 메모한 것을 찾을 수 없어서 전체 무게만 올립니다.
실측무게:앞뒤 1,387g(림테잎 포함,디스크아답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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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me: Rocky Mountain Vertex team sc 16"(케이지볼트 2개 사용)1,357g
Fork: csk 카본리지드 (스티어러튜브 160mm,해바라기 포함) 733g
Headset: American classic (카본캡,알미늄볼트로 교환) 94g
Seatpost: Easton EC90 (27.2/300mm) 162g
Saddle: Token 카본 티탄레일 138g
Stem: Element 네온 103g
Handlebar: Easton EC90 (엔드부싱 2그램 포함) 103g
Handlebar Grips: salsa (캡 포함,70mm사용) 50g
Bar ends: controltech 카본 94g
Crank set: Token Mono Q 콤팩트 170mm (볼트 39그램 포함) 633g
Bottom brackets: American classic ISIS 113/73 151g
Pedals: Xpedo Ti 205g
Brake levers: Avid Ultimate 154g
Brake arms Avid Ti 332g
Shifters: SRAM XO gripshift 200g
Rear derailleur: SRAM XO longcage 212g
Front derailleur:Shimano XTR 130g
Cassette: XTR 11-32 237g
Chain: sram 할로우핀(세마디 절단, 링크 포함) 272g
Rim: SunRim UFO
Spokes: DT revolusion
Hub: AM classic 05
Rim Tape: ?? Wheel set- 1,387g
Tubes: Front-topslick / Rear-salsa 171g
Tyres: Topslick gold 1,5" (앞,뒤) 660g
Skewers: Control Tech Ti 렌찌형 49g
Cables & Housings: Jagwire 케블라 8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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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7,712g
사실 저도 이프래임 검토중입니다. 멋진 하드테일을 갖고 싶어서! 저는 산에서 주로 탑니다.
임도나, 싱글 다 좋아하고 특히 오솔길같은 싱글은 환상이지요!